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인구가 2023년에 38,037명으로 17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969년 창군 이래, 2003년, 2006년, 2010년, 2013년을 제외하고 지속된 인구 감소 추세여서 주목할 만한 변화이다. 2023년 신안군에서는 출생자 수가 100명, 사망자 수는 675명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입 인구가 3,925명, 전출 인구가 3,171명으로 집계되어 총인구가 179명 증가했다. 행정안전부의 2023년 발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감소지역 89개 중 단 9개 지역만이 인구 증가세를 보였으며, 전남에서는 신안군이 유일하게 인구수가 증가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인구 증가는 자연적 요인과 사회적 요인의 상호작용 결과로, 신안군의 경제적, 문화적 지원 정책의 성과로 분석되고 있다. 인구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햇빛 연금, 햇빛 아동수당 등의 경제적 지원과 1섬1뮤지엄에 따른 문화적, 정서적 지원이 꼽힌다. 신안군의 햇빛 연금은 지역 자연 자원인 햇빛, 바람을 이용한 태양열, 풍력 사업의 개발 이익을 공유하는 제도로, 지도읍,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1004뮤지엄파크에서 지난 12일, 문화예술과 학예사들이 ‘피아노의 섬’으로 알려진 자은도의 피아노 보관 창고에 예술적 디자인을 가미한 페인트 벽화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벽화작업은 자은도의 피아노 상징 강화와 예산 절감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기존의 물품 보관 창고의 단순한 기능에만 치중된 것에서 탈피하여 예술적 가치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재창조하고자 시작됐다. 학예사들이 피아노와 음악을 주제로 다채로운 디자인과 색채를 창고에 직접 그려 넣었고, 이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작업은 단순한 페인트 벽화작업을 넘어, 지역 관광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해석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이를 통해 우리 지역의 문화적 창의력이 더욱 풍부해지고, 자은도가 ‘피아노의 섬’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벽화작업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신안군은 이번 작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예술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국의 세계적인 조각가 안토니 곰리를 초청하여 비금도에 초대형 작품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문화와 예술을 통해 지방소멸 대응으로 추진 중인 신안 예술섬 프로젝트는 대자연의 바다, 땅, 태양, 무한이라는 주제로 국제적 위상을 지닌 예술가들을 초청하여 각 작가가 세계와의 관계에 대한 시각을 작품과 풍경에 녹여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 여름 비금도를 방문하여 영감을 받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안토니 곰리의 작품 ‘국가등록문화재 대동염전과 내촌마을 옛담장’,‘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등재된 신안 갯벌’ 등 비금도에 설치될 예정이다. 안토니 곰리는 인체와 공간의 관계성을 찾는 조각, 설치 작품 및 공공 예술 작품 제작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가로서, 1960년대 이래 인간 존재가 자연 및 우주와의 관계 속에서 어떤 지점에 서 있는지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며 작가 자신과 다른 이들의 신체에 비평적으로 관여해 왔다. 곰리는 예술을 새로운 행위, 사유, 감각이 떠오를 수 있는 생성의 공간으로 여기면서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nbs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023년 3월 17일부터 신안군복지재단에 위탁한 신안군 장애인 거주시설 1004 보금자리(원장 박승희)를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새롭게 정비하여 이용자 중심 심리 재활과 자립 지원을 위한 다양한 개별 서비스로 이용자의 체력 증진과 심리 안정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자 중심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사업비를 국비 외 군비를 추가로 지원하고, 시설은 공모를 통해 바우처 사업비를 지원받아 ▲태권도 및 축구 특성화 프로그램 ▲광주 국립 과학관 체험 ▲남원 공감과 치유 탐방 ▲진도 힐링 나들이 ▲함평 해수찜 ▲무안 황토 갯벌마을 캠프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줌으로써 이용자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있다. 특히, 시설에서 운영한 이용자 자립 재활 프로그램 활동사진을 개별 사진첩으로 담아 각 가정에 보내, 가족들로부터 감사와 고마움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1004 보금자리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공동모금회 4천8백만 원, 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재)신안군장학재단 주관으로 관내 29명의 중학생이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지난 1월 14일 일요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학연수는 엄격한 영어 지필과 구술시험을 통해 선발된 우수 학생들이 참가하게 되었으며, 연수는 1월 14일부터 2월 8일까지 약 4주간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과 주변 지역에서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Hoptrup Efterskle · Runum Efterskole에서 정규수업 참여와 기숙사(홈스테이) 생활, 덴마크의 역사적 장소 탐방 등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하게 된다. 