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5일 흑산면 게이트볼장에서 홍어 썰기 학교 제4기 수료식, 장인 지정식과 자격증 교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어 썰기 학교’는 흑산도 주민들의 고령화와 명절 등 주문량이 많은 시기에 홍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하였으며, 지금까지 총 6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에 수료한 제4기 수료생 15명은 지난 10월 13일 실시된 제3회 홍어 썰기 기술자 초급 자격시험에 응시해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이로써 초급 민간자격 취득자는 총 47명에 이르렀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홍어 썰기 학교 강사 2명(안현주, 조형자)에게 흑산 홍어 썰기 분야 장인 지정 패가 전달되었으며, 수산업 장인들에게는 신안군 수산업 장인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기술 장려금을 2년간 총 4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어 썰기 학교장(최서진)은 “수료생들의 노력과 열정에 대해 깊은 감사와 칭찬의 말을 전하며, 내년부터는 입학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수강료를 받아 운영할 예정이며 홍어 썰기 기술을 습득하여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호신의면 천일염 생산자협의회(회장 고승옥)는 지난 6일 신안천일염 생산자 한마음 대회(신안신의중학교 체육관)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기금 3천5백만 원을 신안군 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신의면 천일염 생산자협의회는 현재 회원 18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천일염 가격 안정화와 고품질의 천일염을 생산하기 위해 2017년 설립됐다. 고승옥 회장은 “신안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라며 “신의면 염업 발전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신의면 천일염 생산자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올 한해도 천일염 생산과 염업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라며 “장학금은 우리 학생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6일 신의 중학교 체육관에서 천일염 생산자와 가공업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신안천일염 생산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사)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회장 이철순) 주관, 신의면천일염생산자협의회(회장 고승옥) 주최로 진행됐으며, 천일염 생산자들의 노력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신의면천일염생산자협의회에서 이번 대회를 추진했으며,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천5백만 원을 기탁하여 신안천일염 생산자들의 지역사회에 관한 관심과 기여를 보여주었다.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 이철순 회장은 “올해도 명품 천일염 생산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생산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고품질 천일염 생산을 위한 생산 시기 준수에 더욱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천일염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며, 소비자의 소비 형태에 맞춰 10kg 이하의 소포장 조기 정착을 통해 천일염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이끌어내자”라고 당부했다. 신안천일염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군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적극행정 문화 정착과 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 8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공무원들이 업무추진에 있어,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통해 군민들의 체감도를 높이는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최종 심사하여 결정했다. 심사 결과 우수사례로 군민의 독서문화 장려를 위한 ‘반세기 만에 문 연 책방’과 일자리 창출, 주민 소득증대에 공헌한 ‘정원수 사회적협동조합’, 모든 문화ˑ복지서비스를 하나의 통합카드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체계 ‘통합복지 기반 구축’ 등이 선정되어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접근성 및 편의성을 향상했다. 그 외에도 ‘지능화 경로당’ 외 4건이 심의 결과 고득점을 받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8건의 사업 추진 담당자에게는 군수 표창 시상과 포상금, 인사 특전이 제공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행정 실현을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할 것으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4일 신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사)한국 여성농업인 신안군 연합회 발대식 및 진선미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한여농은 여성농업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전라남도에는 전라남도연합회와 14개 시군 연합회원이 도농 교류와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 신안군 연합회는 진선미 초대 회장을 비롯한 박미영 수석부회장, 남행미 대외협력 부회장, 문화순 사업부회장, 최경자·김연옥 감사가 취임했으며,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여성 지도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진선미 회장은 취임사에서 “여성농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변화에 도전하고 발전하는 신안군 대표 여성농업인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취임하신 진선미 회장님께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드리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신안군 여성농업인의 역할을 확대하고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는 데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2월 3일 압해읍 가족센터에서 신안선 출항 700년을 기념하여 동아시아 해상교류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신안선 출항 700주년 토크콘서트’를 신안군민과 인근 시군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유명 역사 강사 최태성이 관련 분야 전문가 소개로 시작됐다. 