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25일 삼호읍행정복지센터에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과 ‘제2기 외국인주민 군정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열었다.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참여를 보장하고,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영암군은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행복한 영암’을 주제로 열린 이날 발대식에서는, 1기 우수 활동 단원을 표창하고, 2기 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장을 받은 20명의 모니터링단원들은 영암에 1년 이상 살면서,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외국인주민 중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이주노동자, 통·번역사, 결혼이주여성 등으로 구성된 이들의 출신국은 베트남, 네팔,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8개 나라다. 이들은 올 한해 영암군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 홍보, 정책 제안 및 의견수렴, 통·번역 지원 등으로 지역사회와 외국인주민 사이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 구성·활동한 1기 모니터링단은 간담회, 워크숍, 도정 모니터링단 교류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영암군은 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외국인자원봉사단 운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2월1일까지 ‘청정 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신규 참여 마을 45곳을 모집한다. 청정 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2021~2030년 시행되는 전남도의 역점시책사업이다. 주민 주도로 지역자원을 아름답게 관리·보전하고, 주민 화합과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 활동에 나서는 마을에 500만원씩 3년간 지원하는 내용이다. 2021년부터 매년 영암군의 45개소의 신규마을이 이 사업이 참여했고, 지난해까지 총 135개 마을이 으뜸마을 활동을 진행했다. 소규모 정원·꽃길 벽화 조성 등 경관 개선 활동, 생활·영농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화 활동 같은 ‘주민주도형 마을 가꾸기 특화사업’을 할 마을 어디나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받고, 영암군은 2월 중 참여 마을을 최종 선정한다. 영암군은 전남도의 지원에 더해 자체 예산을 편성해 선정 마을을 찾아 현장 컨설팅을 해주기로 했다. 나아가 2021년 시작해 3년 동안 지원받으며 사업을 마무리한 45개 마을에도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 등을 연결해 관련 사업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23일 영암읍 달맞이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 업무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11개 읍·면장과 총무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주민의 자치활동을 돕기 위해 관련 업무 담당 공직자들이 먼저 배우는 자리이다. 교육은 행안부 ‘찾아가는 주민자치 컨설팅’의 컨설턴트를 역임한 김하생 (사)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장이 진행했다. 그는 ‘함께 만드는 주민자치회’를 주제로 주민자치 이론과 실무경험을 공무원들에게 전했다. 특히, 주민자치회의 필요성을 알리고, 주민단체 형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과 갈등 사례를 전하며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교육에 이어진 참석자 토론에서는 주민·지역단체와 충분한 협의 등 주민자치회 설립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고,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열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영암군 관계자는 “주민자치회는 군민주권을 실현하는 기구이다. 각계각층의 주민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 나서는 영암형 주민자치회 모델 구축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새해부터 영암군에서는 다양한 도로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영암군이 올해 초 조직개편에 따른 예산 이관 등 그 후속 작업을 마치고, 26일부터 일원화한 도로 업무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이 조치로 영암군은 도로 관련 주민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도로 점용 인허가 등 절차도 간소화해 더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하게 만들었다. 지난해까지 영암군의 도로 업무는 두 부서로 나뉘어 있어 주민 불편을 초래했다. 군도와 농어촌도로, 마을안길·소규모 도로·골목길 등 비법정도로는 건설교통과의, 읍·면 소재지 도시계획도로는 도시디자인과 소관이었다. 이런 분류가 낯선 주민 입장에서는 도로 관련 민원이 있을 때 담당자를 찾거나 전화통화하는 일로 적잖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영암군은 올해 조직개편으로 건설교통과 토목팀을 도로시설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도로관리 업무를 통합해 담당하도록 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긴급보수 등 도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군민 만족도를 높이겠다. 도로의 효율적 관리로 안전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아이들이 영암에서 태어나고, 교육받고, 취직하고, 결혼해서 자녀를 낳아 기르도록 만들자.” 우승희 영암군수가 25일 군청에서 열린 ‘군정 주요 추진전략 및 교육발전특구 주민설명회’에서 영암군의 인구 정책 비전을 밝혔다. 영암군민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주민설명회는, 영암군의 민선 8기 역점 시책인 ‘영암활력 인구희망 프로젝트’ ‘아이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를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 자리이다. 영암군교육지원청과 세한대도 이 행사에서 ‘지속가능한 영암미래교육’을 주제로,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의 교육발전특구 영암 유치를 피력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의 인구 프로젝트와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 지역사회의 교육발전특구 유치 노력 모두가 지속가능한 영암을 위한 방안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아이와 청년이 영암을 떠나지 않고도 출생, 교육, 취직, 결혼, 육아 등 생애주기 전체를 지역 내에서 해내며, 세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드는 노력이라고 밝혔다. 