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영등포구 보건소가 ‘모자보건’과 ‘치매 예방’ 두 분야에서 각각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치매안심센터 우수사례 대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밝혔다. 먼저 구 보건소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2025년 모자보건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구는 지역 내 다수 기관과 협력해 임신 준비 단계부터 출산, 육아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 지원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중앙정부 예산이 조기 소진되면서 사업이 중단됐지만, 영등포구는 한 지역 청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자체 예산을 긴급 편성하며 지원을 이어갔다. 구의 이러한 선제적 조치는 보건복지부가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이후 사업이 전국적으로 재개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러한 노력은 ‘지방정부 모범사례’로 소개됐으며, 특히 지역 청년 5,000여 명에게 연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예비·신혼부부 야간교육과 해피맘 출산준비교실, 영유아 응급처치 등 건강한 부모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높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관악구가 저소득층, 취업 취약계층, 실직자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자립을 돕기 위해 ‘2026년도 상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올해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인 1,282명에게 동행일자리를 제공한 것에 이어, 내년에도 자치구 중 최대로 약 52억 원의 시비 보조금을 확보하여 내년에도 최대 규모의 사업 운영을 이어간다. 사업 기간은 내년 2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5개월 간이다. 참여자로 선발된 구민은 구청 각 사업 부서와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되어 ▲관악 청정삶터 이끄미 ▲관악 생활 안전 살피미 ▲관악구 공원 돌보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1일 3~5시간이다. 청년과 만 65세 미만은 5시간, 만 65세 이상은 3시간 동안 근무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4대 보험 가입, 주·월차 수당 지급은 물론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검진, 안전보건-성희롱 예방-인권교육 제공 등 다양한 근무 혜택도 제공된다. 모집 인원은 총 441명으로 ▲청년 64명 ▲만 65세 미만 301명 ▲만 65세 이상 7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지난달 구 최초의 원스톱 문화-복지-여가 인프라인 관악더행복마루를 개관한 관악구가 오는 12월 15일부터 공간 내 ‘강감찬관악체육센터’의 임시 운영을 시작한다. 강감찬관악체육센터는 관악더행복마루(관악구 구암5길 14) 4층부터 6층까지 연면적 1,158㎡ 규모로 조성됐다. 4층에는 구 최초의 ‘스크린 파크골프장’과 ‘기구 필라테스실’, 5층에는 요가와 발레 등 다양한 실내 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다목적실’을 설치했다. 6층에는 탁구, 배드민턴 등 활동 반경이 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넓고 안전한 ‘다목적체육관’을 조성해 구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고 양질의 여가문화 향유 기회를 넓혔다. 강감찬관악체육센터 임시 운영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이며, 구는 기간 내 주요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센터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체육 활동, 기초체력 프로그램 ▲청·장년층을 위한 기구 필라테스, 요가 프로그램 ▲중·장년층을 위한 스크린 파크골프, 시니어 프로그램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구민의 생활체육 수요 해소에 힘쓸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북구 석관동 주민자치회가 올 한 해 서울시 주민자치 활동을 결산하는 자리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석관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열린 ‘2025년 서울시 주민자치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주민자치회가 주력 사업으로 추진해 온 ‘청소년 돌곶이 역사탐구 프로그램’의 성과가 높게 평가된 결과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이 마을의 옛 지명인 ‘돌곶이’의 유래와 관내 역사문화재를 탐방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강의식 교육을 넘어 청와대와 의릉 등을 직접 방문하는 체험형 방식으로 운영됐다. 청소년들은 탐방 과정에서 맞춤형 학습자료(워크북)를 스스로 제작하며 이해도를 높였고, 주민자치위원들은 안전 요원 등으로 참여해 세대 간 소통을 도왔다. 이러한 운영 방식이 심사 과정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오점종 석관동 주민자치회장은 “청소년들이 ‘돌곶이 역사탐구’를 통해 마을의 가치를 직접 체감한 점이 의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표창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준 결과이며, 앞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구민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여름철 탄소제로(zero)왕’ 45명을 선발했다. ‘여름철 탄소제로왕’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에 가입된 성북구민을 대상으로, 전년도 여름철(2024년 6월~8월) 대비 올해(2025년 6월~8월) 전기사용량을 5% 이상 절감한 세대를 선발하는 사업이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에너지(전기·수도·가스)를 자발적으로 절약하면 감축률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올해 성북구민의 신청자는 작년 대비 약 50% 증가하며, 평소 에너지 절약 생활습관 실천이 두드러졌다. 주요 실천 사례는 불필요한 조명 소등, 텔레비전 시청 시간 조절, 가전제품 대기전력 차단, 다회용 컵 사용, 대중교통 이용 등이다. 선발된 세대에는 5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선발자 외 참여자에게는 에너지 절약용 멀티탭을 증정했다. 