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1월 17일부터 12월 19일까지 관내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고교 교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고교학점제 미리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 소속 고교 교사 27명이 강사로 참여해 사전 신청한 72개 중학교를 찾아 학년 단위 대면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내용은 △고등학교 생활 변화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 △과목 선택 방법 △대입 전형 연계 전략 △주요 대학의 2028학년도 전공 연계 과목 사례 등으로 구성되며, 꿈두레공동교육과정, 인천온라인학교, 꿈이음대학 등 인천시교육청의 고교학점제 지원사업도 함께 안내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의 핵심은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필요한 과목을 선택하는 데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고교 생활을 미리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