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수)

인천

남동문화재단, 찾아가는 문화공연…주민 곁에서 즐기는 작은 축제

- 에코메트로 7단지 아파트와 협업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향유의 장 마련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지역 주민이 생활 속에서 손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2025년 찾아가는 문화공연 – 남동플레이리스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민들이 야외활동을 활발히 하는 요일과 시간에 맞춰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제공하고, 공연 무대를 관내 전역으로 확대해 더 많은 주민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인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 예술인과 구민 동호회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회 제공 및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8월 23일 열린 공연은 에코메트로 7단지 아파트와 협업해 축제의 장으로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해금 연주, 클래식 앙상블, 음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즐기며 지역공동체가 문화로 소통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올해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전문 예술인 및 단체 30팀과 구민 동호회 10팀이 참여해 총 30회의 거리공연을 이어가며, 자세한 일정은 남동문화재단 누리집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주민들이 집 앞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 속 공연이야말로 진정한 문화 향유의 모습”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남동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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