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에서 출토된 고대 마한 유산이 영암의 품으로 돌아왔다. 영암군이 8일 문화유산청으로부터 내동리 쌍무덤 출토품을 이관받았다. 이번 이관은 지난해 10월 영암도기박물관이 국가귀속유물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첫 사례로, 그간 영암군이 진행해 온 지역 발굴 문화유산의 지역 박물관 환원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고대 마한 유적인 영암 내동리 쌍무덤은, 무덤 축조 집단의 뛰어난 기술, 정치적 위상, 외교 전략, 문화 감수성 등을 엿볼 수 있어, 당시 지역 질서 중심 세력의 실체를 복원할 수 있는 핵심자료로 평가 받아왔다. 내동리 쌍무덤에서는 1~3차 발굴조사에서 총 400여 건의 유물이 출토됐다. 이번에 이관된 출토품은 1차 시굴조사에서 출토된 옹관 편 등 6건 6점 모두로, 마한계 최고 수장층의 장묘 복합체를 대표하는 중요 유물이다. 영암군은 남은 2·3차 발굴조사 출토품도 귀속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영암도기박물관에 이관받을 예정이다. 영암도기박물관은 1~3차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물의 체계적 보존·등록·조사·연구를 거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이달 15~28일 소·염소 사육 농가의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 종식 이후 첫 실시되는 이번 일제 접종은, 1,157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염소 7만2,000여 마리가 대상이다. 접종은 사육 규모에 따라 방식이 달라지는데 소 100두 이상 사육 농가는 영암축협에서 백신을 받아 자가 접종해야 한다. 소 50~99두 사육 농가는 영암축협에서 백신을 받은 뒤, 공수의에게 접종해 줄 것을 의뢰하고, 50두 미만 농가는 공수의가 읍·면에서 백신을 받아 접종을 지원한다. 염소 300두 이상 사육 농가는 농가가 읍·면에서 백신을 받아 자가접종하고, 300두 미만 농가는 공수의가 읍·면에서 백신을 받아 접종을 지원한다. 돼지는 사육기간이 짧고 자체 접종 체계를 운영하고 있어 이번 일제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제역 백신 접종 후 14일 이내 가축이 폐사·유산할 경우, 백신 부작용으로 인정되면 보상 대상으로 접수된다. 영암군은 백신 접종 이후 폐사 가축이나 유산 태아가 발생하면 즉시 동물방역팀에 신고해 줄 것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4일 삼호읍 대불산단복합문화센터에서 기업 대표와 안전관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사업주 등의 책임 의식 제고, 현장 안전관리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김송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 현장 재해사례 및 예방대책,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방안 등을 전했다. 특히, 최근 대불산단 내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율적인 재해예방 문화를 확산할 것을 당부했다. 나형철 영암군 군민안전과장은 “이번 교육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스스로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과 장흥군이 손을 맞잡고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섰다. 양 군은 지난 5일 장흥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이 보유한 자원과 인프라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농업생명산업 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을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과 연계된 것으로, 영암군과 장흥군은 각각이 보유한 바이오소재, 산업기반, 혁신 주체를 집적해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수출까지 전주기 성장을 지원하는 산업생태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로 지구 지정 시 국비 지원 인프라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이날 협약식은 양 군수와 부서 실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관련 지역 인프라 협력 △행정지원과 기업 연구개발 및 산업화 협력 △기업 유치와 창업 지원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구축 △기획-연구개발-실증-사업화-시장진입까지 전주기 지원체계 마련 등이 담겼다. 협약의 효력은 체결일로부터 5년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은 2일 군청에서 공직자 청렴실천운동으로 ‘내가 먼저, 우리가 함께 캠페인’을 열었다. 우승희 영암군수를 포함한 영암군 간부 공무원들은 이날 캠페인에서 출근길인 직원들에게 청렴 홍보물을 나눠줬고, 공직자들은 청렴 실천 다짐 쪽지를 게시판에 붙이는 등으로 실천의지를 다졌다. 영암군은 이번 캠페인을 포함한 다양한 행사와 교육 등으로 전 직원이 일상의 작은 부분부터 청렴실천의 문화를 정착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정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영중 영암군 기획예산실장은 “청렴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작은 실천에서부터 변화를 이끌어가자는 의지를 담아 캠페인을 실시했다. 영암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지난 25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5 두레함께데이’ 행사에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3개소가 참여하여 영암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전국 여행업계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첫 관광두레 B2B 행사로, 주민사업체 의 판로 개척과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비롯해 여행사, 온라인여행사 등 총 124개사 250여 명이 참여해 활발한 상담과 교류가 이루어졌다. 현장에서는 주민사업체 지원제도와 상품화 지원 설명회, 식음*기념품 전시공간도 함께 운영됐다. 