이날 참여한 토론자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정길화 원장, 전 문화재보존과학센터 김용한 센터장, 국립공주대학교 문경호 교수, 박우량 신안군수이다. 이후 신안선 유물의 의미, 신안군의 또 다른 해저유물, 한중일 교류 배경, 국제문화교류,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 사적 지정 등 신안선과 관련된 9개의 주제로 대화가 이어졌다. 신안선은 1323년 중국 영파를 출발해 일본으로 향하던 무역선이다. 신안선 발굴은 1976년 1월 신안군청에 접수된 유물 신고를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부터 1984년 9월까지 9년간 11차례 진행됐으며, 송원대 유물 22,000여 점이 발견됐다. 발굴 현장은 국가사적 ‘신안선 해저유물 매장해역’으로 지정됐다. 신안선 출항 700주년 토크콘서트는 12월 23일과 30일 목포문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탄소중립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2월 1일, 신안군에서는 ‘신안 탄소중립 온실가스 배출권’에 관한 연구 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 온실가스 배출권 연구는 신안군 관내 환경기초시설과 발전소들의 현황,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방법, 그리고 신안 갯벌을 이용한 탄소 흡수원의 배출권 인증 방안 등을 포함한 첫 번째 단계의 연구 과제로 구성됐다. 이 연구과제는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됐으며, 신안 블루카본의 가능성, 해양 블루카본 연구, 온실가스 배출권과 관련한 다양한 외부 사업 사례 발굴을 통한 수익 창출 및 전문 대응팀 구성 방안에 대해 집중했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신안 갯벌의 온실가스 배출권 획득 방안, 탄소 정보수집 체계 구축 방안, 최근 블루카본 동향과 신안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탄소중립 정책에 대해 논의됐다. 신안군은 이 연구를 통해 갯벌 온실가스 배출권을 획득하고, 탄소 정보수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2024년에는 갯벌의 온실가스 흡수량 산정 및 탄소 흡수원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환경부의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12월 1일 지도읍 읍내리 문화센터에서 지도, 증도, 임자 지역의 취학 전 어린이 48명을 대상으로 무료 눈 정밀검진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하는 이번 검진은 취학 전 아동의 눈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적기 치료를 통한 시각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안군 보건소의 사전 수요조사 후 이루어졌다. 검진에는 소아안과 전문의료팀이 방문해 시력 검사, 조절마비 굴절검사, 약시, 사시 검사 등 소아안과 전문의 정밀검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검진 결과는 각 가정에 우편으로 발송하며, 이상소견이 있는 아동은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연계하여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는 수술비와 안경비 지원을, 약시는 가림 패치 지원 등 조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하게 된다. 신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눈은 성장하는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창으로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라며, “아이들이 건강한 눈으로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신안군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한 사업들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박우량 신안군수가 지난 30일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지속 가능한 생활 습관을 장려하는 ‘바이바이(bye bye)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8월부터 시작한 범국민 실천 운동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은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날 챌린지에 참여하며 “1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함께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와 자원 절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군민들도 일상 속 장바구니 사용 등 탄소중립 실천에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다음 캠페인 참가자로 정영철 영동군수를 지명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1월 23일 장산면을 시작으로 12월 7일까지 각 14개 읍면에서 ‘2023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안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안미영)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나눔 활동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겨울철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마음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김장 주요 재료인 배추, 소금, 젓갈 등을 우리 지역 농산물로 사용한 김장 김치 2만 9천 포기를 4천8백여 세대의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 가정, 한부모가정, 경로당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에서 생산되는 좋은 재료 선정부터 행사장 주변 위생까지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며,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스티로폼 사용을 줄이기 위해 2021년부터 3년째 김장 종이상자를 제작 배부하고 있다. 이번 김장 행사에 봉사하는 분들을 위해 신안해양과학고 서승민 교사와 학생 4명은 신안 농산물로 만든 김치크로켓과 김치낙지죽 시식회를 열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서승민 교사는 “학교의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