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누구나 호출해 이용할 수 있는 택시같은 버스가 영암군에 생긴다. 영암군이 다음달 5일부터 삼호읍에서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영암콜버스’ 3대를 시범 운행한다. 영암콜버스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DRT)’로 일정한 노선과 운행 시간표 없이 승객의 실시간 호출 수요에 따라 노선과 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설계·운영하는 차량. 기존 버스 시스템의 경직성을 해소하고,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하는 혁신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통한다. 영암군은 삼호읍의 특성을 반영해 혁신 대중교통수단으로 콜버스를 도입했다. 대불국가산단이 있는 삼호읍의 대중교통 이용자는 노동자와 학생이 대부분으로 출·퇴근과 등·하교 시간 수요가 집중되는 특성을 띠고 있어 탄력적 버스 운영이 절실했다. 영암콜버스는 승객이 탑승하기 30분 전에 콜센터나 스마트폰 앱 ‘셔클’로 예약할 수 있다. 타는 곳과 내릴 곳을 정해 호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저녁 7시30분 이후에는 호출할 수 없다. 요금은 성인 1,000원, 유아 및 초중고 학생 100원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오리훈제편백찜, 돼지직화불고기, 소머리국밥, 돼지머리국밥, 신메뉴 4총사가 영암군의 새로운 먹거리로 관광객과 만난다. 영암군의 ‘먹거리 육성 메뉴 전환 컨설팅’으로 개발된 새로운 메뉴가 3월 1일부터 음식점에서 손님과 만난다. 이 컨설팅은 영암 음식점 경쟁력 강화와 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실시한 사업. 영암군의 지원과 음식점의 혁신 노력이 더해져 영암읍의 월출산산장식당은 오리훈제편백찜을, 국일관횟집은 돼지직화불고기를, 영미왕족발은 소머리국밥을, 덕진면의 진미식당은 돼지머리국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암군은 지난해 주메뉴를 보완하는 새 음식 개발을 희망했던 4개 업소에 컨설팅이 진행됐다. 컨설팅은 음식점 사전 답사에서 각 업소별 메뉴 구성, 상차림, 위생관리 상태 등을 분석한 다음, 주방 조리 동선과 음식 내오기도 고려해 최적의 메뉴를 전수했다. 전수받은 레시피로 음식점 운영자들은 지난 2달 동안 실전으로 조리와 판매 연습도 마쳤다. 동시에 각 가게를 찾는 중요 손님이 만족할 수 있도록 영암군은 경영컨설팅도 각 음식점에 지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22일 전라남도의 ‘2023년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 5,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영광힐링컨벤션리조트에서 열린 ‘2024년 지방세 체납징수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 전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지방세 징수율 ▲전년 대비 징수율 증가 ▲지방세 징수 규모 등 5개 지표를 놓고 22개 시·군을 평가했다. 영암군은 지방세 이월체납액 징수율 향상을 위해 빅데이터 활용 체납자 맞춤형 징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및 공매처분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이월체납액 31억2,100만 원 중 16억9,000만 원을 징수해 징수율 54.2%를 달성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올해도 영암군은 체납유형별 징수대책을 수립해, 변제 능력이 없는 경우는 과감하게 정리하고,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는 납부유예 지원 방안을 제공하고, 상습·고질 체납의 경우는 예금·부동산 압류하는 등으로 대응하며 조세 정의 실현에 나서기로 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최우수기관의 이름에 걸맞게 공정하고 신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이달 26일부터 내년 2월25일까지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시작해 올해 2차로 추진되는 이 특별지원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으로, 납부하는 임대료를 최대 월 20만원씩 최장 12개월 동안 지원해주는 내용. 부모와 따로 살고 있는 19~34세 청약저축 가입 무주택 청년 중 임차보증금 5,000만원 및 월세 70만원 이하 거주자가 지원받을 수 있다. 소득·재산 기준은 청년독립가구의 경우 중위소득 60%인 133만원(1인 가구) 이하이고, 차와 부동산을 포함한 재산가액도 1억2,2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부모와 합친 원가구의 경우, 30세 이상 청년인 경우 등에 따라 달라지는 소득·재산 기준이 있어서, 지원 신청 시 자세한 내용 파악은 필수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접수하거나 보건복지부 복지포털 사이트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많은 청년이 월세 특별지원에 신청해서 주거 부담을 덜도록 하겠다. 살고 있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전화해서 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 군서면에서 면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가 잇달아 개최되며 올 한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군서면은 이달 14~21일 32개 마을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열린 이동면장실’을 운영했다. 이 자리에서 군서면 공직자들은 각 마을의 민원을 듣고, 주민 불편사항과 해결방안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동시에 새해 달라지는 제도에 대해 홍보하며 정보 격차 해소에도 힘썼다. 군서면은 마을경로당에 이어 이동면장실을 노인일자리 사업장, 청년모임, 영농현장 등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1일 군서면 농촌지도자회(회장 김호동)는 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924년 연시총회’를 열고, 올해 활동계획과 세부사업을 놓고 논의를 이어갔다. 20일 군서소방서는 구림초등학교에서 ‘군서 남녀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석채 군서남성의용소방대장과 조경희 군서여성의용소방대장이 취임했다. 