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5일, 2025년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모집 면접을 통해 최종 4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은 최근 고흥군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전문 해설 인력을 확충해 보다 수준 높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다양한 연령층과 외국인 관광객 응대에 능한 인재를 중심으로 선발해, 변화하는 관광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선발된 신규 해설사들은 전라남도 주관 양성 교육을 이수한 후, 고흥 주요 관광지에 배치되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지역별 해설사 수요에 맞춰 해설사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지속적인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신규 해설사 선발을 통해 관광객 응대 서비스가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문 해설 인력 양성과 관광 콘텐츠 확충으로 우리지역 여행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전년도 대비 10% 증가한 566만 명으로 집계되면서, 지속적인 관광 수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금산면 석정리 일원에 조성 중인 ‘새꿈도시 조성사업’과 관련해, 행정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사업의 본격적인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꿈도시’는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해 중점 추진 중인 주거단지 조성사업으로, 금산면 석정리 총 76,571㎡의 부지에 100세대 규모의 단독주택용지와 근린생활시설 및 주민공동시설 부지 등이 계획돼 있다. 대상지는 도양읍과 인접해 있어 우수한 정주 여건과 함께 생활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관계 법령에 따른 각종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며, 시행 주체인‘유한회사 고흥독일마을’은 예비 입주자를 대상으로 사전 계약 절차를 병행 추진하고 있다. ‘새꿈도시’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흥군은 이번 사전 계약이 예비 입주자들과의 실질적인 계약 체결로 이어져, 사업 추진에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새꿈도시는 단순한 택지 조성을 넘어, 고흥의 미래를 설계할 핵심 정주 공간이 될 것”이라며, “상반기에 행정절차가 마무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중 하나인 고흥군노인복지관은 지난 24일 아름다운 정류소 만들기, 사랑의 손길 사업단(노노케어)에 참여 중인 어르신 392명을 대상으로 소양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노인복지관은 지난 14일과 16일 대서면, 동강면, 남양면, 과역면에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공익 활동에 참여 중인 어르신 369명을 대상으로도 소양교육과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이런 나이에도 일할 수 있어 보람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래 활동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4일 교육 현장에는 공영민 군수가 직접 방문해 “고흥은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은 장수 지역”이라며, “어르신 누구나 대기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노인복지관은 오는 4월 28일, 나머지 공익 활동(시설파견도우미, 해피강사파견, 해피공연단)과 공동체 사업단(에코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본격적인 여름철 방역 활동에 앞서, 25일 보건소에서 16개 읍·면 방역담당자와 마을 자율방역단 30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하고 위생 해충 방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모기 매개 감염병 ▲모기 생활사 ▲모기 생활사에 따른 방제법 ▲안전한 방역 약품 사용법 등 직무 교육 ▲방역 장비 사용 요령 ▲방역 장비 관리 방법 등 현장교육과 함께 방역소독기 정비도 병행됐다. 군은 모기의 주요 서식지인 하천변, 배수로, 정화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방역 취약지에 대해 주 1회 이상 연무 소독을 실시해 해충의 번식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하절기 방역 집중 기간을 운영해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 활동도 적극 추진해 감염병 발생 위험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집 주변의 폐타이어, 인공 용기, 쓰레기통에 고인 물은 최소 주 1회 이상 비우고, 배관과 배수구 주변을 항상 깨끗이 관리해야 한다”며, “빗물이 고일 수 있는 용기는 제거하거나 엎어두고, 집 주변 풀을 짧게 유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3일 풍양면 매곡 간척지 일대에서 논 토양의 배수 개선을 위한 ‘왕겨충진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 시연회를 개최하고, 현장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시연은 논에서도 양질의 조사료를 연중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인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왕겨충진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은 땅을 깊이 파지 않고도 유공관과 왕겨를 땅속에 삽입해 토양의 배수 능력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습해 및 침수 피해를 줄여 작물의 생육 안정성을 높일 수 있으며, 기존 굴착 방식에 비해 시공비를 약 77%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 효과도 크다. 