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이 들어 잃어버린 근육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암군이 ‘엉덩이 기억상실증 회복 프로그램’을 다음달 13일까지 실시한다. 4주간 이어지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영암군이 모금한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하는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 사업. 중·장년기 근육 감소로 신체활동 능력 저하, 일상생활 기능 유지 곤란, 낙상·골절 위험과 고혈압·당뇨·비만·심장질환 발병률 증가가 우려되는 세대의 건강을 지켜 삶의 질을 높이는 내용이다. 프로그램은 64세 이상 어르신 인구 비율이 높은 서호, 금정, 시종면의 노인복지센터에서 영암군민 120명에게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회 근육 감소자와 질병 보유자를 위해 1:1 맞춤형 치료 운동 프로그램과 영양 식단 관리가 진행된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자가 공감하고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농촌 지역 어르신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영암군민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지켜나가도록 프로그램의 내실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온기 나눔 식료품 꾸러미 350박스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눠달라며 영암군에 기부했다. (재)골프존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인과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10년 설립돼 다양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영암군은 이날 받은 기부물품을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거쳐 가정에 전달하며 안부 살피기도 병행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과 담양군의 보건소가 15일 영암군보건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협약식'을 열고, 각각 공직자 50여 명이 기부금 조성에 참여해 500만원을 적립한 다음, 상호기부하자고 약속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정착을 위해서 상호협력 체계 구축,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에도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나아가 고향사랑기금사업을 공동 발굴·실천해 주민건강을 증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동진 담양보건소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인접 지역과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문형 영암보건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시작으로 지역 보건소 간 협력 활동의 폭을 넓혀가겠다. 이번 협약이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동네 이모’ ‘새 활용’ ‘이 구역 주민’이 영암군 혁신을 이끈다. 영암군이 전라남도 주관 ‘2024년 지역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역혁신 공모는 주민이 생활과 관련 있는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발굴·해결하도록 뒷받침하는 사업. 영암군의 △정겨운 울타리, 동네이모 프로젝트 △안녕 새 활용 업사이클링 △이주민? 이 구역 주민이야, 세 사업이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올해 영암군민의 생활을 바꾸는 혁신을 이끌게 됐다. 동네이모 프로젝트는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의 아동과 지역 여성봉사자를 연결해 울타리를 형성하는 사업이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진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가치 있는 제품으로 바꾸는 범군민 확산형 탄소중립 실천 사업이다. 이 구역 주민은 이주민과 원주민이 연대감 속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지역사회 갈등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주민이 이끄는 지역혁신, 평범한 주민의 생활을 바꾸는 공모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건강하게 걷고, 상품권도 받는 어르신들의 도전이 시작된다. 영암군이 2/20~3/10일 ‘오늘 건강! 어르신 걷기 마일리지 챌린지’를 실시한다. 지난해 영암군은 총 14,677명이 참여하는 다양한 챌린지로 영암군민의 걷기 열풍을 이끌며 전남 걷기 실천율 1위를 달성했다. 지역사회에 자리 잡은 걷기 문화를 다지기 위한 이번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65세 이상 어르신이 매일 5,000보씩 20일간 10만보를 걷도록 하는 것이 목표. 목표 달성 어르신에게는 1만원의 영암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워크온(WalkOn)을 내려받아 영암군 공식 커뮤니티 ‘오늘 건강! 어르신 걷기 마일리지’에 가입한 다음,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도전이 시작된다. 영암군은 걷기 앱에서 제공하는 각종 이벤트 이외에도 월출산 기찬묏길 등 지정된 장소를 방문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자신을 위한 가장 쉽고 의미 있는 선물이 걷기다. 많은 어르신이 챌린지에 참여해 건강도 챙기고 영암사랑상품권도 받는 재미를 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지난달에 이어 이달 13~15일 다중이용시설 정화조 등 500여 곳에 월동 모기 유충구제사업을 실시했다. 여름철 모기 발생 빈도는 겨울 동안 살아남은 월동 모기의 번식이 좌우하는 것으로 파악돼 봄철 모기 방제가 필수다. 