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22일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사회에 “지구를 위한 특별한 10분 소등캠페인에 참여해 달라”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화성행궁의 불은 오늘 밤 특별히 8시에 꺼진다”며“평소랑 다른 이유은 ‘지구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소등행사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성행궁을 비롯해 우리 시 주요 기관과 기업의 조명을 저녁 8시부터 8시 10분까지 10분간 소등하며 전국의 주요 조명을 10분간 끈다면 소나무 8천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양인 52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하면 된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이 기후위기를 이기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며“ 수원시도 동행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또한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의 실시간 확인을 돕는 ‘우리집 탄소 모니터링’ 앱처럼, 가장 가까이에서 일상 속 탄소중립을 돕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오늘의 짧은 어둠이 내일의 지구를 밝힌다”며“지구가 쉴 수 있도록 우리의 ‘10분’을 선물해 주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