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농업인 소득 안정망인 농업직불 관련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721억 원 늘어난 5천848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본형 공익직불금과 기후위기시대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선택형 전략작물 직불금,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농업인 기초소득 안전망인 기본형 공익직불금 예산을 지난해보다 111억 원 증액된 5천15억 원을 편성했다. 면적직불금 지급단가를 평균 5% 인상했다. 1ha당 100만 원에서 205만 원이었던 면적직불금이 136만 원에서 215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된다. 특히 논·밭 간 지급단가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논에 비해 62~70% 수준이었던 비진흥지역 밭 지급단가도 80% 수준으로 인상했다. 쌀 수급 안정 및 수입 의존성이 높은 곡물 재배 등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전략작물 직불금 예산을 545억 원에서 806억 원으로 증액했다. 올해 ‘깨’를 하계품목에 신규로(100만 원/ha당) 추가하고, 곡물자급률 향상을 위해 밀은 1ha당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하계 조사료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179명의 희생자가 발생, 유가족은 물론 도민과 국민까지 헤아릴 수 없는 슬픔에 잠긴 가운데, 그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져 9개 시·도에서 21억 원이 모아지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2월 31일 경북도와 부산광역시가 제일 먼저 각각 2억 원과 1억 원을 지정기부처를 통해 기탁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첫 테이프를 끊었다. 전남도와 다양한 분야에서 영호남 상생협력사업을 펼치는 경북도는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대표단을 꾸려 사고 현장을 찾아 희생자를 조문하고, 경북도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한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1월 1일엔 역시 전남도와 광역상생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경기도의 김동연 지사가 무안공항 분향소를 찾아 사고 희생자를 조문하고,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한 성금 5억 원을 쾌척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실의에 빠진 유가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2일 경남도는 박명균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도대표단이 무안공항 분향소를 찾아 2억 원을 지정기부처에 맡기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오후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대설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예상보다 적설량이 많을 수 있다고 생각해 철저히 대비, 또다시 재난이 이어지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출근길 제설작업 철저, 한파 취약계층 피해 예방 등 도민 안전을 위한 신속한 대응도 지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7일부터 9일까지 전남지역에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5~15㎝이며 곳에 따라 전남 북부 등은 20㎝ 이상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붕괴, 전도 등 대설피해가 우려되는 1천458개소를 긴급 점검해 99건을 신속히 조치했다. 특히 무안공항 인근 도로 제설 관계기관과 협업해 제설차량을 전담 배치하고, 소형살포기와 한파 대비 방한용품을 지원했다. 또한 민관 협업을 통해 취약시설에 거주하는 주민의 사전대피를 돕고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한파 취약계층을 밀착 관리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또 농작물과 농축산시설물 관리, 고령농 등 취약농업인 야외활동 자제 등 농업인 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후속 대책으로 유가족 일상 복귀를 위한 심리상담과 돌봄 강화, 긴급생계비 신속 지원, 피해 지원 특별법 추진, 추모 공간 조성 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후속대책을 발표, “179명 모든 희생자의 인도는 마무리됐지만, 이는 또 다른 수습의 시작이다. 지속적인 피해자 지원과 철저한 진상 규명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유족과 국민이 납득할 객관적·합리적 조사와 확실한 재발방지 대책을 정부에 강력 건의하겠다”며 “도에서는 무안공항에 현장상황실을 계속 운영하고, 오는 20일 국토부 주관 합동지원단이 발족되는 대로, 도청 간부 직원을 파견해 유가족 지원 등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후속 대책으로 우선 유가족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기존보다 강화된 심리상담과 돌봄서비스 지원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고위험군 유가족에게 민간 전문가를 매칭해 최대 5년 동안 1대1 전담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전남도마음건강치유센터를 통해 전문심리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월 6일 월요일 오전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갖고 ‘전남교육 대전환’과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교육’ 실현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은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진과 1월 1일 자 본청 전입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은 각자의 사무실에서 영상 시스템을 통해 시무식에 함께했다. 도교육청 직원들은 신년 하례를 통해 덕담을 나누고, “시대적 과제인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루고, 힘과 지혜를 모아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 나가자.”고 약속했다. 