또한,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고, 외국어 능력을 향상하게 시킬 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배울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 신안군은 덴마크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 연계망 구축, 자기 계발, 독립성 및 적응력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덴마크의 독특한 교육 체계와 풍부한 역사 및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고 외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역 주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위해 ‘LPG배관망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압해읍 학교리 2개 마을(학동, 월포)과 동서1리 2개 마을(동촌, 서촌)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540세대가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총 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중 국비는 26억 원이며, 군비 27억 원과 자부담 6억 원으로 충당된다. 압해읍 학교리 학동마을은 10억 원, 월포마을과 동서1리(동촌, 서촌)는 각각 49억 원이 확정됐다. 이 사업은 LPG 소형저장탱크 설치, 배관망과 세대별 가스시설 구축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신안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에너지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에너지 기반 시설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며, “군민들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신안군에 분포하고 있는 나한송의 분포 실태에 대한 정밀 기초조사를 실행하여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가거도 나한송 분포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2023년에 신안군 일원에서 제한적으로 자생하는 나한송에 대한 중요한 종 생물학적 기초연구로 나한송의 생활사와 서식 환경을 이해함으로써 불법 채취 및 서식지 파괴로 인한 대체 서식지 및 보호수 지정 추진 계획의 기초 자료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신안군에서는 가거도, 흑산도, 증도, 압해도 등 4개 지역의 5개 장소에서 나한송을 확인했다. 가거도 회룡산 나한송은 1988년 최초로 조사됐으며, 그 당시 목포대학교 김철수 교수는 이를 희귀 수종으로 국가 보호수종 지정을 언급했다. 연구 결과, 나한송 어린 개체는 31개체가 확인됐으며, 성장 길이는 10cm에서 115cm까지 다양했다. 이는 지속적인 나한송 종자 유입의 증거로, 적극적인 보전 대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가거도 회룡산 능선 주변에서 자생하는 나한송의 수령이 최소 236년에서 최대 274년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는 국내 자연 상태에서 발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2024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1만 7천320건에 2억 7천2백만 원을 부과하고, 납부 기한 내 납부 독려에 나선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는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각종 인・허가 등의 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을 납세의무자로 하며 면허의 종류, 사업장 면적, 종업원 수 등에 따라 1~5종으로 차등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1월 16일부터 31일까지며 가까운 금융기관과 우체국에서 고지서로 직접 납부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위택스 홈페이지 등 다양한 전자 납부 서비스를 이용하여 납부할 수 있다. 신안군에서는 “납부한 세금은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되므로 납부 기한(1월 31일)까지 납부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는 등 불이익이 발생한다.”라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계약심사 제도를 운용해 37억 4천6백만 원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계약심사 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등의 입찰·계약을 하기 위한 기초금액·예정가격, 설계변경 증감 금액의 적정성을 사전에 심사·검토하는 제도이다. 신안군 심사 대상은 공사 1억 원 이상, 용역 5천만 원 이상, 물품 2천만 원 이상의 원가심사와 계약금액 3억 원 이상의 사업 중 설계변경으로 계약금액이 10% 이상 증가하는 사업이다. 2023년 총 450건 1,473억 원(공사 256건, 용역 98건, 물품 96건)의 심사를 통해 13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2022년도와 비교해 123%가 증가했다. 현재 계약심사는 규정상 10일 처리 기한을 두고 있지만 평균 3~4일로 축소해 각 부서의 신속 집행을 지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약의 목적‧성질‧규모 및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계약심사를 추진하여 부실시공 예방과 건전한 재정 운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2024년 농촌진흥시범사업 추진을 위하여 4개 분야 23개 사업에 총 31억 4천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을 오는 2월 8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농촌진흥시범사업은 ▷작물환경 분야에 신안 참깨 가공단지 구축 사업 등 6개 사업 ▷소득작물 분야에 아열대작목 재배단지 조성 사업 등 12개 사업 ▷경영교육 분야에 청년 창업농장 조성사업 등 3개 ▷농기계임대 분야에 주산지 일관 기계화지원 사업 등 2개 사업이다. 신청 방법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신안군으로 등록된 농업인이 신안군농업기술센터 읍면 지소를 거쳐 신청하면 된다. 신안군에서는 신청자에 대한 현지 조사와 신청 내용 검토 후 농업산학협동심의위원회에서 대상 농가 및 시범단지를 선정한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3년도 시범사업은 4개 분야 23개 사업 총 21억 2천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청년 농부 일자리 창출형 스마트 시설원예 바나나 단지(0.6ha)와 망고시설단지(0.3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