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장예선 의원이 16일 진행된 제30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행주대교 관리주체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지체 없이 철거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협조해 달라”고 강조해 말했다. (구)행주대교는 1978년 왕복 2차로 규모로 준공됐다. 하지만, 일산신도시 건설 등 1990년 전후로 서울 서부 지역의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2000년 12월에 왕복 6차로 규모의 제2신행주대교가 건설됐다. 건설 이후 현재까지도 제2신행주대교가 이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옆에 소재한 (구)행주대교는 아직도 철거되지 않고 있다. 관리주체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구)행주대교를 철거하기 위해선 접경지역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의 의견조회가 필요하다. 관리청이 의견을 조회한 지자체는 ▲고양시 ▲서울시 ▲강서구 등 3곳이었다. 장예선 시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7월 27일 서울시청 교량안전과는 과장 전결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청장에게 ‘(구)행주대교 철거 협조 요청’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 내용을 살펴보면, ‘현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는 16일, 유앤아이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5년 화성시청소년안전망 운영보고회 미션·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 선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상균 의원이 참석했고, 화성시 청소년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함께했고, 청소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우수활동자 시상·사업보고 및 영상 시청·비전 선포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1.배정수 배정수 의장은 “보이지 않는 그물처럼 청소년의 일상과 마음을 지켜온 청소년안전망 관계자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1996년 문을 연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이제는 36명의 전문가가 함께하는 든든한 울타리로 성장해, 아이들이 다시 일어서는 법을 배우는 회복의 공간이자 지역을 잇는 희망의 다리가 되어주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배 의장은 이어 “청소년이 더 안전하게, 더 건강하게, 더 당당하게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끝까지 동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시청소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오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아부다비 음악예술재단(ADMAF) 후다 알카미스 카누(Huda Alkhamis –Kanoo) 이사장을 만나 서울-아부다비 간 문화 분야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부다비 음악예술재단’은 1996년 후다 이사장이 설립한 UAE 대표 문화예술기관으로 국제교류, 문화외교를 통해 UAE와 중동의 문화‧예술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ADMAF가 매년 개최하는 ‘아부다비 페스티벌’에는 성악가 조수미, 피아니스트 임윤찬 등 한국 아티스트가 다수 참가한 바 있다. 후다 이사장과 그의 남편인 카누그룹 모하메드 압둘 라티프 카누 부회장은 지난해 5월 출장차 아부다비를 찾았던 오 시장과 ‘서울시-ADMAF 간 MOU’ 체결식에서 만난 이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해 서울시 대표단 아부다비 방문 때 체결한 MOU 이후 올해 5월에는 아부다비 현지에 한국 미술을 소개하는 공동 전시를, 이번에는 서울에서 UAE 미술을 집중 조명하는 공동 전시를 열게 됐다”며 “길지 않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과를 낸 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노숙인과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인문학 수업을 통해 희망과 자존감을 심어주고 있는 ‘희망의 인문학’이 한 발 더 나아가서 든든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하고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희망의 인문학’ 수료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집밥 음식점 ‘정담(情談)’이 서울역 인근에 문을 열고, 지역주민과 직장인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정담’은 서울시 취약계층 창업사업단이 희망의 인문학 수료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창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동행스토어’ 1호다. ‘정이 담긴 진심 어린 이야기’라는 의미의 ‘정담(情談)’은 참여자들이 재기를 위해서 노력하고 진심으로 음식을 만든다는 의지를 담았으며, 희망의 인문학 수료생 중 조리사 등의 경험이 있는 총 5명이 직접 운영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실직과 알코올 중독, 사업 실패, 이혼·가족해체 등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지고 있는데, 인문학을 통해 희망을 품고 가족과의 재결합이나 자활기업으로의 독립을 꿈꾸고 있다. 메뉴도 ▴힘내라! 보양식 같은 뚝닥뚝닭(뚝배기닭볶음탕) ▴속상한 마음을 위로하는 ‘토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16일 경남 사천시 우주항공청사에서 우주항공청, 사천시와 함께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발전과 균형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 중인 범부처 정책사업인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비수도권 지자체와 중앙부처가 협력을 통해 내수경기를 회복하고, 우주항공 문화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고흥군과 사천시는 각각 발사체 산업과 위성 산업을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산업의 핵심 거점도시로, 우주항공청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동서 화합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흥군, 우주항공청, 사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상호 교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대표 행사 참여 및 관광지 홍보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 및 농·특산품 구매 ▲농촌봉사활동, 해양쓰레기 수거 등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세 기관은 직접적인 소비와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16일 구청장실에서 구민과 전화로 직접 소통하며 구정을 살피는 ‘미소 콜(Call)’ 서비스를 올해 세 번째로 운영하고, 정기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미소 콜(Call)’은 지난 2022년 9월 인천시 최초로 도입한 문자 민원 제도인 ‘미소문자’(010-6291-4013)를 한 단계 발전시킨 서비스로, 구민이 남긴 의견이나 건의 사항에 대해 구청장이 직접 전화를 걸어 대화를 나누는 방식이다. 