도교육청 간부들은 앞서 지난 2일 오천 목포시 옥암동 부흥산 현충탑을 참배하고 2025년 새해 첫 업무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김대중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전남교육은 올 한 해 전남의 아이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며, 국제적인 감각과 책임감을 갖춘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글로컬교육 실현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글로컬교육 실현을 위한 핵심과제로 ▲ 독서인문교육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오전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책회의를 열어 “유가족과 계속 소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백서를 기록하는 등 사고 수습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숨진 179명의 희생자 시신 가족 인도가 이날 마무리된다. 장례 이후에도 유가족 지원은 중단 없이 지속한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앞으로 해야 할 일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잘 챙겨달라”며 “특히 유가족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지원대책에 필요한 부분을 체크하고, 사고 조사 내용 등 정보도 공유하면서 부족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동안의 수습활동 지원과 유가족 지원 사항, 기부금, 자원봉사자들의 작은 정성까지 하나하나 빠짐없이 메모랜덤을 잘 정리하고 기록해 백서로 남겨야 한다”며 “백서만 봐도 무슨 일을 했는지 알 수 있도록 작성해야 한다. 그것이 역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2일‘불공정한 행위 엄중 조치 및 신고 안내’ 공문을 각급 기관에 전파하는 등 연초부터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는 주민직선 4기 출범 이후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를 강조한 교육감의 청렴 의지를 대내ㆍ외에 천명함으로써 더욱 청렴한 기관으로 재도약한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도교육청은 이 공문을 통해 “특혜 제공, 향응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해 더욱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면서 “각급 기관 교직원들은 청탁금지법 등 위반 사항 발견 시 주저 없이 클린신고센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몇 년간 중ㆍ하위권에 머물던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3년 2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으나 지난해에는 3등급을 받았다. 이에, 2025년 청렴도 상위권 재도약을 위해 청렴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청렴특별정책팀을 신설해 부서별로 분산 추진하고 있는 반부패 청렴 정책을 통합 관리하기로 했다. 또한, 부패유발 요인 사전 제거, 부패 취약분야 집중 개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책회의를 열어 사고 수습 현황과 유가족 지원 내용을 살피고, 한파·대설 관련 철저한 대책을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대책회의에서 “모든 희생자가 유가족 품으로 돌아갈 때까지 성심껏 지원을 이어가야 한다”며 “국가 애도기간이 종료되더라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유가족들의 상처가 깊고 큰 만큼 향후 트라우마 상담 연계 등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원 내용 등을 마련해 안내하라”고 지시했다. 전남도는 오는 7~9일 대설·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유가족과 분향소를 방문하는 추모객 교통 불편 해소, 유가족 방한용품 지급 등 한파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제설 장비 323대, 제설 인력 226명 등을 투입하고, 무안공항과 분향소 인근 도로에 4대의 제설 차량을 배치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제설 작업과 실외분향소 고정을 철저히 하는 등 유가족과 조문객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눈물을 훔치며 사고 현장을 찾아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어려움 극복에 함께 나서는 국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일 현재까지 사고 현장 수습 지원, 유가족 지원, 교통 안내, ‘사랑의 밥차’ 운영을 통한 식사와 물품 지원, 재난 심리 등 자원봉사 활동에 3천394명이 참여했다. 실제로 미국 시애틀에서 20년 이상 거주한 조 모 씨는 과거 미군 경력과 경비행기 교관으로서 경험을 떠올리며 안타까운 마음에 고국으로 날아와 지난 1일 무안공항에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 후원물품 이송과 물품 배부, 환경정화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그는 자원봉사센터 측에서 연락처를 물었지만, 조용히 봉사하고 가고 싶다며 이를 정중히 사양했다. 물품 기부도 잇따라 200개 개인·단체에서 쌍화탕과 장례용품 등 452종의 지원이 이뤄졌다.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유가족 임시숙소에 쌍화탕, 영신환 등 총 850포를 지원했다. 지자체와 기업, 국민의 기부도 잇따르면서 2일까지 총 21억 9천만 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희생자의 장례 절차가 시작되면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부의 ‘2024 지방교육재정 운용 개선 사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매년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지방교육재정을 분석해 우수기관을 시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27개 지표를 기준으로 지방교육재정의 자율적인 재정 건전화 및 개선 사례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한 재정운용 개선 ‧ 우수 사례 부문에서 ‘합리적 기금 적립 및 운용을 위한 계획과 성과’를 발표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자체 과세권이 없는 지방교육재정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외부 재원 의존도를 낮추고, 체계적 기금 적립과 운용 방안을 마련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를 통해 전남교육청은 미래 교육의 안정적인 추진과 재정 변동성에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재정 운용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전남교육청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금 5억 원을 받는다. 김종훈 예산과장은 “이번 수상은 전라남도교육청이 재정 건전화를 위해 노력하고, 효율적인 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