특히, 정화조는 월동 모기 유충의 중요 서식지 중 하나이고, 이곳의 모기 유충 1마리 구제는 성충 500마리를 박멸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영암군은 서식지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유충 발생 빈도를 먼저 확인한 후 구제 약제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이번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유충구제사업 이외에도 영암군은 각 마을과 축사 등에서도 유충 구제를 위해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하수구, 정화조, 인공 용기나 빈 깡통의 고인 물, 돼지와 소의 오줌통 등에서 모기 유충이 서식할 수 있으니 주위를 잘 살펴 조치를 취해달라는 내용이었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각 마을이장을 중심으로 집주변에 방치된 폐타이어, 빈 독, 빈 깡통, 페트병, 화분 받침대 등에 고여있는 물을 제거하고, 소독의무시설에서는 소독 방법과 횟수를 준수해주기 바란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민속씨름단이 13일 경남 산청군 산청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한씨름협회의 ‘씨름인의 밤’ 행사에서 민속씨름 분야 최우수지도자상, 최우수선수상 등 4개 부문을 차지했다. 전국 씨름인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2023년 씨름을 되돌아보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씨름 발전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한 관계자를 표창·격려하는 자리. 이 행사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 김기태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김민재 장사가 최우수선수상을, 차민수 장사가 한라급우수선수상을, 최정만 장사가 금강급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강임을 증명하는 수상이었다. 덕장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17명 영암군민속씨름단 장사들은 2017년 창단 이래 장사 65회, 전국체전 금메달 6회, 단체전 우승 10회로 총 81회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나아가 대중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꾸준한 홍보활동과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K-씨름의 인기 상승과 각종 방송 출연에 힘입어 영암군을 넘어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김기태 영암군민속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민관협업으로 전국 으뜸 품질의 한우 생산 체계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2023년 자료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 연보'에 따르면, 영암군 한우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7%. 이는 전국 평균 69%보다 8% 높고, 전남 1위에 해당하는 비율로 영암군이 한우 고급육 육성의 선두 주자임을 알려주는 자료. 특히, 지난해 12월 말 기준, 영암군의 초우량 암소는 34두로 전남 시·군 중 가장 많다. 우량암소도 전년 대비 30% 증가한 317두를 보유하고 있다. 나아가 영암군은 1,200여 축산농가에서 5만9,000여 두의 한우를 기르고 있어, 전남에서 두 번째로 많은 사육두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암 한우 품질의 우수성은 각종 대회 수상에서도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9월 고흥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제39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영암군의 축산농가 5곳이 최우수상을 포함한 총 3개 부문을 휩쓸었다. 몇 달 후인 12월에 열린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는 영암 서승민 농가가 출품한 한우가 대통령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14일 행정안전부의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실태점검’에서 최고 수준인 ‘우수’ 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464개 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 운영의 전반적인 현황을 점검하고, 데이터 정책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최고 등급을 받은 영암군은 ▲데이터기반행정 관리체계 ▲데이터 공동활용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역량문화 조성 등 4개 분야에서 모두 상위권 점수를 받았다. 민선 8기 영암군이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셈이다. 특히, 영암군은 지난해 행정 역량을 집중해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나섰다. 공공데이터 전문가를 채용해 데이터기반행정 업무의 전문성을 높였고, 관련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주요 추진업무에 데이터 분석을 반영했다. 나아가 지난 1월에는 데이터행정을 지원하는 행안부 공모에 선정돼 현재 관련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합리적 혁신적 업무추진으로, 군민 공감대 형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생육재생기인 2월 초 현재, 마늘·양파의 철저한 관리를 농가에 당부했다. 생육재생기는 겨울 동안 생육이 정지됐던 작물이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시기. 이 때는 서릿발 피해 예방, 웃거름 적기 뿌리기, 병해충 방제 등이 중요하다. 서릿발 피해는 얼었던 토양이 녹으면서 부풀어 올라 땅속의 뿌리가 들떠 공기와 맞닿아 생긴다. 방치할 경우 작물이 말라 죽을 수 있어 수시로 재배지를 살피고 땅 위로 뿌리가 나와 있으면, 솟구친 땅은 잘 눌러주고 뿌리 부분이 묻히도록 흙을 덮어줘야 한다. 웃거름은 2월 중·하순과 3월 중순, 두 번에 걸쳐 나눠줘야 한다. 비료량은 1,000㎡당 마늘은 요소 17kg와 황산가리 8kg, 양파는 요소 17kg와 염화가리 7kg을 혼합해 뿌려 주면 된다. 특히, 마늘은 3월 하순 이전 비료 살포를 마쳐야 한다. 너무 늦은 시기까지 웃거름을 주면 쪽수가 많아져 상품성이 떨어지거나, 2차 생장으로 싹이 나는 ‘벌마늘’이 발생한다. 봄철 기온 상승으로 마늘과 양파에 피해를 주는 노균병, 잎마름병, 고자리파리 등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