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북구 돈암1동은 지난 11월 12일, 겨울철 한파로 발생할 수 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동절기 한파대비 집중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돈암1동 구석구석발굴단과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해 추진한 것으로, 지역 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민관협력 활동의 일환이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길거리 홍보를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위기가구 신고·상담 절차를 안내하고,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다면 알려달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리플릿을 배포했다. 특히 한파에 취약한 가구를 사전에 보호하기 위해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곧 안전망’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제보와 관심을 요청했다. 이인복 돈암1동 동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주민 스스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계기를 마련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발굴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돈암1동은 연중 운영 중인 ‘발로 뛰고, 눈으로 찾고, 마음으로 잇는 구석구석발굴단’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시설공단은 11월 14일 시민 복지 향상과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해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윤재상 의원과 함께 인천가족공원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10일 열린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재상 의원이 제기한 화장시설 운영 현황, 인력 배치, 안전관리 체계 등에 대한 질의의 후속 조치로 시설의 운영 상황과 비상 대응 체계를 투명하게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이날 ▲ 화장시설 이용 및 수요 현황 ▲ 화장로 가동 계획과 비상 대응 체계 ▲ 인력 운영 및 안전관리 절차 ▲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운영 방식 등 주요 현안을 설명하며 현장 점검에 협조했다. 또한 공단 직원들은 비상 시 화장로 가동 절차와 인력 대비 체계를 안내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운영 방식을 설명했다. 이에 윤재상 의원은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시설 운영 전반을 살폈다. 인천시설공단 관계자는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공공의 책임을 다하며 화장시설의 안정적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시의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시민 이용 편의 향상에 힘쓰겠다”고
바닷길을 나서다 시인/영화감독 우호태 호새: 드뎌 관심 갖던 해양문화재를 살필 장소네요. 돈키: 근해 바다는 고대 유산의 수장고니, 이를테면 타임캡슐이지. 알 수 없었던 일들이나 당시의 생활양식, 나라 간 해상교류를 살필 자료실이야. 호새: 고대 해양문화를 살피려면 우리말 변천과 한자 어원, 일본말도 알아야겠어요. 돈키: 고고학자·역사학자·국문학자들이 연구하는 분야지. 그냥 그렇구나 이해하고, 물길에 관한 거니 물 ‘수(水)’자 정도는 공부해야지. 호새: 샘이 냇물이 되고, 내가 강이 되어, 바다로 가는 거네요. 돈키:『설문해자로 어원을 살피면 샘 ‘천(泉)’, 내 ‘천(川)’, 강 ‘강(江)’, 바다 ‘해(海)’, 대양 ‘양(洋)’의 의미가 분명해지지. 마시는 물인지, 건너는 물인지, 낚시 할 물인지, 아니면 수평선을 바라보며 배를 타고 나가는 바다인지를말이지. 해양문화재는 바람을 이용해 목적지에 오가다 풍랑을 만나 침몰한 배에서 나온 유물들을 정리한 것들이 많아. 호새: 어느 시기에 어디서, 누가, 왜, 무엇을 싣고 가다 침몰했는지 살필 수 있겠네요. 대하드라마 소재도 되겠어요. 돈키: 연구를 많이 해야지. 당시 시류, 풍습, 언어, 생활양식… 기본지식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한국언론미디어그룹과 대한민국의정대상 조직위원회는 지난 11월 14일 오후 2시 광주 JS컨벤션 2층 컨벤션홀에서 ‘한국언론미디어그룹 창립 9주년 기념식 및 2025 대한민국 의정대상 시상식’을 성대히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언론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재확인하고 지방자치와 의정 활동의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창립 9주년을 맞은 한국언론미디어그룹은 그동안 지역 언론의 발전과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기념식은 그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앞서 JS웨딩컨벤션 정충영 회장을 한국언론미디어그룹 자문협의회 위원장으로 위촉식을 거행했다. 행사에서는 한국언론미디어그룹 한성영 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언론은 사회의 거울이며 공동체의 나침반이다. 앞으로도 공익 중심의 저널리즘을 실현하며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국인터넷뉴스협회 최태문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언론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일 때 더 큰 진실을 말할 수 있다. 두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납품대금 연동제 에너지 경비 추가 등을 내용으로 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률 개정안은 현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중점법안으로서, 정부 이송 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되면 공포일로부터 6개월 후 시행된다. 다만, 납품대금 연동제 에너지 경비 추가에 관한 사항은 공포일로부터 1년 후 시행된다. 상생협력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에너지 가격 변동에 따른 수탁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 대상을 현행 주요 원재료(납품대금의 10% 이상인 원재료)에서 전기・가스 등 에너지 경비까지 확대한다. 또한, 쪼개기 계약과 거래상 지위를 남용하여 미연동 합의를 요구·유도하는 탈법행위를 법률로써 명확히 금지하고, 수탁기업이 연동 요청을 한 것을 이유로 위탁기업이 수탁기업에게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금지한다. 