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시 중구보건소는 지난 17일 보건소 대강당에서 박유진 부구청장 주재로 2026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수립을 위한 ‘2025년 건강생활실천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주민의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 요구가 반영된 프로그램과 서비스 등을 기획·추진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 성과, 사업별 추진 현황, 성과 종합 분석, 2026년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 기타 건강생활실천에 필요한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주민들의 지역사회 건강행태 주요 지표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다양한 보건사업에 담을 방침”이라며 “2026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구민 건강 생활 실천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6일 중구 평생학습관 3층 책뜰에서 ‘제3회 중구 사랑 글짓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중구 사랑 글짓기 대회’는 학생들 스스로 발로 걸으며, 눈으로 본 중구의 역사, 문화, 자연을 아름다운 글로 표현함으로써, 애향심을 고취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특히 인천시 교육청의 ‘읽·걷·쓰 캠페인’과 연계한 중구 교육혁신지구 특화 사업인 ‘중구마을 구석구석 탐방 사업’의 결실이기도 하다. 올해 대회에는 학생들의 맑은 시선으로 바라본 중구의 거리, 유구한 역사가 깃든 건축물, 바다 내음 가득한 풍경들을 다양한 형식의 글로 표현한 3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치열한 심사 끝에 대상 4명, 최우수 8명, 우수 8명 등 총 20명(초등 부문 10명, 중등 부문 10명)의 입상자가 선정됐다. 시상식 말미에는 초등 부문 대상 입상자인 정은우 학생이 본인의 글짓기 작품인 ‘나의 중구 사랑 이야기’를 직접 낭독함으로써, 진정성 있는 울림을 통해 현장에 있던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감탄을 자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시 중구는 겨울철 안전사고 취약 시기를 맞이해 원도심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자 ‘등굣길 교통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학생들의 등교 시간대에 맞춰 시행된 이번 교통안전점검에는 김정헌 구청장, 교장, 교직원,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를 위해 12일에는 신광초등학교, 17일에는 신흥초등학교를 방문해 횡단보도·교차로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교통지도를 펼치고, 운전자들의 주의를 환기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서행을 유도하는 데 집중했다. 현재 중구는 이번에 점검이 이뤄진 학교를 포함해 원도심 어린이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방호울타리와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노후 교통표지판과 미끄럼방지포장을 정비하는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원도심 지역은 항만 물류 시설 등이 소재해 대형 차량의 위협에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신장이 작은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교통시설물 정비 등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도로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2026년부터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건강권 강화를 위해 강진읍 소재 성모의원을 자문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성모의원과 지역 보건진료소 간 원격협진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전문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강진군의 보건의료 체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성모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내 각 보건진료소에서 이루어지는 기본 진료에 대해 자문을 제공하고, 복합질환이나 중증환자 발생 시 전문의의 판단을 원격으로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화상통신 기술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최소화한 협진이 가능해진다. 이로 인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마을 주민들도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정기적인 치료와 상담이 필요한 고령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성모의원을 중심으로 한 원격협진 사업은 단순한 진료지원 차원을 넘어 의료의 연속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차별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강진군과 방위사업청이 지난 17일 강진군청에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앙부처와 기초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지방의 소비를 확대하고 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정책 기조에 발맞춰 추진됐다 방위사업청은 방위력 개선사업 추진, 군수품의 적기 조달, 첨단 국방과학기술 선도, 방위산업 육성이라는 국가 핵심 임무를 수행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현재 약 1,6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또한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기술품질원(DTaQ), 국방기술진흥연구소(KDIT) 등 출연기관과 함께 대한민국 국방 연구개발과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방위사업청은 ▲기관 행사·워크숍의 강진 개최 및 휴가철 직원 방문 등 지속적인 강진 방문 유도 ▲기관 차원의 기념품·명절선물 활용 등을 통한 강진 농·특산물 구매 확대 ▲1,600여 명의 직원과 가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한 고향사랑기부 참여 및 홍보 등 강진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취약계층의 먹거리 접근성을 높이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 및 청년이 포함된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청년이 포함된 가구까지 대상이 확대돼 보다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025년 농식품바우처 이용자의 카드 사용은 이달 31일 종료되며, 기존 이용자는 행복e음 자격검증을 통해 자격이 유지될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연장된다. 