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소방서는 여름철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119다매체 신고’를 당부하고 나섰다. 16일 소방서에 따르면 119다매체 신고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기존 음성 신고를 벗어나 문자나 영상통화, 앱(APP)등을 활용해 보다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급상황을 알릴 수 있다. 청각장애인이나 외국인 등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주변 상황을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사진·동영상 또는 사고 위치 전송을 통해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소방대원들의 출동을 도울 수 있다. 문자 신고 방법은 신고 내용을 입력하거나 사진 또는 영상을 첨부해 119로 전송하면 된다. 영상통화의 경우 휴대전화에서 119를 누른 후 영상통화를 걸면 실시간으로 음성과 영상전달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119 신고' 스마트폰 앱(APP)을 다운받아 신고 서비스를 선택 후 신고하면 신고자의 위치와 함께 상황을 전달할 수 있으며, 인터넷에 119신고를 검색해 '119안전신고센터' 사이트에서도 신고가 가능하다. 박원국 서장은“119다매체 신고는 다양한 재난상황과 응급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와 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을지역위원회가 지난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20여 명과 주철현(갑)·조계원(을) 국회의원, 백인숙 여수시의회의장, 도·시의원 등 주요 당직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 보고 및 내년도 사업 국·도비 확보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선 지역 현안으로는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 조속 추진 ▲2025 여수-거문 항로 준공영제 확대 지원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조성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김 양식장 신규 면허 개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여수국가산단 CCUS 클러스터 구축 등이 논의됐다. 내년도 사업으로는 ▲호남권역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도입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개발사업 ▲일레븐 브리지(여수 화태~백야 도로) 건설 ▲가막만 선소지역 오염물 정화복원사업 ▲여수석보 주변정비 사업 ▲노후 상수도 정비 지원 등 19개가 거론됐으며, 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당 차원의 협조를 구했다. &nb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6·25참전학도병충혼선양회가 주관하는 ‘전남지역 학도병 6·25 출전 74주년 기념식’이 지난 15일 오후 2시 여수 진남문예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생존 학도병 및 유족, 무공훈장 수훈자, 국가유공자, 보훈·안보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도병 추모 영상물 상영 ▲무공훈장 전수 ▲감사패 증정 ▲6·25참전학도병의 날 정부기념일 지정 촉구 등 호국보훈과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고효주 회장은 “금년은 처음 기념식을 거행한 이래 10회째를 맞이한 매우 의미있고 수범적인 행사”라며 “충절의 고장, 의향 전남의 자긍심을 드높여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전남지역 생존 학도병을 모시고 여수에서 기념식을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린 나이에도 보여준 위대한 용기와 고귀한 희생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교훈을 남기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남지역 학도병은 한국전쟁 개시 후 입대 의무가 없었던 15 부터 18세의 전남 17개 중학교 학생 183명으로, ‘조국 수호’의 혈서를 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지난 11일 종포해양공원에서 개최한 ‘리듬 오브 더 나이트, 여수(Rhythm of the night, Yeosu)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관람객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밤바다! 촛불로 노래하다’ 주제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전 석 무료로 진행됐으며, 4천여 개의 촛불과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으로 65분을 가득 채웠다. 특히 바이올린, 첼로, 플롯, 클라리넷으로 구성된 국내 최고의 공연팀 ‘도담앙상블’은 직접 편곡한 여수밤바다를 시작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영화 주제가 등 10여 곡을 잇달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관광객은 “부산에서 열린 공연을 못 봐 아쉬웠는데 여수에서 보게 될 줄 몰랐다”며 “여수밤바다와 촛불, 클래식의 선율이 어우러져 밀려오는 여운에 자리를 뜰 수 없었다, 아름답고 감동적인 무대였다”고 감상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8월에는 야간 ‘마칭퍼레이드’가 마련되어 있다”며 “여수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1월 문체부가 주관하는 ‘야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7월 정기분 재산세 13만 1,771건에 대해 약 406억 원을 부과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기준으로 주택·건축물·선박 소유자이다. 단, 주택분의 경우 재산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부과되나, 2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 소유자에게는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며, 전국 금융기관의 자동화기기에서 납세자의 통장이나 신용카드를 조회해 납부하거나 고지서에 기재된 지방세입계좌로 이체 수수료 없이 납부 가능하다. 