둘째, 금융회사와 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하여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수준을 산정・공표하는 상생금융지수를 신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월 14일 16:30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여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 운영계획」과 「주택시장 동향 및 주택공급 관련 협조 요청사항」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최근 부동산시장이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10.15일) 이후 서울․수도권 주택가격 급등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으나,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시장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서울·수도권 주택공급을 가속화하기 위해 모든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가 출범해 오늘 제1차 회의를 갖는다고 하면서, 격주로 개최되는 장·차관급 회의와 수시로 개최되는 분과회의를 통해 이행상황 점검, 보완사항 검토, 쟁점사항 조정 등 공급상황을 촘촘하게 관리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부처간 입장이 달라 공급이 어려웠던 부분을 장·차관급에서 직접 논의해 이견을 신속히 조율하겠다고 하면서, 관계부처가 모두 함께 참여하는 만큼 공급 실행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오늘 주요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美 상무장관과 함께 총 3,500억불의 전략적 투자 운용에 대한 세부내용 합의를 토대로 11.14(금, 한국시간)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는 7.30일 관세협상에서 큰 틀의 합의 이후 약 3개월 반만이다. 1.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 주요 내용 총 3,500억불 규모의 전략적 투자(Strategic Investment)는 총 2,000억불의 투자와 우리 기업의 직접투자(FDI), 보증, 선박금융 등을 포함한 1,500억불의 조선협력투자로 구성된다. ➊ 투자 2,000억불 관련 투자 사업은 미국 대통령이 미국 상무장관이 위원장인 투자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되, 투자위원회는 사전에 한국의 산업통상부 장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협의위원회와 협의하여 상업적으로 합리적(commercially reasonable)인 투자만을 미국 대통령에게 추천한다. 여기서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투자란 투자위원회가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판단했을 때, 충분한 투자금 회수가 보장되는 투자를 의미한다. 협의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는 최근 학령기 연령대를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환자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백신접종을 통한 감염 예방과 마스크 착용·손 씻기 등 기본 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 결과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하며 2025년 11월 1주 외래환자 1천 명당 50.7명으로, 전주(22.8명) 대비 2배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2024-2025절기 동기간(4.0명) 대비 12배를 초과하며, 예년 대비 높은 수준의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연령별 발생 현황은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했다. 특히, 7~12세(138.1명)에서 가장 높았으며, 이어 1~6세(82.1명), 13~18세(75.6명) 순으로 높아 학령기 중심 확산이 두드러졌다. 이에 서울시는 인플루엔자 감염을 줄이고 중증화 위험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예방접종’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접종 참여를 권고했다. 무료 접종 대상은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국세청은 「2026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를 최종 고시하기에 앞서, 11월 14일부터 12월 4일까지 기준시가(안)을 공개하여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 고시 대상은 전국 오피스텔 및 수도권, 5대 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에 소재하는 일정규모(3,000㎡ 또는 100호) 이상의 구분 소유된 상업용 건물로, 이번 고시물량은 249만호(오피스텔 133만호 ‧ 상가 116만호, 전년 대비 3.5 %↑)이다. 기준시가(안)에 따르면, 오피스텔은 전년 대비 0.6 % 하락, 상업용 건물은 전년 대비 0.7 % 하락한 것으로 확인된다. 다만, 서울 지역의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는 공히 각각 1.1 %, 0.3 %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다. 국세청 누리집과 홈택스에 게시된 「2026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 고시 전 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 배너를 클릭하면 기준시가를 사전 열람 할 수 있고, 이에 이의가 있으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제출한 의견은 한국부동산원에서 수용 여부 검토 후 개별 통지하고, 2026년 기준시가는 12월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14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노동시장의 변화와 사회보험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7대 사회보험 연구 협의체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0년 5월 근로복지공단(산재·고용보험),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장기요양보험), 국민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사회보험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7대 사회보험 연구 협의체’를 발족한 이후 네 번째로 개최되는 세미나이다. 세미나는 한국노동연구원 이병희 선임연구위원의 기조 강연과 기관별 연구자의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이병희 선임연구위원은 기조 강연에서 복합 위기 시대에 사회보험의 역할 증가와 함께 사회보험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비전형 근로형태가 확산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사회보험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각 기관 연구자들이 노동시장의 변화에 따른 사회보험 분야별 주요 현안과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그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은 “비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