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김은경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세류1·2·3·권선1)은 14일 “주민 민원 해결과 세류천 주변 도로 상태 점검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현장 방문 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계정을 통해 “점검 결과, 버드내노인복지관 인근 생활도로에서 소규모 싱크홀이 발견됐으며, 수원천로 80번지에 위치한 모 주택의 벽돌이 곧 떨어질 위험에 처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위험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이어 “버드내노인복지관 앞 세류천변에 새로 설치된 4개의 가로등 간격이 지나치게 좁게 설치되어 있는 사실도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해 “세류3동 통장협의회 김영옥 회장은 ‘가로등 간격’이 이렇게 좁게 설치된 경우는 처음 본다. 전형적인 예산 낭비가 아닌가 의문이 들며, 설치 간격이 좁은 이유를 알고 싶다”고 꼬집어 말했다.
김 의원은 “생활도로의 싱크홀은 방치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수원시는 즉시 관계부서에 통보하고 근본적인 조치를 요구했다”며 “세류천변 가로등과 주택 벽돌 문제 또한 관계부서에 통보되어 원인을 파악한 후 신속한 해결이 추진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상기 문제에 대한 원인과 처리 결과를 추후 주민들에게 다시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