또, 농협 가상계좌로 이체하거나 신용카드는 ARS를 통해 납부, 인터넷(위택스, 인터넷지로) 등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시 관계자는 “7월 말에는 ARS 접속량이 많아 납부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며 “기한을 넘기면 3%의 납부 지연 가산세가 추가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가급적 말일은 피해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와 (사)한국관광학회·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한 ‘제96차 한국관광학회 전남·여수국제학술대회’가 여수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10일부터 3일간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를 포함한 10개국 1,500여 명의 관광연구자 등이 참여, ‘첨단기술 시대의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과 혁신’을 주제로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14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개막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고계성 한국관광학회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상호 협력체계를 재확인했다. ‘지역특별세션’에서는 ‘마이스 산업과 지역 전략산업을 연계한 융복합 콘텐츠 개발’과 ‘여수항, 국제크루즈 관광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여수 관광에 대해 학계와 민간 전문가 등의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기명 시장은 “전남에서는 최초로 여수에서 개최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향한 국내·외 관광전문가의 뜨거운 관심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제11회 제주 국제크루즈 포럼’에 참가, 여수항을 홍보하고 국제 크루즈 유치 마케팅을 펼쳤다. 이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제행사다. 아시아권 크루즈 산업 관계기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여수시는 국내 5대 크루즈 기항지(여수, 부산, 인천, 제주, 속초) 자격으로 참가하여 여수항의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크루즈 목적지로서의 전략과 방향성을 알렸다. 행사 이튿날에는 ‘로얄캐리비언그룹’, ‘홀란드아메리카’, ‘MOL크루즈’ 등 글로벌 주요 선사 7곳과의 ‘B2B 네트워킹 이벤트’가 열렸다. 여수시는 크루즈 선사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국내 다른 기항지와 차별화된 여수항의 강점을 홍보하는 데에 특히 집중했다. 시 관계자는 “크루즈 산업은 국제적으로 도시 인지도를 상승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다. 한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서의 우리 시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더 많은 크루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사)여수시민복지포럼은 지난 10일 화정면사무소에서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섬 어르신 건강을 위한 삼계닭 3,000마리 전달 행사’를 가졌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행사는 섬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삼계닭을 전달하는 행사로, 9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민 903명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모금액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여수지사, 여수시사회복지협의회, 여수시 화정면·남면·삼산면 이장단 협의회를 비롯한 관내 기관·기업의 후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후원된 삼계닭은 도서지역인 화정면과 남면, 삼산면, 화양면(운두도) 68개 마을에 각각 전해졌으며, 자원봉사자 60여 명과 마을 이장 20여 명 등이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했다. 임채욱 여수시민복지포럼 이사장은 “올해도 많은 분이 뜻을 모아주셨다. 앞으로도 그 뜻을 이어가 매 여름 섬 어르신들의 든든한 벗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수시 복지교육국장은 “9년째 이어진 한결같은 나눔에 어르신들께서도 체감하고 계시고 늘 고맙다고 말씀하셨다”며 “삼계닭 전달뿐만 아니라 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1일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열린 한국관광협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조직위와 한국관광학회 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협약은 여수에서 열린 제96차 한국관광학회 국제학술대회 개회식 행사에 맞춰 체결되었으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고계성 한국관광학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홍보영상 상영, 협약체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 주요내용으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을 위한 학술행사 개최, 국내외 섬 관광 네트워크 공유 등을 위해 협력하고 조직위는 한국관광학회 박람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정기명 조직위원장은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한국관광학회에서 힘을 모아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섬박람회가 섬 생태문화를 보전하고 섬의 미래가치를 확산시키며, 공동번영하는 국제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앞으로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국내외 유관 기관·단체 등과 협력을 강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민선 8기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종합개발계획’을 통해 수산 자원과 관광 자원을 확보하고, 해양 생태계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여수 바다를 하나의 거대한 정원처럼 꾸밀 계획이다. 해양환경을 최대한 보존한다는 전제 아래 지속가능한 개발을 추구하겠다는 방침이어서 현재의 세대에겐 소득을, 미래의 후손에겐 잘 보전된 환경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달라질 여수만의 모습이 벌써부터 궁금하다. ▶ 해양 생태의 보고 ‘여자만’ 여자만은 훼손되지 않은 자연 상태의 갯벌, 그리고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는 해양 생태의 보고다. 수산 생물의 서식지인 동시에 습지 생태계 유지의 핵심지이다. 특히 서해 못지않은 해넘이 명소로 너무나 유명한 곳이다. 여자만에는 블루카본 센터가 세워진다. 블루카본은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한다. 맹그로브 숲이나 잘피 서식지는 육지의 숲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엄청난 양의 탄소를 저장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여자만에는 이 잘피 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