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8일 도화면 발포리에 위치한 충무사 일원에서 제480주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기념 다례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례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을 맞아, 수군 초임지인 발포에서 해마다 충무공의 위업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발포봉충회 주관으로 거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봉충회원, 지역 주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행사로는 발포마을회관 앞에서 충무사까지 이어진 발포 농악 시연이 펼쳐졌다. 이어 진행된 다례제는 제관 소개, 헌관의 헌화·분향·헌작, 축관의 축문 낭독, 헌관의 재배, 기관단체장과 관내 주민의 헌화 및 분향, 음복제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공영민 군수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리고 나라를 위한 헌신과 불굴의 의지를 본받아 더 나은 고흥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화면 발포는 조선시대 전라좌수영 5관 5포 중 하나인 발포진이 자리했던 곳으로, 이충무공이 임진왜란 발발 10년 전인 1582년, 36세의 나이에 처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8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500여 명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AI(ChatGPT) 활용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AI)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ChatGPT를 비롯한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들을 공직 업무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인공지능 혁신(AI Revolution), 내 업무 ChatGPT로 날개 달기’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공직자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도구들의 사례와 함께 문서 작성, 민원 응대, 기획안 작성, 보도자료 등 행정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이 소개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ChatGPT 실습 시간도 마련돼, 참여 직원들이 직접 체험하며 AI의 가능성을 실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조대정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은 단순한 AI 기술 습득을 넘어, 공직자들이 업무 추진 시 스마트한 사고와 AI 활용 능력을 갖추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를 통한 업무 혁신이 고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Y-FARM EXPO 2025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연합뉴스가 주관하고 농협이 후원한 이번 박람회는 여러 지자체에 귀농귀촌을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도시농업체험관, 스마트농업관 등 미래 농업 부스와 귀농인을 위한 특별강연, 청년농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고흥군은 귀농귀촌 부스를 통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90여 명의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흥우주항공축제, 관광 정보 및 특산품 등을 함께 홍보하며 고흥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군 관계자는 “예비 귀농어귀촌인들에게 고흥을 알리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시민에게 고흥을 알리고, 고흥군의 귀농귀촌에 정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박람회, 찾아가는 귀농귀촌 설명회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Y-FARM EXP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고흥 점암 대춘별신제’가 전라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29일 밝혔다. 전라남도가 이번에 도 무형유산으로 지정 예고한 ‘고흥 점암 대춘별신제’는 고흥군 점암면 대룡리 대춘마을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특별한 신을 모시고 지내는 마을제다. 앞으로 5월 23일까지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한 뒤, 전라남도 국가유산 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 무형유산(無形遺産)으로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고흥 점암 대춘별신제는 연초 정월 보름에 진행되며, 정월 초사흗날부터 마당밟기를 하고 열나흗날 별신제를 지내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지난 2007년과 2008년에는 남도문화제에서 예술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춘별신제 상쇠 계보는 박석일(朴昔日, 1840년생), 신명휴(申明休, 1906년생), 이광열(李光熱, 1929년생), 신경식(申敬植, 1946년생)으로 이어져 왔다. 특히, 마을에서 유래되고 있던 별신제를 당골출신인 박석일이 발전시킨 인물로 알려졌으며, 그는 대춘마을 답을 경작하거나 마을의 ‘창고지기’ 역할을 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박석일이 신명휴에게 예능을 전수했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의 관광명소인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내 오토캠핑장이 캠핑족들 사이에서 새로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문 운영 위탁업체를 선정해 관리한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오토캠핑장은 성수기 주말과 공휴일 평균 예약률이 90%에 육박하며, 올해 4개월 만에 2,500여 명의 캠퍼들이 이용한 인기 캠핑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일출과 일몰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각종 편의시설 확충과 야간 경관조명의 새로움이 더해지는 등 고흥군의 끊임없는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다. 