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의회가 충북 충주시의회가 두 지역 공동발전과 우호협력을 다져가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기탁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3월 완도군의회와 충주시의회가 도서와 내륙의 교류확대 및 도농 상생발전의 목표로 자매결연을 체결하면서 충주시의회의 답방으로 이뤄진 것이다. 지난 31일 충주시의회는 박해수 의장을 비롯한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들이 완도군의회를 방문하여 두 지역의 행정·경제·문화·예술·체육 등의 교류를 확대하고, 이를 민간부문까지 넓혀 지역산업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충주시는 인구 21만명이 거주하는 곳으로 수소산업을 중심으로 중부지역 내륙산업의 거점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장은 “완도군의회와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앞으로 두 지역이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훌륭한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은“해안도시와 내륙도시라는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양 시군이 지역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미래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이어지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 소안도에서 재배되는 노지 감귤이 수확철을 맞았다. 소안도 감귤은 대부분 극조생종을 심어 10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수확한다. 소안도 감귤은 풍부한 일조량과 청정바다의 해풍을 맞고 자라 평균 당도가 10~11브릭스(Brix) 정도로 당도가 높다. 특히 수확 후 부패병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신선도가 좋아 보관 기간이 길다는 특징이 있다. 올해 180톤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안도 감귤은 지난 2009년 작목반이 결성되면서 본격 재배되기 시작했고 현재 62개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다 작목반 모두 우수 농산물 관리 제도(GAP) 인증을 획득해 생산부터 판매까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 감귤은 대부분 택배를 통해 직거래하거나 소안농협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농산물도매시장 등 판매처를 확대해 가고 있다. 이복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안 감귤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병해충 방제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겨울철 이상 기상에 대응해 안정적인 생산과 소안 감귤 명품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제35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순천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제36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인 완도군은 제35회 대축전 폐회식에서 참석해 김현철 완도부군수가 유현호 순천부시장으로부터 대회기를 전달받았다. 대회기 인수와 더불어 홍보 영상 상영을 통해 제36회 대축전이 완도에서 개최됨과 완도군의 역량을 알렸다. 김현철 완도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내년에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전남도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완도군에서 역점 육성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이 스포츠 재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전남 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제36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35회 대회 운영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지난 5월에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 준비에 매진하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2023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에 4만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가을밤 ‘치유 콘서트’와 ‘요트 투어’, ‘87남파랑길 걷기’ 등 새롭게 추진한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가을밤 치유 콘서트’는 오케스트라와 팝페라를 가미하고 젊은 층을 겨냥한 음악을 위주로 공연을 구성해 주민과 관광객들은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청정한 바다와 숲의 절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87남파랑길(정도리 구계등 일원) 걷기’ 참가자들은 재방문을 의사를 나타낼 정도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섬 권역에서 진행된 청산도의 은하수 투어와 해녀 포차, 보길도의 세연정 등불 축제, 생일도의 팸투어를 비롯해 완도수목원과 약산 해안치유의 숲의 프로그램에도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마술쇼와 버블쇼’는 매일 가족 단위 관람객이 늘어났으며, ‘EDM 파티’는 남녀노소 모두 어우러지는 장이 되어 함께 스트레스를 풀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추진위원회에서는 “주민단체에서 운영한 전복 판촉 행사에도 많은 손님이 찾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0월 24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도서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년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군은 완도 청년센터 ‘완생’을 거점으로 청년 역량 강화, 취·창업 교육, 원데이 클래스 등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찾아가는 청년 아카데미’는 완도 청년센터 이용이 어렵고, 도서 지역이라 상대적으로 문화·취미 활동 기회가 적은 금일읍과 노화읍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내달 15일에는 고금면 청년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명사 특강으로 ‘서상일 훈장의 지역발전을 위한 청년의 역할과 자긍심’,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가죽 소품 만들기’, ‘가을맞이 플라워 테라피’ 등이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함께 소통하며 작품을 