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올해 상반기 마지막 ‘여수 벼룩시장’이 지난 1일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번 벼룩시장에는 154개 팀(485명)이 판매에 참여해 1800여개의 중고물품이 거래됐으며, 참가자들의 따뜻한 기부로 마무리 됐다. 이날 전통놀이·캘리그라피·재활용품 키트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함께 열려 나들이 겸 행사에 참여한 남녀노소 관람객에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웃 간 소통의 장이자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여수벼룩시장이 상반기 성황리 마무리됐다”며, “혹서기를 지나 9월에 개장 할 4번째 여수벼룩시장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6월 열린 상반기 벼룩시장에는 총 506개팀(1452명) 판매 참가해 5,118개 물품(16,357,500원)이 거래됐으며, 173,000원의 기부금을 모금해 아름다운 가게에 기탁됐다. 하반기 벼룩시장은 7, 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 번째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거북선공원에서 운영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우울증, 사회적 고립 등 자살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자살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시장실에서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한국자살예방 전남센터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기 위함으로, 협약 기관은 적극적 캠페인 추진, 생명지킴이 교육 등을 통해 범시민적인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자살예방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자살은 작은 관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여수시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 자살예방 상담전화로 전화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앙상블 여수’가 오는 9일 오후 3시,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CSUF) ‘TITAN CELLO CHOIR’와 교류연주회를 갖는다. 시에 따르면 ‘함께, 동시에’ 라는 어원을 가진 ‘앙상블 여수’는 매년 새로운 형태의 연주를 시도하고, 낯선 작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시도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미 글로벌 교류 초청 프로젝트인 이번 연주회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CSUF) 고봉신 교수가 음악감독을 맡고, 진윤일(APS 음악감독) 교수 지휘로 국내외 19명의 연주자가 참여한다. 고전주의 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통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팝 장르의 음악까지 다양한 연주를 선보인다. 연주곡으로는 모차르트 ‘희유곡 잘츠부르크 교향곡 제1번’을 시작으로 카탈루냐 전통노래 ‘새들의 노래’, 엔리케 그라나도스 ‘고예스카스(고야의 사람들) 간주곡’, 프랑수아 슈베르트 ‘벌’, 게으르그 골터만 ‘첼로 앙상블을 위한 로망스 1번’, 헨리 마시니 ‘피터 건’, 알렉산더 보로딘 ‘현악 사중주 야상곡 2번’, 마크 론슨 ‘업타운 펑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홍보 콘텐츠의 다각화를 위한 ‘숏폼 공모전’을 연다. ‘숏폼’이란 30~60초 분량의 짧은 영상으로 제작한 콘텐츠를 의미한다. 여수시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여수의 다양한 섬, 전통, 문화, 관광지, 시정·시책 등을 다룬 재치 있고 개성 넘치는 내용을 1분 이내 영상으로 담아내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내달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시 누리집 고시․공고 내 서식과 작품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여수시는 접수 작품에 대해 온․오프라인 심사를 통해 총 9편을 선정, 최우수 1점 200만 원, 우수 2점 100만 원, 장려 6점 50만 원 등 7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작을 여수시 공식 SNS에 게시하고, 여수 홍보 영상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전 관련 궁금한 사항은 여수시 홍보담당관 뉴미디어 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인천 홍보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 국민의 시선을 통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2025~2029년까지 시 스포츠 진흥을 이끌 밑그림을 완성했다. 시에 따르면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기명 시장, 체육진흥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 스포츠진흥 종합계획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가 열렸다. 여수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스포츠 정책 수립을 위해 지난 6개월간 ‘여수시 스포츠진흥 종합계획’ 연구 용역을 추진했다. 그간 시민 설문조사, 시 의원‧체육회 등의 관계자 인터뷰, 각종 보고회 등을 거쳐 시민스포츠, 스포츠마케팅, 종목스포츠, 스포츠대회, 청소년스포츠, 스포츠인프라, 장애인스포츠, 스포츠행정 등 8대 분야에서 25개의 추진 전략과 48개의 실해 과제를 도출했다. 이날 용역사인 ㈜더브릿지컨설팅의 최종 보고 발표에 이어 참여자들은 용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시는 용역 결과물을 토대로 여수시 체육의 기틀을 마련하고 세부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시는 편리한 교통과 숙박시설을 기반으로 각종 체육행사를 개최하며 스포츠 산업을 통한 지역 발전이 기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둔 여수시가 아시아 대표 크루즈 기항지로서 여수항 알리기 발걸음이 분주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3~4일 부산 아난티 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 테마관광 박람회에 참가, 크루즈 유치 홍보를 펼쳤다. 