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시민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입한 ‘혼인·전입신고 원스톱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민원인 편의 증진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도입 전에는 시청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혼인신고를 처리하고, 전입신고는 해당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각각 신고해야 했으나,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혼인과 전입신고 처리가 한 번에 가능해져 민원인의 불편 사항이 개선된 셈이다. 원스톱 서비스 진행은 민원인 시청 방문 후 혼인신고 → 민원인이 관내 배우자가 속한 주소지로 전입신고 희망 → 시청에서 접수 대행 → 해당 읍면동으로 자료 이송 → 관할 읍면동 담당자가 신속 처리 후 민원인에게 결과 통지의 절차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6월 서비스 시행 이후 386건의 혼인신고 대상자 중에서 56명(이용률 약 14%)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다면서 두 업무를 각각 처리하던 기존 방식에 비해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행정 부담을 줄이면서 행정 효율성도 크게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불필요한 절차가 줄고 처리 시간이 빨라지면서 민원인의 만족도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2024년 1월 인구대응담당관 내 외국인 정책 전담 조직 신설 이후 추진해 온 외국인 정책이 2025년 들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강화하며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2024년 기준 군산시 외국인 주민 수는 역대 최고치인 1만 4,257명으로, 전체 인구(26만 5,473명)의 5.4%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2015년 3.0%에서 9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시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외국인의 ‘유입·정착·사회통합’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정책 체계를 구축해 왔다. 분야별 전문가와 외국인 주민이 참여하는 ‘군산시 외국인 주민 지원 협의회’를 운영하고, 보육·교육, 고용지원, 정주지원 등 3개 분과로 구성된 정책 협업 TF를 통해 14개 부서가 연계하는 협업체계를 마련했다. 또 올해 2월 군산 산단 복합문화센터에 ‘군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개소해 한국어 교육, 생활 상담, 노무·법률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 개소 이후 11월 말 기준 총 534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기초 한국어반과 TOPIK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연수구 더파티원에서‘인천귀어인의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귀어인의 밤’ 행사는 귀어‧귀촌을 준비하거나 이미 정착한 귀어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광근 해양항공국장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신영희 의원과 지역어촌계장, 인천 귀어학교 수료생 등 내‧외빈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귀어‧귀촌 활성화를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어 인천 귀어학교 우수 교육생과 도시민 어촌유치 지원사업 유공 표창이 이뤄졌다. 이후 박광근 해양항공국장의 인사말과 신영희 의원의 축사가 이어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가 강연뿐만 아니라 지역 어촌계장님과 선배 귀어‧귀촌인의 귀어 노하우와 정착 과정에서의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되어 귀어‧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교육생들에게는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인천 귀어학교는 올해 정기교육 3회, 보수교육 2회 총 5회 교육을 실시해 총 8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올해부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시민의 생태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생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인천대공원 습지원의 일부인 도란도란 유아숲체험원을 상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도란도란 유아숲체험원은 인천대공원 습지원 내 1998년 조성한 자연학습장을 2019년에 유아숲체험원으로 등록한 공간으로, 그동안 유아들을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개방을 계기로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찾을 수 있는 개방형 생태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그동안 이용 인원을 제한하는 등 자연 생태적 관리를 지속해 온 결과, 이곳에는 오색딱따구리를 비롯한 다양한 조류와 양서·파충류가 서식하고 있다. 이러한 생태적 가치를 지닌 도란도란 유아숲체험원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태 체험 공간으로 손꼽힌다. 개방 이후에도 생태 보전을 위한 노력은 계속된다. 인천대공원 습지원 내 보전(미개방)구역(127,764㎡) 중 이번 개방 대상인 도란도란 유아숲체험원(27,110㎡)을 제외한 나머지 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는 인천 지역의 2025년 11월 주택 매매가격이 2개월 연속으로 상승했고, 전월세 가격은 오름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통계정보를 분석한 ‘2025년 11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07%에서 0.09%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연수구(0.02%→%0.16), 동구(0.11%→0.14%), 서구(0.13%→0.10%), 남동구(0.03%→0.09%), 중구(0.05%→0.09%), 부평구(0.07%→0.07%), 계양구(0.05%→0.06%), 미추홀구(0.04%→0.05%) 순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14%에서 11월 0.23%로 상승했다. 