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265개소에 대해 9월 중 3주간(9월 5일 ~ 25일) 유관기관 합동 안전 조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소방시설과 피난·방화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비상구 등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적발된 위반사항 가운데 ▲노후 소화기 교체 등 조치명령은 55개소 129건 ▲건축법 위반 의심 등 관계기관통보는 2개소 4건, 경미한 33건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및 보완됐으며, 추석 연휴 전까지 모든 불량사항을 조치할 예정이다. 주요 위반 사례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방화문 관련 정비 조치 등이 있었고 특히, 유도등 불량 등 피난설비 47건(36%), 수신기 경종 음압 불량 등 소화설비 36건(28%) 순이다. 박상진 예방안전과장은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소방시설 폐쇄나 차단 등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철저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5일, 30일 강진에서‘2022 개정 교육과정 지원 연찬회’를 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이 학교 교육과정과 수업 속에서 안정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이번 연찬회는 관리자, 교육전문직원, 초등 교사 등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정 자율성 확대에 따른 교사의 역할 변화와 학교교육과정 설계‧운영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학생의 주도성을 키우는 수업 혁신, 학교 자율성 강화, 학교 자율시간의 실질적 운영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했다. 특히, 2026학년도부터는 학교가 학교 자율성과 지역 특성을 살린‘학교자율시간’을 3~6학년군별로 한 학기 이상 편성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학교자율시간에 담아야 할 내용, 자칫 범하기 쉬운 오류, 그리고 학교 특성과 지역성을 살린 학교자율시간 운영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안내됐다. 학교자율시간은 교사와 학생,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학교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교 교육의 다양성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도내 교육기관 및 학교 등 총 247개소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명절 기간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무료로 개방되는 주차장에 대한 정보는 ▲ 공유누리를 비롯해 ▲ 네이버 지도 ▲ 카카오맵 ▲ T맵 ▲ 현대차 내비게이션 ▲ 아이나비 에어 등 주요 내비게이션 및 지도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주차장 개방이 지역 주민들과 귀성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공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지역사회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주민들이 주차로 인한 불편 없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학교 주차장을 개방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청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지난 9월 29일, 전라남도시각장애인점자도서관에 청소년 성우들이 직접 녹음한 오디오북을 기부했다. 이번 오디오북은 지난 4월 개최한 ‘소리로 그린 동화’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많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많은 작품들이 발굴됐으며, 이후 수련원은 선정 작품을 녹음할 청소년 성우단 10명과 오디오북 제작에 나섰으며, 전남음악창작소와 협력해 지난 8월 7일 녹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완성된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특수도서를 제작·보급하는 전라남도시각장애인점자도서관에 기부됐다. 수련원은 “소리로 그린 동화”를 추진하면서 가장 먼저 떠올린 곳이 바로 이곳이었다고 밝혔다. 기부된 오디오북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모든 이들이 들을 수 있도록 보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기획한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 남지아 지도자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헛된 시간이 없었고, 혼자가 아닌 청소년들과 함께 의미 있는 일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전남 RISE센터는 9월30일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광주·전남 초광역 RISE체계 전략 세미나’를 열고 지역 혁신성장을 위한 인재 양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목포가톨릭대학교, 전남대학교, 광주·전남RISE센터, 광주·전남 테크노파크 등 초광역 협력 기관과 공무원, 대학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인력양성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 토론을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제 발표는 문승현 전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이 ‘에너지 기술을 중심으로 한 광주·전남 인력양성 전략’을 주제로, 지역인재 확보를 위한 교육 혁신 모델과 지역산업을 위한 고교-대학-기업 연계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과학기술 혁신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윤빈호 목포가톨릭대학교 총장이 광주·전남 대학간 초광역 사업 사례로 ‘중독예방 관리체계 구축’을 소개했다. 