성북구는 최근 한국에너지대상 에너지 절약 유공 부문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주최 ‘2025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환경분야 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2025년 성북구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12월 한 달 동안 길음역 지하철 내 문화공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상 속 이동 경로에서도 시민들이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전시로, 길음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이동 동선 속에서 성북의 다양한 풍경과 일상을 담아낸 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사진공모전 ‘오래도록 기억될 순간들, 당신의 성북 인생샷은?’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 24점을 선보인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557점이 접수되며, 성북의 사계절과 거리, 사람을 담아낸 작품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올해 최우수상은 성북의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은 작품이 차지했다. 일반 부문에서는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축제의 풍경을 담은 ‘성북천의 온기’가,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세월이 묻은 속도 표지판과 노을빛 하늘을 담은 ‘속도 30, 그리고 나의 30년’이 각각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특히 외국인 참가자의 작품이 우수상에 이름을 올리며 성북을 바라보는 새로운 감성을 더했다. 이 밖에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두 차례 기부를 받았다. 지난 26일,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패션산업 최고경영자 과정(AFB) 17대 총교우회(회장 김명한)가 쌀 4kg 190포(약 300만 원 상당)를 성북구에 기부했다. 총교우회장 김명한은 성북구 체육진흥협의회 이사로 활동하며 지역과 쌓은 인연을 바탕으로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 전달식은 성북구청 구청장실에서 열렸으며, 성북구청장과 총교우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감사 인사를 나눴다. 전달된 백미는 저소득 이웃들의 겨울 식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어 28일, ㈜대륜이엔에스(대표 전동수)가 성금 300만 원을 성북구에 전달하며 올해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전달식은 성북구청에서 진행됐으며, 복지교육국장과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후 차담회에서는 경기 북부 지역 기업들의 경제 상황과 지역사회 상생 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달된 성금은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저소득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북구는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건전한 기부·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금천구는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 최대 규모의 IT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서 금천구 소재 기업 4곳이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CES의 주최사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는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 또는 기술에 혁신상을 수여하고 있다.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한 ㈜오티톤메디컬, 지오윈드㈜, ㈜세이프웨이, ㈜이원오엠에스 등 금천구 소재 4개 기업은 세계적으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오티톤메디컬은 지난 CES 2025에서 모바일 디바이스와 앱 부문 혁신상을 받았는데, 이어서 이번 CES 2026에서도 같은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 2년 연속 혁신상 수상의 쾌거를 거두었다. 지오윈드㈜는 자체 개발한 정이십면체 구조 기반의 수직축 풍력발전기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오윈드 관계자는 “혁신상 수상으로 국제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새로운 풍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이프웨이는 자율주행과 로봇 플랫폼의 융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금천구는 지난 2일 금천구청 종합청사 12층 대강당에서 ‘2025년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상가건물 대형 화재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며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진행됐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 금천소방서, 금천경찰서, 구로구보건소, 관악구보건소, 연성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물론 재난 현장에서 각 기관이 자신의 역할을 숙지하는 한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재난에 대비하는 자리였다. 특히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초기 대응의 핵심 단계인 △임시의료소 설치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환자분류 △응급처치 △사상자 이송 절차 등을 체계적으로 훈련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효성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라며 “안전도시 금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금천구는 12월 3일부터 12일까지 ‘2026년 동계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24년 하계 아르바이트부터 금천구에서는 대학생이 아닌 청년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기존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포함되지 못했던 고졸자, 대학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방송통신대학이나 사이버대학 재학생 등도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우선선발 15명, 일반선발 35명으로 총 50명이다. 선발된 청년은 구청, 동주민센터, 관련 기관 등에 배치돼 행정 사무보조 업무, 돌봄 업무, 학습지도, 도서 정리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실제 근무가 가능한 1996년생부터 2007년생까지의 청년(1996.1.1.~2007.12.31. 출생자)이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청년(舊 대학생) 아르바이트로 근무했다면 지원할 수 없다. ‘우선선발’은 국민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지정된 자 혹은 그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3명 이상 세대, 장애인 본인(장애인복지법상 등록장애인), 북한이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