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저출생에 따른 인구 절벽과 지방 소멸의 위기 앞에서 전국 지자체들이 저마다 다양한 해법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는 출생률 반등을 위한 미봉책이 아닌 미래세대를 위한 장기적인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 ‘광양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플랫폼’은 각 생애주기에 해당하는 복지정책이 유기적으로 촘촘하게 연결된 광양시만의 종합 복지체계로, 생애주기에서 3단계에 해당하는 청소년기는 시작 단계인 임신과 출생에 못지않게 중추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광양시는 출생률 상승을 위한 지원뿐만 아니라 청소년기에 접어든 아이들이 저렴한 교육 비용으로 다양한 교육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 미래세대 양성의 밑거름을 위한 교육환경 제공 사업: 다양한 꿈을 응원하는 광양 광양시는 2002년 전국 최초로 '교육환경 개선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래 미래세대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에 밑거름을 제공하기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관내 89개교(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교육환경개선사업은 학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광양시 교육재정 진단 연구모임'이 지난 25일 광양시의회 상담실(2층)에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전문가, 공무원 등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번째 연구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의 주요 내용은 '미래사회와 교육정책'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의와 연구과제 자문, 학습 및 토론으로 구성됐다. 전문가 강의는 전라남도교육청 김영길 장학관이 맡아 진행하였으며, 참석자들은 미래 교육정책의 방향성과 교육특구 지정과 관련해서 강연을 들었다. 이어진 자문 및 토론 시간에는 연구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광양시의 교육재정 진단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광양시의회 교육재정 진단 연구모임 안영헌 대표의원은 "이번 2차 연구모임을 통해 교육재정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와 미래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의회는 25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30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제9대 후반기 첫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16일부터 10일간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 주요업무계획 보고, 시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포함하여 조례안 및 일반안 등 총 1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제4차 본회의에서는'광양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서영배(중동) 의원 발의),'광양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보라 의원 발의),'광양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7건을 원안 가결하고,'광양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4건은 수정 가결했다. 한편, 광양시 생활임금 조례안(백성호 의원 발의)은 생활임금에 대한 적용 범위와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등 좀 더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해 의결을 보류했다. 아울러, 광양시의 2024년도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은 각 부서별로 향후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 계획을 구체적으로 보고했다. 또한, 지역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를 넘어 지속 가능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의회는 25일 제33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사무소 설치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광양시는 전남 22개 시군 중 농업인 수가 9번째로 많고, 농업경영체 수도 11번째로 많으며 친환경 인증면적은 5번째로 많음에도 불구하고 전남에서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없는 세 지역 중에 하나로, 이는 광양시 농민을 무시하는 지역 차별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광양시는 전체 인구의 약 1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농업경영체 등록, 공익직불제 점검, 친환경 인증, 농식품 원산지 단속 등 농산물 품질관리에 대한 행정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1998년 순천사무소와 통합된 이후, 광양시는 체계적인 농업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시의회는 “농업경영체 등록 인구 중 60세 이상이 67%로 농업인의 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이고, 이로 인해 많은 농업인들이 최대 70km 떨어진 순천사무소를 버스로 3번 환승하여 방문하는 등 시간적, 경제적 불편을 겪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마지막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어제(23일) 서명개발㈜에서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옥곡면에 선풍기 27대(13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옥곡면에 후원한 선풍기는 옥곡면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독거노인,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 27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형구 대표는 “무더운 여름철 생활이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명개발(주)은 광양시의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후원금(품)을 전달하는 등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김치곤 옥곡면장은 “이른 무더위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 계층에게 선풍기를 후원해주신 서명개발(주)에 감사를 전한다”라며 “후원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전보안관과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알렸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안전실천 선서, 심폐소생술 등 체험교육 및 안전신고 교육,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안전보안관’은 임기 2년 동안 지역 내 불법 주/정차 및 그 외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안전신문고 앱 또는 포털로 신고하는 활동을 하며 생활안전 실천을 위해 안전 문화운동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어린이 눈높이에서 안전 사각지대를 찾아내는 등의 활동으로 안전의식을 조기에 배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광양시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6개의 초등학교에서 총 21명을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로 선발했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장민주 안전보안관과 박지영 어린이안전히어로즈는 광양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녀가 함께 활동하게 되었다. 장민주 안전보안관은 “시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행복하다”라며 “안전한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딸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장마 후 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벼 병해충 기본방제 기간’을 설정하고 권역별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상 전망에 따르면 내달 중순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되어 벼 병해충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광양시는 기본방제 기간 동안 이은희 기술보급과장을 단장으로 4개 권역별로 20명을 편성하여 농업 현장을 예찰하고 기술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마을 방송을 통해 벼 병해충 예방과 적기 방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혹명나방, 먹노린재,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병해충 발생 여부를 주의 깊게 살피고고 적기에 방제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특히 도열병의 경우 발생하면 피해가 매우 크므로 이삭이 패기 전에 예방 위주로 방제해야 하며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멸구류를 이와 동시에 방제한다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김동훈 작물환경팀장은 “최근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작물에 치명적인 병해충 피해가 예상되므로 병해충 발생 초기에 예방 위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가 오늘(23일) 백운제 테마공원 물 체험장(봉강면 성불로 213 일원)을 개장했다. 물 체험장 개장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최대원 시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장식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 물 체험장 운영 기간은 7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 27일간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지난해보다 운영 기간이 2주 늘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45분 운영 후 15분 휴식을 취하는 방식이다. 점심 및 휴식 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다. 입장료는 관내 거주 2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 1,000원, 13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2,000원이다. 관외 거주자의 경우, 어린이 2,000원, 청소년 및 성인 4,000원이다. 이용 시 신분증, 수영모, 수영복, 샌들(아쿠아신발) 착용이 필수이며, 유아는 방수 기저귀를 착용해야 한다. 한편 이용객들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주말에 어린이를 위한 수중 물총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오늘(22일) 광양시청 접견실에서 광양시장애인체육회, 포스코GYR테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가 장애인 체육선수 채용과 안정적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광양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하여 이찬기 포스코GYR테크 대표, 이정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 취업지원부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광양시장애인체육회, 포스코GYR테크,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체육선수 채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3자가 연계하여 지원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광양시와 광양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선수 추천과 채용 후 사후관리를 맡게 됐으며 포스코GYR테크가 오는 8월 1일 장애인 체육선수 7명 채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근로를 감독하고 선수의 근로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GYR테크는 작년 6월 포스코 정비전문 자회사 출범 이후 장애인의무고용률(상시고용 인원의 3.1% 이상) 달성을 위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서산나래)과 연계고용 계약, 광양시장애인재능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춰 광양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주거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전국 기초지자체 중 광양시가 최초로 시행한 사업이다. 다른 기초지자체와 비교했을 때도 지원액(49억 원), 지원기간(10년), 수혜대상(1,172명) 분야에서 광양시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올해도 1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청년 주거 지원 대표 공약으로, 19세부터 39세까지 광양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무주택자에게 주택 구입 또는 전세(임대)에 따른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택 구입의 경우 대출금 1억 원 이내, 전세(임대)의 경우 6천 6백만 원 이내에서 연 최대 3%까지 최장 10년간 대출이자를 매월 이차보전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광양시는 대출이자 지원사업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여러 차례 사회보장 변경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연소득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대출이자 지원 기간을 최장 5년에서 최장 10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