만드는 동안 잠시나마 삶의 활력을 찾은 것 같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설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인호 인구일자리정책실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청년들이 희망하는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취·창업 교육, 공동체 활동, 문화복지 지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안전한 낚시 문화 정착 및 사고예방을 위해 28일 지휘관 주관으로 이른 새벽 완도파출소를 방문 주말 낚시어선 주 조업지 일대를 현장 점검하며 안전관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년~23년) 관내 낚시어선 사고는 총 45건이 발생했고, 이 중 가을철(9월~11월)에 발생한 사고는 12건으로 2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1박2일 조업하는 낚시어선은 포인트 선점을 위해 일출 전 항·포구를 출항하여 항해 중 해가 뜨기 전 어두운 상황에서 주변 확인을 철저히 하지 못해 사고 발생할 우려가 있다. 관련 박 서장은 파출소 연안구조정 직접 승선, 완도군 신지도 일대를 순찰하며 낚시어선 밀집해역 및 1박2일 조업 종료 후 입항 하는 낚시어선 대상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박 서장은 “최근 부안에서 일어난 낚시어선 사고 관련, 다중이 이용하는 낚시어선은 조그마한 사고도 큰 인명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최일선 치안현장에서 묵묵히 근무 중인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격려했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지난 19일 완도군 향토 기업인 (유)대한물산에서 생산·판매하고 있는 완도산 조미김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수출 선적식에는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윤호열 원장, 전라남도 신현곤 국제협력관,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농수산위원장, 완도군 김현철 부군수,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 및 군의원, 박희연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 (유)대한물산 정대한 대표 이사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제품은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는 '전남 해양수산 창업 투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대한물산에서 개발한 ‘클레오파트라 솔트 김’이다. ‘클레오파트라 솔트 김’은 이집트 시와(Siwa) 호수 인근의 불순물이 없는 천연 암염을 완도 김에 사용하여 맛이 깔끔하고 담백해 베트남 대형 유통사인 이온몰과 고마트(구 빅씨마트)의 바이어 입맛을 사로잡아 200만 불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유)대한물산은 클레오파트라 솔트를 이용하여 김부각, 김자반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라오스, 중국, 태국 등 동남아 시장에도 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현철 부군수, 기획예산실장, 인구일자리정책실장 등 간부 공무원과 시책 제안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신규 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난 8월 한 달간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신규 시책 297건을 접수했다. 접수된 시책은 시행 가능성 검토와 우수 시책 심사를 거쳐 1차로 30건을 선정했으며, 보고회를 통해 제안자 의견을 듣고 최종 10건을 선정했다. 보고회에서 선정된 주요 시책은 ▲해양치유센터 연계 신지 명사십리에 맨발 걷기길 조성 ▲완도 전복을 이용한 명품 동충하초 재배 ▲우리 마을 가스 안전 지킴이 육성 ▲차량 교통신호등 잔여 시간 표시기 설치 등이다. 선정된 시책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게 된다. 김현철 부군수는 “민선 8기 2년 차에도 모두가 잘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하며 “각 부서에서는 군정에 대한 작은 관심이 완도군의 큰 발전을 가져온다는 생각으로 정책 발굴에 끊임없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4일 개최된 ‘제10회 전남 임업인 한마음대회’의 임산물 품평회에 목이버섯을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품평회에 출품한 목이버섯은 완도군 군외면 소재 임산물 농원 ‘꿈꾸는 돌멩이’(대표 윤영숙)에서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국내 신품종이다. 완도 목이버섯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목이버섯과 달리 완도의 깨끗한 물을 주고, 미네랄이 풍부한 해풍을 맞고 자라 두툼하고 탱글탱글해 식감이 좋고 풍미가 뛰어난 게 특징이다. 목이버섯은 비타민D, 칼슘, 베타카로틴, 철분, 엽산, 섬유질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뿐만 아니라 혈액순환, 다이어트 효과까지 있어 기능성과 활용도가 높다. 목이버섯은 생 버섯과 건 버섯의 형태로 생산되고 있다. 한편 품평회에서는 목이버섯과 황칠 떡갈비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임업인의 소득 및 권익 증대를 위해 완도군 대표 임산물인 황칠나무 조림 사업과 더불어 타지역 대비 우수한 두릅, 엄나무 순, 버섯 등 특용작물 지원을 위해 경제수 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6일 강진군 마량면 서중어촌체험마을 앞 해안가에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로 인한 해안가에 기름이 부착되는 상황을 가상하여 해안방제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완도해경과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른 해안방제 총괄기관인 강진군청이 공동주관하여 실시, 해양환경공단·국립공원공단·해양자율방제대·해양구조협회 등 6개 기관 및 단·업체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고압세척기·오일펜스·트랙터·굴삭기 등 다양한 해안방제장비가 동원 되어 해안가 특성(모래,자갈,암반)에 따른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해안방제 기술을 체험·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훈련에 참가한 외부평가위원은 인사혁신처 주관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참가자로 재난 및 방제안전분야 20년이상 근무한 전문위원이 직접 훈련을 평가하여 방제기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매년 완도·해남·장흥·강진군과 공동주관 순차적으로 해안방제훈련을 실시, 해안방제장비와 기술을 관할 지자체 및 민간단체와 공유하고, 내년에도 완도군 관할 해안가를 선정하여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