반면 신규 대상자는 이달 22일부터 2026년 12월 11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방문, 전화(1551-0857), 또는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은 이용자의 편의성과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바우처 소멸 기준을 기존 정액 방식(3천 원 이상)에서 정률 방식(월 지원금의 10%)으로 개선해, 이용자의 부담을 완화했다. 바우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강진군이 2025년산 벼에 대한 전남도의 경영안정대책비 50% 삭감에 대비, 군 자체사업인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예산 10억원을 추가로 긴급 편성 및 지원한다. 전남도가 쌀 수급 개선 및 가격 회복, 농어민 공익수당 확대 지원 등 변화된 농정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5년도 벼 경영안정대책비 예산을 전년대비 50% 수준으로 삭감하면서 강진군은 농업인이 받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년대비 10억원을 증액한 60억5,000만원을 2026년 본예산에 편성했다. 이에따라 도비 16억7,000만원을 포함해 내년도 강진군 벼 경영안정자금 총사업비는 77억원이며, 도 경영안정대책비는 1㎡당 29.5원으로 농가당 최대 60만원, 군 경영안정자금은 1㎡당 91.5원으로 농가당 최대 275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년도 군 경영안정자금은 최대 226만원으로 전년대비 40만원 이상 증액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경영안정자금은 강진군에 주소지를 두고 인근 농지에서 직접 벼를 재배해 쌀을 생산한 농업인 등이 대상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상 농지에서 제외되는 간척지(만덕·사초 등)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노동페스타에서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이 한국 선출직 정치인을 대표해 참석, 세계 50여 개국 100명의 청년들과 소통하며 차세대 글로벌 청년 리더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경기도와 UN 산하 국제노동기구(ILO),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방정부가 국제기구 및 중앙정부와 손잡고 개최한 최초의 대규모 국제 노동 행사다. 현장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이상헌 ILO 고용정책국장, 호르다니아 우레냐 로라 국제노동조합총연맹(ITUC) 사무부총장, 아마두 사코 국제사용자총연맹(IOE) 자문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총 회장, 박홍배 국회의원 등 노동계의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집결했다. 한채훈 의원은 이번 행사에 한국 선출직 정치인 중 유일하게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한 의원은 개막식 이전 사전행사부터 폐막식까지 3박 4일간의 전 일정을 소화하며 인공지능(AI)의 일자리 대체, 워라밸과 높은 임금 사이의 선택, 청년의 행동과 과제
[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양평문화재단과 경기아트센터는 12월 17일 오전 11시 경기아트센터에서 문화예술 교류 및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예술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동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 및 교류,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주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업의 공동 참여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평문화재단과 경기아트센터는 향후 2년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연·전시·예술교육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道) 단위 대표 문화예술 기관과 기초 문화재단 간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고,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양평문화재단 박신선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평군의 지역 문화자원과 경기아트센터의 전문 예술 인프라가 결합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군민들이 더욱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학대 피해아동 지원 안전체계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학대 피해아동 보호,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예방, 신속한 사례 관리와 종합 지원을 목표로 관내 유관 기관들이 적극 협력할 수 있도록 협약을 추진했다. 여기에는 구가 직영하는 ‘서대문구 아동보호전문기관’(증가로24길 27)을 중심으로 모두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이화여자대학교종합사회복지관, 홍은종합사회복지관, 서대문구가족센터,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서대문교육복지센터, 서대문아이존, 시립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등이다. 협약에 참여한 이들 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은 ▲학대 피해아동의 전문적 사례 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학대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과 적극적 협력 관계 유지 ▲아동학대 예방과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 등 다양한 아동보호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