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에 앞서 세부적인 교통 대책을 마련하고자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일 국동임시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에 교통과, 주차차량과, 섬발전지원과 등 8개 부서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참석한 가운데 섬박람회 교통 대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임시주차장 조성 및 셔틀버스 운행 ▲진모지구 해상 접근 방안 ▲개도·금오도 교통편의 개선 등 추진과제를 점검하고, 부서별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육·해상 교통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시는 논의된 내용을 검토한 후 오는 12월 중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추진보고회를 통해 수정·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섬박람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방문객에게 원활한 교통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오늘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통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1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여수 달마사 소장 예념미타도량참법 권6-10’ 지정서를 대한불교조계종 달마사에 전달했다.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 정기명 시장과 달마사 주지 도해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정 시장은 달마사 소장본의 문화유산 지정을 축하하며 지정서를 직접 전달했다. 한편, 달마사 소장 예념미타도량참법 권6-10은 미타도량에서의 참회를 서술한 불교 의식집으로 1474년(성종 5) 왕실 발원 판본을 본보기 삼아 1572년(선조 5)에 다시 새긴 번각본이다. 보관상태가 양호해 권말에 기록된 시주질·연화질·간기 등으로 간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임진왜란 이전 조선 불교문화사와 인쇄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8월 8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정 시장은 “보존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이 발굴됨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조사를 통해 지역 유산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11일 오전 국가산단 내 GS칼텍스㈜ 여수제2공장 대정비 사업장에서 산단 안전문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 정 시장을 비롯한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여수화학재난방재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GS칼텍스㈜ 김성민 CSEO/각자대표 겸 생산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근로자 출근 시간인 오전 6시 40분부터 캠페인을 시작해 홍보 효과를 높였으며, 근로자 2,000여 명에게 홍보물을 배부하고 구호를 제창하며 안전의식 고취에 힘썼다. 정 시장은 “안전사고는 늘 예상치 못한 순간에 찾아온다”며 “우리 모두 경각심을 갖고 안전한 산단, 안전한 여수 만들기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한편, 여수시는 협력업체 및 일용직 근로자 대상으로 통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심포지엄 개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산단 안전문화 정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순천 10․19사건 및 여수시 과거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깊고 오랜 슬픔, 위로의 선율’이라는 부제를 달고 여순사건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여수시의회는 오는 10월 14일 오후 7시 본회의장에서 76년 전 여순사건으로 무고하게 희생당한 영령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음악회는 사건 당시 비슷한 나이의 청소년들인 한․독 유진 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한․독 유진레몬트리 어린이합창단이 음악을 통해 희생자들과 유족을 추모하고 위로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백인숙 의장은 행사와 관련해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중요한 곳에서 열리기 때문에 장소 선정에 매우 신중한 논의가 있었다”며 “음악회를 통해 화해와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시의회부터 실천하고자 본회의장을 행사장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미경 과거사특위 위원장은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최초로 청소년과 함께 개최하는 추모음악회 행사를 준비하면서 지역의 청소년들이 여순사건에 대해 다시 한 번 깊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여수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올해 공모를 통해 추가 위촉된 8명의 위원 위촉식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경과보고, 여수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캠페인 공모전 추진에 관한 심의가 이뤄졌으며, 아동친화도시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기명 시장은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까지 쉽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을 위한 마음과 노력이 모였기에 가능했다”며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여수를 만드는 것이 우리 위원회의 사명인 만큼 더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고견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여수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지난 2020년에 최초 구성됐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 방향 및 전략에 관한 사항 ▲아동친화도시 민관협력에 관한 사항 ▲아동참여기구에서 심의를 요구하는 사항 등에 관한 정책적 의견을 제시하고 심의·의결한다. 