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일 녹동초등학교 4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도로명주소의 편리성을 알리고 도로명주소의 원리와 특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정안전부와 KT에서 공동 개발한 디지털 교과서 ‘지니버스’를 활용해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구성해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디지털 교과서 속 가상공간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조작해 직접 도시를 건설하고 도로명 부여하기, 도로명판·건물번호판 설치하기, 다양한 주소정보시설 찾아보기, 목적지 찾아가기 등을 직접 배우고 체험해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는 그냥 주소를 외우기만 했는데, 이번 디지털 교과서 수업을 통해 도로명주소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게 돼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의 생활화를 위해 학생들은 물론 모든 군민이 도로명주소를 잘 알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생활 속 눈높이 맞춤 홍보를 다양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6월 중 고흥동초등학교, 동강초등학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군청 흥양홀에서 2024년 상반기 ‘고흥군 자치경찰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고흥군과 고흥경찰서,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 20명이 참석해 대교·마을방범·차량판독 CCTV 설치 및 보수, 자율방범대 운영비 등 지원, 안심 귀갓길 조성을 위한 바닥조명 설치, 범죄 및 노인학대 예방 홍보물품 지원, 읍·면 파출소 순찰차량 주차공간 확보, 가해자 교정치료 의료비 지원, 고흥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관 간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고흥군 이영기 행정과장(공동협의회장)은 “실무협의회가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어느 한 기관에서 주도하는 것보다 상호 협업과 교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군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고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흥경찰서 박종철 범죄예방대응과장(공동협의회장)도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지방행정과 치안 행정의 소통의 장인 자치경찰실무협의회의 지속 개최로 고흥군민을 위한 맞춤형 치안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청년들의 진로 탐색 및 행정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6월 3일부터 14일까지 2024년 하반기 청년 행정인턴 60여 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행정인턴은 군청, 읍·면사무소,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치돼 행정·현장·복지업무 보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6월 3일) 기준 본인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고흥인 미취업 청년(18세~26세)이다. 우선선발 기준은 최초신청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국가유공자 자녀 순이며, 신청 인원 미달·초과 시 일반선발(2023년 기준 중위소득 낮은 순)로 충원·대체된다. 또한, 공고일 기준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포함해 정부와 지자체의 유사 사업 참여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근무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차수별(1, 2차)로 13일씩 주5일 근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근무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확정은 오는 6월 24일 고흥군 대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전국 최고의 고령화 지역이다. 이에 지난 2023년 9월 복지서비스 활성화 및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한 도양노인건강복지타운을 준공했다. 총사업비 225억(국비 44억, 도비 5억, 군비 176억)의 예산이 투입된 도양노인건강복지타운은 치매전문요양원, 치매전문주야간보호센터, 노인복지관 3개의 노인복지시설이 집적화 되어 있다. 도양노인건강복지타운 건립 당시 서비스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에 노인복지시설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48.7%, 노인복지시설이 건립되면 이용할 의향이 61.4%로 관심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촌진흥청의 연구조사에서도 복지시설의 확충이 농어촌 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임은 물론 농촌을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고 생활인구 확대와 인구감소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그만큼 복지시설 확충은 노인복지 실현을 위해 아주 중요한 요건이다. 도양노인건강복지타운 인근에는 남부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녹동현대병원도 위치해 있다. 최적의 의료인프라와 기능적 연계를 통해 여가·돌봄·치료를 위한 노인복합시설을 조성한 만큼 시설의 주 이용객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도화면 당오리 베이스볼 파크장 건너편 부지에 도화면민의 숙원사업이자 지역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첫걸음인 도화 버스정류장 신축 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화 버스정류장은 약 3개월의 공사기간 동안 버스의 회차가 가능한 부지 80평에 최신식 냉난방기 및 화장실을 갖춘 20평 규모의 승강장으로 지어진다. 지금까지 도화 버스정류장은 편의점 옆 5평 남짓한 좁은 공간에 인근 식당 주차장과 정류장 부지를 공유하고 있어 버스의 회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교통 혼잡 및 이용객 교통사고 우려가 항상 존재해 왔었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2년 말부터 도화면 기관사회단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도화면사무소, 지역 군의원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2023년 9월 부지매입 완료 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실시설계를 거쳐 5월 말 착공에 이르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버스정류장 신축으로 학생, 노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 이용 여건을 개선해 도화면 중심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전통시장이 전남도가 선정한 먹거리가 풍성하고 남도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6월 관광지로 선정됐다. 