또한 과습 누적 일수를 줄임으로써 조사료 작물의 안정적인 수확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시범포장에서는 하계작물로 국내 육성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 동계작물로 이탈리안 라이그래스(IRG)를 재배해 논을 활용한 연중 사료작물 재배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8년 FTA 발효에 따른 수입 조사료 관세 철폐에 대비해, 국내산 조사료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본격 추진하는 ‘농업수입안정보험’이 2025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지역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한 정책 홍보와 가입 독려에 나섰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농작물의 수확량 감소뿐만 아니라 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입 손실까지 보장하는 국내 최초의 종합형 정책보험으로, 농가의 수입이 기준 이하로 떨어졌을 경우 차액을 보험금으로 보전해 주는 제도다. 기존 농작물재해보험이 주로 자연재해로 인한 수확량 피해만을 보장했다면,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수확량 감소와 시장 가격 하락이라는 이중 리스크를 반영해, 농가의 기존 수입의 최대 85%까지 보장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흥군에서 가입할 수 있는 보장 품목은 마늘, 양파, 가을감자, 고구마, 콩, 옥수수, 양배추, 포도, 보리 등 9개 작목이다. 보험 가입은 NH농협손해보험, 지역 농축협, 품목농협 등을 통해 가능하며, 정부가 보험료의 90%를 지원해 농가의 자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다만, 기존 농작물재해보험과 중복 보장은 불가하므로, 두 보험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해야 하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100여 년 전 한자로 작성된 ‘구(舊) 토지대장’의 한글화 변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 토지대장은 1910년 일제에 의해 시행된 토지조사사업 당시 한자로 작성되어 1975년까지 사용된 지적공부다. 현재까지도 토지 소유권 분쟁, 부동산 소유권 특별조치법, 조상 땅 찾기, 토지 표시사항 변동조사 등 다양한 토지행정 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고흥군에 보관 중인 약 31만 장의 구 토지대장은 대부분 어려운 한자와 일본식 표기, 과거 행정 용어로 작성돼 있어 일반 국민은 물론 행정기관에서도 내용 해석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지적서고에 보관 중인 약 31만 장의 구 토지대장에 대해 고해상도 이미지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7년까지 3개년에 걸쳐 연차별로 전면 한글화를 추진하고, 지적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구 토지대장 한글화 변환사업은 단순한 기록 정리가 아닌, 미래를 위한 행정혁신의 일환”이라며,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의회는 지난 4월 23일, 서울특별시 노원구의회를 방문해 양 의회 간 자매결연 협약 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도농 간 상생 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고흥군의회 의원 및 관계 공무원 11명이 함께했으며, 자매결연을 통한 상호협력 체계 강화를 비롯해 지방의회의 행정역량 제고 및 의정활동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양 의회는 우호 협력 증진과 지속가능한 교류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자매결연 협약 체결에 대한 상호 의사를 공식적으로 교환했다. 고흥군의회 류제동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의회가 지방자치 발전에 공동으로 기여하고, 도농 간 문화와 자원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며, “특히 고흥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특산품이 도심 지역과 효과적으로 연계되어 지역 관광 활성화 및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손영준 노원구의회 의장은 “노원구와 고흥군은 2019년 4월 23일에 상호결연을 체결 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긴밀한 관계”라며, “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3일 군청 흥양홀에서 2025년 제2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의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의회에는 위원장인 조대정 부군수를 비롯해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등 8개 유관기관 관계자 14명이 참석해, 군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계획을 바탕으로 분야별 안전사항을 심도있게 검토했다.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는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견학, 우주비행사 체험, 천체 별자리 관측(야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황금연휴 기간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밀집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병목 구간 등 인파 관리 대책과 안전관리요원 등 배치에 대해 폭넓고 세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군 관계자는 “축제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제 시작부터 야간에 진행되는 천체 별자리 관측행사까지 안전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며,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폐쇄했던 가축시장을 오는 5월 1일부터 재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13일 전라남도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3월 14일부터 도내 모든 가축시장(15개소)을 잠정 폐쇄한 바 있다. 이에 고흥군은 장기 폐쇄로 인한 농가 피해 최소화와 백신 접종 효과 발현 등을 고려해, 가축시장별 위험도에 따라 재개장을 결정하게 됐다. 특히, 가축시장 재개장은 ▲출입기록부 및 방문차량 소독기록부 비치 및 작성 여부 점검 ▲시장 진입 전 구제역 의심 증상 확인 및 이상축 진입 금지 ▲가축 운송차량 내·외부 2회 소독 의무화(직원 차량 포함) ▲폐장 후 시장 전 구역 청소·세척 및 소독 철저 이행 등 강화된 방역 조치와 철저한 방역기준 이행을 전제로 하며, 방역 수칙을 위반하거나 시설이 미비할 경우 시장 개장이 불허된다. 이와 함께, 고흥군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차량 소독시설 및 대인소독기 완비 ▲외부인 및 차량 차단용 울타리·차단바 설치 ▲신발 소독조 비치 및 소독약 교체 관리 철저 등 필수 방역·소독시설 설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