군서면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면장실 등 주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어려움을 살피고 대화하고 해결하는 다양한 행사로 주민이 행복한 군서면을 만들겠다”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올해 영암군 어린이집 신규 인가가 제한되고, 교사 아동 비율도 특례를 인정하기로 했다. 영암군이 20일 군청에서 ‘영암군 보육정책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2024년 영암군 보육사업 시행계획 △어린이집 인가 제한 및 특례 인정 여부 △공립어린이집 위탁체 선정 등의 사안을 놓고 심의·의결이 이뤄졌다. 먼저, 심의회는 올해 어린이집 신규 인가를 제한하기로 했다. 영암군의 어린이집 정원충족율은 2023년 12월 현재, 48,9%로 전국 평균 72.2%에 비해 낮아 내년 어린이집 수급 계획 수립 때까지 추가 어린이집 인가가 불필요하다는 취지다. 나아가 ‘2024년도 농어촌 어린이집 운영 특례’를 인정해 교사 1인당 아동비율을 0세 3→4명, 1세 5→7명, 2세 7→9명, 3세 15→19명, 4세 이상 20→24명으로 완화하고, 정원 21~39명 어린이집 원장의 보육교사 겸임을 허용했다. 아울러 삼호읍의 공립어린이집 운영 위탁자도 변경하기로 심의회는 의결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을 위해서 어린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영암왕인문화축제’가 개최일을 공식 발표했다. 주최측인 영암군과 주관사인 영암문화관광재단과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3월 28일 ~ 31일 4일간 왕인박사 유적지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공식 포스터와 함께 발표된 축제 주제는‘시공초월 : 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로 선정했으며 영암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가치와 숨겨진 다양한 자원들을 큐레이션하여 새로운 축제도시로서의 영암을 널리 알리는 뜻이 담겨져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왕인이라는 인물 중심에서 문자, 활자, 책을 활용한 인문 축제로 변화를 시도하고 왕인의 인문학적 가치를 축제 콘텐츠로 승화하여 현대적인 해석이 담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축제 담당자에 따르면‘올해 개최되는 문화관광축제 중 가장 먼저 봄의 서막을 여는 만큼 그동안 쌓아온 명성에 걸맞게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축제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영암군과 영암문화관광재단은 24-25 문화관광축제 및 전라남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시작으로 지난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 혁신, MZ세대 공직자가 앞장선다. 14일 영암군청 낭산실에 MZ세대 젊은 공직자 31명이 ‘제3기 혁신 주니어보드’의 이름아래 모여 발대식을 열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영암군 혁신 주니어보드는 열린 시각으로 유연하게 공직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접근해 해결책을 내놓는 젊은 실무 공직자들로 구성된 협의체. 이날 행사에서 제3기 혁신 주니어보드 단원들은, 기성세대 공직자들과는 다른 접근방식과 새로운 아이디어로 민선 8기 혁신을 주도할 것을 다짐했다. 2022년 첫 출범한 혁신 주니어보드는 지난해 2기를 거치며 다양한 제안으로 공직과 지역사회에 참신함을 불어넣었다. 제1기 주니어보드는 △세대 격차 해소 리버스 멘토링 △신규 직원 전담 TF팀 구성 △업무 챗봇 도입 등을 제안했다. 지난해 활동한 제2기 주니어보드는 ▲교통취약지역 수요응답형 버스 운행 ▲교통약자 맞춤형 길 안내 키오스크 설치 ▲공직자 개인정보 보호 민원 응대 매니저 설립 ▲청년포인트제 도입 등을 제출했다. 특히, 이 가운데 출장 중에도 공직자의 휴대전화 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21일 영암읍농업인쉼터에서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농지 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지등록 통합 민원 안내 △영암 농정대전환 프로젝트 소개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신청 등 농업인에게 알려야 할 사안이 전달됐다. 영암군 관계자는 “농지등록 실무를 담당하는 각 읍·면 공직자들이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한으로 덜도록 교육을 마련했다. 각 읍·면에서는 정확한 정보전달과 신속한 업무처리로 담당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이달 6일 농업인의 농지등록 민원 불편을 덜기 위해 농산물품지관리원, 한국농어촌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농지등록 통합민원 안내문’을 제작·배포한 바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16일 군청에서 정부의 재정 운용 기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2025년도 국고 및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에 이은 이날 2차 보고회는, 중앙정부와 전남도에 영암군의 사업을 건의하기 전, 사업의 필요성·타당성 논리를 보완하는 등 체계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마련된 자리. 이날 보고회에서는 1조3,410억원 규모의 영암군 미래 성장 동력, 주민 체감 생활 밀착형 국고 및 공모사업 총 48건이 다뤄졌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남 이주민 스마트콤플랙스 조성 △월출산 생태 아트케이션 라운지 조성 △국립 씨름연수원 건립 △국립 바둑경기장 건립 △국립 영산강 생태원 유치 △국립 영산강하구관리센터 설립 △해상풍력 핵심부품 벤치 테스트 시험센터 구축 △국립 해양수산 방사능 방재센터 유치 △미곡종합처리장(RPC) 현대화 시설 신축 △먹거리 통합 지원센터 건립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 △‘하늘아래 첫 부처길’ 탐방 인프라 구축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 △대불 하수 슬러지 건조시설 설치 등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중앙정부의 재정 운용 기조와 동향을 수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