영암군에서는 예담은규방문화원(천연염색 체험 및 월출소반 미식상품), 우리술과힐링(전통주 체험 및 주안상), ㈜고영(구림마을 한복체험 및 차예절) 등 3개 주민사업체가 참가했다. 이들은 영암을 대표하는 체험상품을 소개하며, 여행사 및 OTA 등 28개 여행업체와 사전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영암군이 추진 중인 ‘영암여행 원플러스원’ 사업도 함께 소개됐다. 이 사업은 영암군 외 지역에 거주하는 관광객에게 회차별 최대 24만원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이달 16일까지 ‘관광거점 특화음식점 육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월출산국립공원, 왕인박사유적지, 상대포역사공원 등 지역 주요 관광자원과 미식 콘텐츠를 연결해 영암형 관광 브랜드를 개발해 관광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하는 내용. 영암군은 특화음식점 창업자 1명을 선발해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메뉴 개발이 가능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창업자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선발 과정에서 특화음식점 운영 경력자, 외식 국가자격증 및 조리사 자격증 소지자, 요리경연대회 수상자, 영암군민 등이 우대된다. 사업 신청과 안내는 영암군 관광과 먹거리위생팀에서 진행한다. 영암군은 지역 대표 관광자원이 특화음식점의 특별한 맛과 만나 통합 관광 콘텐츠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이번 육성사업을 시작으로 미식관광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관광객 만족도 조사,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으로 사업 성과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식 영암군 관광과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12일 영암종합운동장 공영개발사업단에서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른 법정 절차. 영암군은 산업단지계획(안)과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개 등으로 참석 주민에게 사업 전반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영암 제2특화농공단지는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기존 특화농공단지 인근인 영암읍 망호리 일대에 113,567㎡ 규모로 2024~2028년 조성된다. 영암군은 지난해 1월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올해 8월 보상계획 열람 공고를 실시했고, 현재 계획수립과 실시설계용역 진행 중이다. 산업단지계획은 9/5~10/10일까지 영암군 기업지원과와 공영개발사업단, 영암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고, 주민의견은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 서면·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명돈 영암군 공영개발사업단장은 “영암 제2특화농공단지는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합동설명회 등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2일 군청에서 홍덕효 스마트이지 대표를 초청해 공직자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책임성과 인공지능(AI) 시대 정보보호 의무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홍 대표는 강의에서 해킹, 업무과실 등으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례를 공유하며 책임감 있는 정보 관리를 강조했다. 특히, 인공지능과 드론,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다양한 기술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침해 위험과 대응 방안도 안내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2025년 개정 개인정보보호법 핵심 요약 ▲인공지능 챗봇, 드론 촬영, 유튜브 활용 시 개인정보 보호 유의사항 ▲인공지능 저작권 문제 및 실무 대응책 등이다. 홍 대표는 “인공지능 시대에 개인정보는 그 사람 자신이다. 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공공기관의 첫 번째 책무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세계에서 인공지능을 가장 잘 쓰는 나라 구현’ 선도를 위해 공직자의 보안의식 제고, 안전 정보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 정부와 현대·기아차가 주도하는 미래교통협의체(NUMA; Next Urban Mobility Alliance) 출범에 공식 참여해 교통 소외 해소 대표 지자체로 주목을 받았다. 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미래교통협의체 출범식은, 기술 발전의 혜택을 모두가 고르게 누려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이뤄졌다. 특히,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현대·기아차, 네이버 클라우드, 서울대 등 31개 민관산학이 함께한 대규모 협력의 장이었다. 앞으로 미래교통협의체는 ▲지역 교통 인공지능(AI) 전환 교통문제 해결 ▲자율주행 기술 기반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실현 ▲스마트시티 전환 인공지능(AI) 모빌리티 확산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영암군은 이 협의체에서 △대중교통 취약 문제 해소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도시 수준의 스마트 교통서비스 도입 등을 위해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국토교통부, 현대·기아차 등과 협력해 자율주행 실증사업, 지역 맞춤형 서비스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대학·연구기관과 스마트 교통 인재 양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나아가 지역 교통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