이번 운영에는 총 4명의 구민이 참여했으며,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을 비롯해 지역 현안,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도화1동 주민 양 씨는 수봉공원 산책로 조성에 대한 건의와 함께, 본인이 겪은 위기 상황을 전하며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영훈 구청장은 “공원 이용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봉공원 스카이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겨울철에 도움이 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 위원회 박경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광양4)은 12월 16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송전선로와 변전설비로 인한 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과 우려를 짚으며, 전남도의 세심한 대응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날 박경미 부위원장은 “전력 인프라는 국가 경제와 일상생활을 지탱하는 중요한 시설”이라면서도, “그 과정에서 일부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안과 불편을 감내해 온 점 역시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광양읍 사곡리를 비롯한 도내 여러 지역에서는 송전선로와 변전설비 인근에서 생활하며 건강과 재산, 주거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한국전력공사가 광양 사곡 일대에서 송전선로 신설·증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광양읍·봉강면·옥룡면·옥곡면·진상면 이장 70여 명이 참석한 설명회에서 사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 의견이 제시된 사례를 언급하며, “주민들께서 보다 충분한 정보 제공과 소통을 바라고 계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부위원장은 “전력 수급의 안정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15일 농업인회관에서 청년 농업인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스마트팜 대학원’ 입학식을 가졌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청년 스마트팜 대학원’ 과정은 스마트팜 기술 동향 학습, 작물별 재배 기술 습득, 기자재 운용 등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년 3월까지 주 1회씩 총 14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한다. 전국의 선도 농가를 방문하는 등 교육생들의 견문을 넓히는 데에도 힘쓴다. 성과가 우수한 교육생에게는 해외 연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교육이 청년 농업인들에게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갖추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팜’은 ‘스마트(smart)’와 ‘팜(farm)’의 합성어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을 접목해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시스템을 말한다. 입학식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교육생들이 영농 초기 부담을 덜고, 성공적인 창농과 지역 정착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16일 오전 11시, 마포구청 9층 정책회의실에서 열린 ‘마포구 청소년 시설 기관장 격려 간담회’에 참석해 구립 청소년 시설의 한 해 성과를 축하하고 현장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간담회는 마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마포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구립마포청소년문화의집,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 등 관내 청소년 시설 4곳이 2025년 각종 정부 공모와 경진대회에서 모두 장관상을 수상하며 ‘청소년 시설 4관왕’을 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립 청소년 시설 기관장과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했으며,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수상 내역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현장에서 청소년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고 지원해 온 여러분의 노력이 마포구 청소년 정책의 경쟁력을 증명했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각 시설의 운영 경험과 정책 제안, 현안 사항을 청취하며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마포구는 그동안 청소년 활동·복지·보호를 아우르는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조직 개편을 통한 부서 신설과 전문 인력 확충, 청소년문화시설과 상담·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12월 16일 제39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순천 월평유적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보존 및 활용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월평유적지는 구석기부터 철기시대에 이르는 한반도 남부 선사문화의 흐름을 입증하는 귀중한 유적지로, 국가 사적지로 지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30년이 넘도록 방치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월평유적지는 4차례의 발굴을 통해 약 2만여점의 유물이 발굴됐지만 제대로 된 박물관과 전시관이 없어 출토된 유물들이 조선대 박물관, 광주 박물관, 중앙 박물관 등에 분산 보관되어 있으며, 현장에는 안내판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춘옥 의원은 “월평유적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축제와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나 정작 전라남도는 관심과 지원이 부족하다”며 “전라남도가 지역 주민의 자발적 노력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월평유적지는 단순히 지방에 있는 문화유산이 아니라 한반도 선사문화 연구의 기점이자 세계사적 유산”이라고 강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