영암군은 일련의 정책으로 영암 인구 6만을 회복하고, 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 31명이, 24일부터 26일까지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둥근세상만들기 행복공감 청소년 캠프’에서 즐겁게 놀았다. 이번 캠프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지원사업의 하나인 국립 청소년수련시설 캠프 연계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말 영암군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번 캠프에 참가한 영암 청소년들의 숙박비, 식비, 활동비 등 참가비를 캠프 주최 측이 지원했다. 캠프 첫날 전국에서 모인 120여 명의 청소년들은 입소식을 갖고, 어울렸다. 청소년들은 캠프 동안 스스로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추적놀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모둠북 난타, 팀워크와 자신감을 키우는 팀빌딩 공동체 놀이를 포함해 세계시민 골든벨, 문화발표, 셀프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나아가 집단 유대감 형성을 위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과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영암여중 이봄 학생은 “캠프에 와서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들을 만나 함께 활동하고 소통하며 금방 친해질 수 있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시니어클럽이 19일부터 22일까지 영암읍 고령자복지주택 54곳 어르신 가구를 찾아 떡국세트, 건강식품으로 구성된 행복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행복 꾸러미는 현대삼호중공업과 미국·프랑스·노르웨이·영국·일본 선급협회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조성호 고령자복지주택 노인회장은 “새해를 맞아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에 감사하다. 영암시니어클럽 직원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린다. 입주민들과 함께 건강히 새해를 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시니어클럽은 ‘모두의 협력으로 도모하는 활기찬 노후생활 구현’을 미션으로 지난해 7월 개관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이다. 2024년도 노인일자리 참여 모집도 상시 운영 중이고, 안내는 전화로 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영암 한우, 배, 쌀 등을 30% 싸게 살 수 있다. 영암군이 2월 5일까지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영암몰’에서 ‘설레는 혜택 가능한 날’을 주제로 ‘2024년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영암 특산품으로 설 명절 감사의 마음을 나누도록 마련한 파격 할인전. 영암 한우 선물세트를 포함해 농·축산물 가공품, 배, 유기농 쌀, 고구마 등 205개 특산품이 영암몰에서 판매된다. 영암몰에서는 현재 모든 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1인당 3장 배부하고 있다. 영암몰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회원가입 적립금 2,000원을 지급하고, ‘올해 다짐’ ‘신년 계획’ 등 댓글과 리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할인 행사는 예산 범위내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할인 기간 내에 구입하려면 서둘러야 한다. 전국 최고의 특산품을 장만할 수 있는 영암몰에서 알뜰한 설 준비를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암몰은 2021년 4월에 개설돼 지난해 11월말 기준 93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분산에너지 선도도시를 위해서는 영암만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영암군이 24일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분산에너지 추진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올해 6월 발효될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대비해 영암군의 전략을 세우고, 지역 전력 계통 안정화와 에너지 수요기업 유치 등 분산에너지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것. 지난해 6월 제정된 분산에너지 특별법은, 수도권 중심으로 편성된 중앙집중형 전력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 에너지 정책을 지역으로 분산해 수요지 가까이서 전력을 생산·소비하는 분산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촉진하는 내용이다. 포럼은 2부로 나눠 ‘분산에너지 영암군 추진 전략’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1부는 계승모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의 정책 설명으로 문을 열었고,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영암군의 전략에 대해 이순형 동신대 교수의 발제가 이어졌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분산에너지 전망과 미래과제’, ‘분산에너지 시대 영암군과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각 분야 에너지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남도 김치의 명성을 잇고 있는 영암군 왕인식품이 만든 김치 양념이, 현지시각 1월 12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남도 음식 홍보행사’에서 소개됐다. ‘전라남도의 맛, 남도 김치 양념의 현대적인 맛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전라남도와 뉴욕문화원, 영암군, 해남군이 공동 개최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현지에 공수된 왕인식품의 수출용 김치 양념으로 남도 김치를 담그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관호 왕인식품 사장과 정재은 재미 한인 셰프가 이 김치 버무리기 행사를 진행해 남도의 맛과 전통을 전하며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왕인식품은 지난해 미국과 캐나다에 4.2톤의 김치 양념을 수출했고, 올해 160톤까지 수출 물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광주·전남 김치업계 최초로 HACCP 인증시설을 갖춘 왕인식품은, 해마다 김치 품평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남도 김치의 장인기업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