광주·전남테크노파크는 정부의 ‘5극 3특 전략’에 따라 RISE 체계를 중심으로 미래 에너지 산업 분야의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방안을 제안했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마주해요’를 주제로 ‘2025년 정신건강·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지난 9월30일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과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도민과 함께 정신건강의 소중함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장성군이 공동 주관한 가운데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김한종 장성군수, 전남도의원,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와 회원, 경찰·소방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기드온밴드 공연 ▲정신건강증진·자살예방 유공자 표창 ▲생명사랑 챌린지 대회 시상 ▲기념사 ▲생명사랑 챌린지 영상 상영 ▲정신건강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에 헌신한 관계자 14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해 현장 종사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생명사랑 챌린지 대회’에서 선정된 6개 작품에 대한 시상을 통해 지역사회 생명존중 분위기를 널리 확산했다. 부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광양시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공식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 신청은 광양시의 철강산업 편중으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조치다. 광양국가산단은 철강산업이 생산의 88.5%, 수출의 97.6%를 차지하는 극단적인 산업 편중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에 최근 2년간 글로벌 공급과잉, 중국산 저가재 수입 증가, 내수 부진 등이 겹치며 철강 매출과 생산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지역경제 전반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2025년 2분기 기준 광양국가산단 1차 금속산업 생산액은 2024년 대비 9.43%, 2023년 대비 7.45% 감소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역시 주요 제품 매출이 모두 감소했으며, 지역 내 협력 중소기업들의 매출·생산·영업이익도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인구 유출, 상권 침체, 신규채용 감소 등 지역사회 전반의 위축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광양읍 주요 상권 공실률은 17.2%로, 전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제주도와 현재 진행중인 해상경계 권한쟁의심판 소송에서 승소하고 쟁송해역인 사수도 인근 바다를 지켜내기 위한 법적대응과 자료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진행중인 해상경계 권한쟁의심판 소송은 전남(완도군)이 사수도 인근 해역에 승인한 풍황계측기 설치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로 인해 제주도가 관할권 침해를 이유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전남도는 사수도 인근해역이 완도군 관할로 표시된 조선총독부 지형도(1918년), 체신지도(1959년), 한국항로표식분포도(1959년), 대한민국전도(1960년), 한국산업지도(1974년), 우리나라전도(1976년)와 연안복합어업허가, 어업사실확인서 등 다수의 자료를 확보했으며, 쟁송해역이 제주도 관할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또한 전남도는 헌법재판소 판례상 국가기본도상 해상경계가 인정되기 위해선 행정기관이 허가 등 처분을 내리고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오랜기간 반복적으로 관할권을 행사한 사실이 있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전남도는 헌재의 권한쟁의심판이 진행 중임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6년도 생활임금을 전년(1만 1,340원) 대비 3.5% 인상한 시급 1만 1,74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과 달리 노동자가 가족을 부양하고 교육,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책정하는 것으로, 전남교육청은 2020년 5월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하며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특히, 이번에 결정된 2026년도 생활임금 1만 1,740원은 정부의 2026년 최저임금 시급 1만 320원보다 13.8% 많은 수준이며, 최저임금 인상률, 인건비 인상률, 재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산정했다. 이번 생활임금 인상 결정에 따라 전남교육청 소속 840여 명의 노동자가 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생활임금 결정이 교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노동자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노동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30일 청사 비즈니스실에서 전남교사노동조합, 전라남도교육청노동조합과 ‘청렴 실천 협약(MOU)’을 맺고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과 미래세대 청렴교육 강화를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해 정책국장, 교육국장, 행정국장, 감사관 등 교육청 간부와 양 노조 위원장, 노조 간부 등 16명이 참석했다. 청렴 실천 협약서에는 다섯 가지 실천 과제가 담겼다. ▲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 ▲ 전 직원 참여를 통한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 부정 청탁, 갑질, 불합리한 관행 척결 ▲ 청렴 실천 이행과제 공동 개발 및 추진 ▲ 미래세대 청렴교육 활성화가 주요 내용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노동조합과 함께하는 청렴 협약은 우리 전남교육의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학생들에게도 청렴의 가치를 실천으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양 노조 위원장들도 “조직 내부의 자정 노력을 강화해 청렴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동참하겠다”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렴 이행과제를 공동 개발해 추진하고, 교직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