고흥전통시장은 1915년 고흥천 일대에 터를 잡은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고흥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4일, 9일에 열리는 오일장이다. 하지만 ‘숯불생선구이’는 고흥전통시장에서 언제나 맛볼 수 있는 대표 상품이다. 다른 시장에서는 보통 생선을 생물이나 반건조 형태로만 판매하는데, 고흥전통시장에서는 양태, 서대, 조기, 민어 등 다양한 종류의 생선을 숯불에 구워서도 판매하고 있다. 명실상부 고흥전통시장의 대표적인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이 ‘숯불생선구이’가 여러 방송과 입소문을 타며 전국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고 숯불생선구이를 맛보기 위해 시장을 찾는 발길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에서는 오직 고흥전통시장에서만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숯불생선구이의 특별함을 내세워 브랜드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전문식당 입점, 푸드코트 운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단체 관광객 유치와 방문객 편의를 위해 버스 6면, 승용차 46면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환경부를 방문해 봉래면 일원에 조성되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과 국가산단 소요 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반드시 광역상수도로 공급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고 밝혔다. 고흥 국가산단에 하루 필요한 용수는 약 1,800톤으로 현재 봉래면에 시설된 예내정수장을 통해서는 공급할 수 없는 여건이다. 이에 따라 공영민 고흥군수는 2030년 국가산단 준공에 맞춰 입주기업의 생산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용수 확보 대책 마련을 강조해 왔다. 그간 고흥군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하면서 국가산단 용수 공급을 위해 첫째, 지방상수원 활용 및 수원 개발방안, 둘째 별량정수장 계통의 광역상수도 분기, 셋째 해수담수화 공급 등 크게 세 가지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해 왔다. 하지만, 지방상수도 시설 및 수원 여건과 용수 공급의 안정성, 사업의 경제성, 요금 부담의 형평성, 유지관리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별량정수장 계통의 광역상수도 분기안을 가장 최적안으로 판단했다. 이날 공영민 군수는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과의 만남에서 지방상수원의 열악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연초 계획대로 관내 한·육우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소 브루셀라병 일제 검사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브루셀라병은 소에서 유·사산, 불임 등을 일으켜 농가의 생산성을 감소시키는 질병이며, 잠복기가 길어 임상증상만으로는 감염 유무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특성이 있다. 이에 군은 브루셀라병 선제적 차단을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공수의사 5명을 동원해 관내의 한·육우(1,314호, 21,834두)를 대상으로 혈액 채취를 진행하고,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에 혈청검사를 의뢰해 전 두수에 대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고흥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거점 소독시설 1개소를 24시간 가동하고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상황실을 운영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빈틈없는 가축전염병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브루셀라병을 포함한 가축전염병의 조기 예방책을 강화해 농가의 안정적인 사육 기반 마련에 더욱 힘쓰겠으며, 이를 위해서는 농가에서 정기적 예방 접종, 전염병 검사 등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일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 축하금으로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자 16명에게 지역 상품권 5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하금은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생애 처음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청소년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지역사회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 시키기 위한 지원 조례가 제정(2024. 5. 2. )되면서 축하금을 지원하게 됐다. 올해 1월 1일부터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을 완료한 대상자도 소급 적용해 혜택을 받게 된다. 축하금 신청 방법은 고흥군에 주소를 둔 17세 이상 청소년이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2007년생) 신청 시 고흥군 16개 읍·면사무소에서 축하금 지원 신청을 함께하면 된다. 타지역 시·군·구에서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을 신청할 때는 대상자의 부모 또는 주민등록상 세대원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축하금을 전달받은 한 청소년은 “첫 주민등록증과 축하금을 함께 받으니 성인이 됐다는 뿌듯함과 상품권으로 뭘 사볼까 하는 기대감으로 기쁨이 두 배가 됐다. 고흥군이 우리와 함께 있는 것 같아 든든하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지난 3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개최한 6월 중 소통의 날 행사에서 ‘2023년 귀농어귀촌인 으뜸마을 만들기’ 20개 우수마을에 대해 처음 시상했다고 밝혔다. ‘귀농어귀촌인 유치 으뜸마을 만들기’는 기존 행정 주도의 인구 유입 정책에서 탈피해 고흥군 내 515개 마을주민이 주체가 돼 인구를 유입하고 유치실적에 따라 3백만 원에서 1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민관협력 귀농어귀촌인 유치 프로젝트이다. 군은 지역소멸 위기는 군민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문제로 인식을 같이하고, 선거법 검토, 법적 근거 마련 등 제반 절차를 거쳐 본 사업을 민선 8기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 시상은 2023년 귀농어귀촌인 유치실적이 우수한 ▲고흥읍 등암·봉동·봉계·당촌 ▲도양읍 녹동 6구·봉서 ▲풍양면 봉양 ▲도덕면 성항▲도화면 호덕 ▲동일면 봉남 ▲영남면 사도·사포·우두 ▲남양면 선정·화담 ▲동강면 원유둔·원동 ▲대서면 봉계·송림 ▲두원면 성두 등 총 20개 마을이 수상했다. 또한, 20개 마을에는 ‘귀농어귀촌인 유치 으뜸마을 현판’과 유치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각 3백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