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7 (토)

고흥군

고흥군, 경남 하동군 ㈜자연향기로부터 녹차김 200박스 기탁받아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농업회사법인 ㈜자연향기에서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400만 원 상당의 녹차김 200박스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군청 우주홀에서 조대정 부군수, ㈜자연향기 노장식 공동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주)자연향기는 경남 하동군 악양면에서 농산물을 제조·가공·판매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사회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지원 등 사회적 공헌 활동에 앞장서 왔다. 이번 기탁은 고흥군의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으로, 두 지역 간 화합의 의미도 크다.

 

노장식 대표는 “김은 한국인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건강식품이다”이라며, “고흥지역의 어려운 취약계층이 맛있는 김 드시고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대정 부군수는 “고흥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자연향기에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많은 군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랑과 희망의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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