올해 미국, 일본 해외 현지 홍보에 이은 세 번째 활동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럭셔리, 크루즈, 스포츠 테마로 진행됐으며, 해외 바이어 70여 명, 국내 셀러 100여 개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기간 여수시는 크루즈 테마에 참가, 전남도 관광재단․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국제크루즈 유치를 위한 맞춤형 마케팅을 펼쳤다. 행사 첫날인 3일 한국 크루즈관광 세미나에서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로 아시아에서 주목받는 크루즈 최적지임을 소개했다. 4일에는 MSC, 카니발, 바이킹 크루즈 등 총 9개 국제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와 밀착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의 사전 이벤트로 기획된 1~3일까지 사전답사여행에서 시는 홀랜드 아메리카&씨번, MSC 등 크루즈 선사 관계자를 여수로 직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 웅천 장도공원이 ‘예술로 치유되는 섬’으로 재탄생 했다. 여수시가 최근 웅천 장도 공원 내 9만 2,865㎡ 부지에 ‘예술의 숲’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예술의 숲’은 지난 2021년부터 국도비 22억 원을 포함 49억 원이 투입돼 3개 년도에 걸쳐 조성됐다. 다도해정원, 난대숲 복원, 하프정원 등의 테마정원을 비롯해 해안데크로 등 산책로, 쉼터, 야외무대까지 갖췄다. 앞서 여수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20년 전남도와 GS칼텍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조경․문화예술․환경 등 각 분야의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공원계획을 수립했다. 이로써 ‘예술의 숲’의 방문객은 청정 숲과 예술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달 장도 공원 입구에 준공된 인공암 야외무대는 다양한 분야의 공연장으로 활용돼 지역민과 관광객에 자연과 어우러진 이색적인 문화예술 공연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는 이번 준공을 기념해 5일 환경의 날 기념행사, 8일에는 기존 해변문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박성미 의원은 6월 4일 제237회 정례회(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여수시 청소년 문화․여가 활동 공간 마련’에 대한 제안을 내놨다. 박 의원은 먼저 “대부분의 시간을 학업에 쏟고 있는 바쁜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여가와 취미생활을 영위하고 또래 친구들과 정서적 교류를 할 수 있는 환경은 반드시 공공의 영역에서 제공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리 시는 아동친화도시를 내세우며 아동친화정책을 쏟아내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지만 정작 청소년들은 갈 곳이 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여수시 인구 중 14세부터 19세 사이에 해당하는 청소년은 14,491명으로 총 인구의 5.4%에 이르지만 이들이 즐길 여가와 문화활동 프로그램과 소통하고 활동할 공간은 부족한 실정이다. 심지어 ‘아이나래 놀이터’를 이용하자니 영유아 보호자의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 하고 용돈 없이는 PC방, 코인노래방도 이용하기 어렵다. 거주지에 따라 버스를 타고 한 시간 넘게 걸려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 안무연습실’에 가야 하며 심지어 예약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홍현숙 의원은 6월 4일 제237회 정례회(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개도 발전을 위한 모노레일 설치’를 제안했다. 홍 의원은 “개도는 고유한 해안 절경과 주변의 작은 섬들을 감상할 수 있는 ‘개도사람길’, 백패킹의 성지인 ‘청석포’, 얕은 수심의 자갈해안으로 가족 단위의 최적 피서지인 ‘모전마을 몽돌밭’ 등 천혜의 관광 자원을 가진 곳”이라고 소개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시정부에서도 지난해부터 간척지를 매입해 ‘농어촌관광휴양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며 사업완료 부지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부행사장, 섬살림문화관, 농어업전시관 등의 관광인프로라 활용될 예정으로 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홍 의원은 이에 그치지 않고 개도가 섬박람회를 기점으로 해양관광단지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궤도가 하나인 ‘모노레일’ 설치를 제안했다. 제안에서 “모노레일의 운영과 관련해 경제성과 환경적 측면에서 반대하는 일부 의견도 있다”면서도 “접근이 어려운 비탈길 등지에 모노레일 설치로 농민이 쉽게 일하고 관광객이 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의회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해당 건의안은 6월 4일 제237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정신출 의원이 발의했다. 건의문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가 함께 추진하며 사회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특히 지방도시를 살리기 위한 공교육 혁신에 목적이 있다. 시범지역으로 지정받게 되면 30~100억 원 내외의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을 받아 지역 공교육의 질을 높일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다. 여수시는 오는 7월 발표 예정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차 공모에 지원했다. 저출산 기조와 인근 도시로의 인구 유출 등 지속적인 인구감소 문제의 해결책을 교육발전특구에서 찾는다는 전략을 세웠다. 공모에 선정되면 지역 특색이 반영된 교육 과정을 지역 대학, 기업 등과 연계시켜 교육․취업․정주가 선순환 하는 생태계 모델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따라서 건의문에는 여수시는 학업으로 지역을 떠나는 학생이 생기지 않도록 지역 특생이 반영된 모델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것,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