여수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회 추천 의원, 유관기관 공무원, 사회복지 및 아동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의회는 10월 8일 4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9일간 열린 제241회 임시회를 마쳤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여수국가산단 민간투자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현안 업무 보고, 제233회 임시회부터 제240회 임시회 동안 시정 질문・답변 추진 상황 보고가 있었으며 건의안, 조례안 등 각종 안건 21건이 가결 및 처리됐다. 건의・결의안은 총 5건으로 1차 본회의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확대 촉구 건의안 △여성 대상 묻지마 살인 및 의료 대란에 대한 대응책 마련 촉구 건의안, 4차 본회의에서 △여천역 승격 및 시설 개선 촉구 건의안 △전기차 충전 시설 화재 예방 대책 촉구 건의안 △쌀값 20만 원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 이 채택됐다. 5분 발언은 총 5명의 의원이 1차 본회의에서 △전기차 전용구역 주차장 화재 예방 △도서 벽지 및 도심 외곽 지역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제언, 4차 본회의에서 △여수시 재정 건전성 이대로 좋은가 △율촌・소라면 도시가스 보급 시급하다 △도서 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 현황 및 개선 필요성을 주제로 시정에 대한 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소방서는 오늘(8일) 여수시 진남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여수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재난 대응능력 향상과 대원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유공대원 표창 ▲소방호스 끌기 및 줄넘기, 훌라후프 등 기술경연대회 ▲만남의 시간 ▲전문교관을 활용한 교육 ▲경품 추첨 등의 순으로 이어졌고,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해온 25개 대 475명의 대원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정기명 여수시장과 시의장, 시·도의원, 박원국 여수소방서장을 비롯한 여러 기관단체 내빈들이 참석해 대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응원했다. 정기명 시장은“여수시 의용소방대연합회 기술경연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재난과 사고현장에서 내 일처럼 앞장서 현장 활동한 의용소방대원님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어 안전한 여수시가 있다.”라고 전했다. 박원국 여수소방서장은“여수시민의 안전을 위해”라며“의용소방대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도 시민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의회 ‘지방하천 활용 생대・문화 발굴 연구회’는 연등천을 크게 8개 구간으로 나눠 각 영역별로 ‘연등천 블루그린네트워크(YBGN)’ 조성 방안을 상세히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10월 7일 연구회는 주변 도심과 연계한 환경·생태 연구를 통해 연등천을 블루그린네트워크로 조성하기 위한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 제시된 ‘블루그린네트워크’란 자연 그대로 혹은 복원된 하천, 농업 지역, 도심 공원, 가로수, 개발이 중단된 유휴지나 다양한 형태의 녹지, 도시 산림 등 하천 영역(Blue)과 녹지 영역(Green)을 서로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지속가능한 도시 공간 개발 개념으로 글로벌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자연 기반 해법’의 생태 도시 공간 계획이다. 제1구간은 ‘연등천 습지 관리 및 현명한 이용 구간’으로 용수동 논습지와 연등천 생태습지를 연계해 도심 생물다양성 증대를 제시했고 제2구간은 ‘블루그린 네트워크 활성과 공간’으로 제1석교-미평교 구간에 공공시설과 상업시설을 연계한 청년 생태・문화 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 B동에서 여순 10·19-제주 4.3 미술 교류전 ‘잠들지 않는 남도의 세월展’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의 교류를 통해 쌓아 올린 연대와 상생의 정신을 미술 작품으로 승화한 것으로, 평화와 인권의 상징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두 도시의 염원이 담겨있다. 올해는 여수·순천 10·19사건과 제주 4·3사건 76주년을 맞아 민족미술인협회 여수지부와 탐라미술인협회 30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10월 7일부터 20일까지 두 사건을 재구성한 그림, 조형물 등 대형 창작품 4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작가의 시선에서 바라본 각각의 사건이 어떻게 다른지, 또 그들이 공동으로 지향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작품에서 만나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람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기명 시장은 “76년이라는 인고의 세월을 품고 살아온 유족들과 비극의 역사를 기억하는 모든 사람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같은 아픔을 가진 두 지역이 연대해 평화와 인권의 도시로 나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여수밤바다불꽃축제 등의 홍보를 위해 광주FC와 FC서울의 프로축구 경기 시축자로 나섰다. 지난 6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이번 경기는 2024년 K리그1 폐막전으로, 정 시장은 광주FC의 마지막 승리를 응원하고 1만여 명의 관중들에게 섬박람회를 비롯한 올해 하반기 여수 축제를 홍보했다. 시축을 마친 정 시장은 팬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으며, 광주FC는 3 대 1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정 시장은 “지금 여수에서는 마칭페스티벌, 불꽃축제, 동동북축제, 섬박람회 등 여수를 대표하는 행사들이 연이어 예정되어 있다”며 “축구뿐만 아니라 축제를 즐기기에도 좋은 계절인 만큼 여수를 방문해 여수의 다채로운 모습을 한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올해 하반기 축제로는 ▲제24회 여수마칭페스티벌(10월 11일) ▲여수밤바다불꽃축제(11월 2일) ▲여수동동북축제(11월 9일부터 10일) 등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