서구(0.37%→0.52%), 연수구(0.13%→0.35%), 남동구(0.05%→0.19%), 동구(0.18%→0.17%), 계양구(0.10%→0.13%), 미추홀구(0.13%→0.10%), 중구(0.01%→0.10%), 부평구(0.06%→0.07%) 순으로 상승했다. 월세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는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 생활폐기물 감량과 재활용·재사용 중심의 자원순환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1회용품 감축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24년부터 ‘폐기물 발생 자체를 줄이는 행정’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공공부문을 시작으로 시민 생활 전반에 이르는 1회용품 사용 근절 정책을 단계적으로 시행해 왔다. 먼저 공공부문이 변화의 출발점이 되도록 공공청사 내 다회용컵 공유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무원 1인 1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하는 한편 다회용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했다. 현재 인천시는 다회용컵 대여함 18대, 반납함 20대, 텀블러 세척기 14대 등 총 52대의 관련 설비를 운영 중이다. 이 같은 정책은 공공부문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공직사회 전반에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정착시킨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시는 이러한 성과를 시민 생활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야구장, 장례식장, 영화관, 지역 축제·행사, 배달음식, 공공캠핑장 등 다양한 생활공간에 다
[ 포에버뉴스 방미정 기자 ] 원주시 시정모니터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시정모니터 활동 성과 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한 해 동안의 시정모니터 활동을 되돌아보고, 활동이 원주시 발전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올해는 새벽시장과 우산천 골목형 상점가 주말야시장과 같은 민생 현장 모니터링과 기업종합 박람회, 만두축제 등 대규모 행사에 대한 모니터링이 두각을 나타냈다. 이러한 활동들은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으고, 행사 운영 개선을 위한 중요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한편 시정모니터 제도는 시민의 행정 참여를 활성화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시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류제용 회장은 “내년에는 한층 깊이감 있는 모니터링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정모니터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살기 좋은 원주를 만드는 데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
[ 포에버뉴스 방미정 기자 ] 원주시는 지난 16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원주시 경제교육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및 시민포럼을 개최하고, 교육과 산업을 연계한 원주형 경제교육도시의 실행 방향을 시민과 함께 논의했다. 이날 포럼은 학부모, 학생, 대학, 산업계 관계자 등 약 150명의 시민이 참석해 큰 관심 속 성황리에 진행됐다. 포럼은 단순한 계획 설명을 넘어 전문가 토의와 시민 의견을 통해 정책의 실행 과제를 구체화하는 참여형 포럼으로 운영됐다. ○ 경제교육도시, 교육과 산업의 간극을 좁히는 전략 경제교육도시 전략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교육과정과 산업 현장 간 ‘미스매칭’ 현상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했으며, 원주시가 추진하는 경제교육도시 구상이 교육과 산업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기업에서는 인재에게 요구하는 핵심 역량으로 인성과 태도, 문제 해결력과 같은 기본 역량을 더욱 중요하게 보고 있고, 초·중·고교와 대학 교육이 각 단계의 역할에 맞게 상호 연계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지자체·대학·기업, 작
[ 포에버뉴스 방미정 기자 ]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반도체 제조를 위한 클라스100 수준의 클린룸을 갖추며, 전공정 및 후공정, 측정 분석 등에 필요한 200억 원 상당의 국가 지원 장비가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는 진행 중이지만 반도체 교육은 이미 시작됐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우산동 상지대학교에 한국반도체육원 임시교육장을 만들고, 강원테크노파크에 운영을 위탁했다. 지난해 7월부터 반도체 측정 분석과 설계, XR(확장현실) 등의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전국 최초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베이비부머에게 적합한 시간제 근무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의 ‘라이트잡(Light job)’ 사업이 중장년의 노동시장 복귀를 도우며 중장년 일자리 문제 해결의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라이트잡은 ‘일의 무게는 가볍지만(Light) 베이비부머와 기업의 가치는 다시 빛난다(Light)’라는 의미의 경기도 중장년 일자리 브랜드로, 시간제 근무를 희망하는 베이비부머의 실제 수요에 맞춰 설계됐다. 지방자치단체 가운데서는 경기도가 올해 처음 추진한 사업으로, 노동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베이비부머의 사회적 재진입을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도는 50~64세 중장년을 채용해 주 15~36시간 미만 근로, 4대 보험 보장 등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지원하는 기업에 노동자 1인당 월 4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전문 직업상담사가 기업과 구직자 간 매칭을 지원해 채용 과정의 부담도 낮췄다. 올해 11월 말 기준 596개 기업이 라이트잡에 참여하고 있으며, 2,377명의 베이비부머가 유통·제조·운송․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재출발했다. 참여기업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