또한, SNS,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명소로 널리 알려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5월부터는 한 달에 한 번 버스킹 등 문화공연을 시작할 예정으로,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오토캠핑장이 추억과 낭만이 가득한 캠핑장으로 거듭날 것이며, 주변 관광지 흥행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청년층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결혼 장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49세 이하 청년부부에게 최대 3,2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항목으로는 결혼 축하금 및 장려금 400만 원, 웨딩비 100만 원,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한 내 집 마련 대출이자 300만 원, 신혼부부 보금자리 주택 구입 대출이자 900만 원, 귀향 청년 부부 정착 장려금 1,500만 원 등이 포함된다. 결혼 축하금은 신청일 기준으로 부부가 6개월 이전부터 계속해서 도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혼인신고 후 6개월 경과 시 200만 원이 지급된다. 이후 결혼 축하금을 수령한 후 계속해서 부부 모두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 매년 100만 원씩 2년간 추가로 결혼장려금이 지급된다. 2021년 사업 시행 이후, 197쌍이 혜택을 받았다. 청년 부부 웨딩비 지원사업은 신청일 기준으로 부부 중 1명이 고흥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할 때 지원되며, 관내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리면 100만 원을 지원하고, 관외에서 결혼식을 진행하면 5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부부 내 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29일 군청 우주홀에서 전남 7개 지역의 농협중앙회 시군 지부장과 17개 농축협 조합장,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2023년 제도 시행 첫해부터 관내 모든 농축협이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했다. 이번 교차 기부는 광양, 곡성, 나주, 영암, 강진, 보성 6개 지역 농축협 10개소 임직원과 고흥군 농축협 9개소 임직원이 참여해, 각 지역의 상생발전 및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해 각각 5천만 원씩, 총 1억 원 규모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와 고흥군지부는 각각 고흥군과 광양시에 기부했으며, 금천농협은 고흥농협과, 곡성농협은 녹동농협 및 풍양농협(조합장 송영철)과 교차 기부를 진행했다. 영암축협은 고흥축협과, 강진한들농협은 거금도농협과, 마한농협은 두원농협과 교차 기부했다. 또한, 득량농협, 광양원예농협, 광양동부농협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28일 SM그룹으로부터 65인치 스마트 TV 200대를 기부받고,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흥군 풍양면 출신인 SM그룹 우오현 회장은 출생률 저하로 인한 심각한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자, 지난해 이어 올해도 출산가정을 위한 TV 기부를 이어가며, 고흥군의 2030년 인구 10만 달성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우오현 회장을 대신해 SM그룹 제조 계열사인 SM벡셀의 최세환 대표이사가 참석해 “아이 울음소리가 점점 귀해지는 요즘, 이번 기부가 가정과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 미래에 긍정적인 선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2년 연속 고흥군의 과제에 공감하고 함께 고민하며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SM그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군은 2024년 합계출산율이 1.28명으로 전국 8위, 전남 5위를 기록했으며, 이러한 기부가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에 큰 힘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부받은 스마트 TV 200대는 지난해와 같이 고흥군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2025년 제28회 고흥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고흥어린이날큰잔치추진위원회주관으로 열리며, 어린이와 가족 등 2,0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북돋고,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식전 행사로는 흥미로운 방송 댄스와 매직&벌룬쇼가 펼쳐지며, 오전 10시부터는 모범 어린이 표창, 아동권리 헌장 낭독, 축사, 어린이날 노래 등이 포함된 기념식이 진행된다. 기념식 이후에는 놀이기구, 만들기 체험, 전통놀이, 포토존, 먹거리 등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25여 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경찰서와 보건소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아동권리, 건강, 안전에 대한 유익한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미래 고흥발전의 주역인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따뜻한 어린이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군민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정책의 연속성, 효율성, 창의성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고흥문화재단’ 설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고흥군 대표 누리집을 통해 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결과를 공개하며, 주민 의견수렴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고흥문화재단 설립은 급변하는 문화예술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의 문화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주요 사업에는 ▲문화예술진흥 ▲문화복지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 거버넌스 구축 ▲관내 문화기반시설 관리와 운영 등이 포함된다. 군은 올 하반기 중 재단 설립을 목표로 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재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을 수행한 전남연구원은 ▲투자 및 사업의 적정성 ▲설립계획의 타당성 ▲기대효과 등 세 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분석을 진행한 결과, 재단 설립이 적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군은 오는 5월 10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전라남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 관련 조례 제정, 재단 이사회 구성, 법인 등기 등 순차적으로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