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에서 8년 만에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가 나왔다. 특히 이 학생은 특목고나 자사고가 아닌 일반고 재학생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주한일고(교장 한영숙) 3학년 학생인 이하진 군이 전 과목 만점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2010년 이후 도내 수능 만점자는 2016학년도 3명, 2018년도 2명에 이어 이번이 6명째다. N수생이 아닌 재학생 수능 만점은 2016학년도에 이어 10년 만이다. 입학 당시 최상위권이 아니었던 이 군은 3년 동안 학교의 체계적인 수업과 관리, 교육청의 학력신장 프로그램과 같은 학습지원을 바탕으로 성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방과후 교과보충·심화수업 △학생 맞춤형 학습 클리닉 △모의고사 분석 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계획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학력향상 도전학교’와 ‘수능 한등급 올리기 90일 프로젝트’ 등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군은 “과학탐구Ⅱ 과목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지식재산처는 12월 5일 10시 코엑스(서울시 강남구)에서 ‘2025년 해외 지식재산 보호 우수사례 공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의 일부 행사로 진행되며, 우리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자주 마주하는 지식재산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실제 우수 사례와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세미나는 세 가지 세션으로 특허분쟁 대응전략 우수사례, 상표·디자인분쟁 대응전략 우수사례, 수출 도전기업 지식 재산 위험 대응강화 우수사례 순으로 진행된다. 특허분쟁 대응전략 우수사례 세션에서는 기계·자동차, 전기·전자 등 분쟁 환경이 다른 분야에서 특허보증, 특허권 행사, 특허 피침해 감시 등과 관련된 분쟁 대응 지원 사례가 소개된다. 상표·디자인 세션에서는 의류 업계에서 발생한 해외 상표 무단선점 문제해결 사례와 가맹점 상표를 겨냥한 위조·모방형 침해 대응사례가 발표된다. 수출 도전기업 지식 재산 위험 대응강화 세션에서는 초기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시 종합적인 특허·상표·디자인 위험요소를 진단하고, 분쟁 예방을 위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산림청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강원도 횡성군에서 잣을 생산하는 구본상(64세) 태기산잣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강원도 횡성군 태기산은 잣나무 생육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고품질의 잣이 생산되기로 유명하다. 구 대표는 2007년부터 태기산 자락의 국유림 잣나무 조림지를 임대해 잣 생산을 시작했다. 잣 수확은 매년 8월 말부터 시작되는데, 잣송이를 장대로 쳐서 땅으로 떨어뜨려 수확한다. 구 대표는 사업 초기 잣을 수확해 가공 없이 판매해 수익성이 낮았지만, 2020년부터 수익 증대를 위해 수확부터 가공·유통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었다. 사업 확대를 위해 구 대표는 산림청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2018년 산림청 산지종합유통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최신식 가공공장을 설립했고 최상품의 잣을 엄선하고 깨끗하게 세척·건조해 판매하고 있다. 구 대표가 생산하는 잣은 향긋함과 고소함이 강해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품질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간 14.3톤의 잣을 생산·판매해 연매출 12억 원을 달성하고 있다. 김용진 산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산업통상부가 후원하고 플랜트 EPC 9개社가 공동 주최하는 '제9차 플랜트 EPC 상생협력 포럼'이 12월 5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플랜트 EPC 기업, 공적수출신용기관(ECA), 발전 공기업, 유관 협·단체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플랜트 EPC 상생협력 포럼'은 플랜트 EPC 업계 관계자를 격려하고, 정부와 업계가 함께 플랜트 수주 확대와 지속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 정부는 삼성물산 김광수 PM, 대우건설 이준행 책임 등 해외 플랜트 수주와 플랜트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에게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서 발표 및 토론 세션에서 임병구 플럭스전략연구소 소장이 ‘플랜트 시장환경 급변에 따른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제했고, 이어서 김창학 플랜트산업협회장이 좌장을 맡아 업계 전문가들과‘플랜트 EPC 지속 성장방안 모색’을 주제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박정성 통상차관보는 이날 축사를 통해“어려운 대내외여건 속에서도 올해 수주 목표인 350억불을 초과 달성한 우리 플랜트 업계에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산업통상부는 12월 5일 서울 엘타워에서 전기산업 유공자 및 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기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 구자균 전기산업진흥회장, 이준호 대한전기학회장, 정치교 한전 부사장 등도 참석했다. '전기(電機)산업의 날' 행사는 전기산업 공로자를 포상하고 산업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2021년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는 변압기, 전력케이블, 차단기 등 전기산업 수출이 사상 최대인 165억불 달성이 예상되어 의미가 더욱 컸다. 기념식에서는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30명의 유공자에게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부‧중기부장관표창 등이 수여됐다. 산업포장은 ㈜에이피이씨 백승남 대표이사가 받았으며, 전기기기 국산화 연구개발, 재생에너지 확산 및 해외시장 개척 공로가 인정됐다. 대통령표창은 ㈜효성 한영성 상무가 수상했으며, DC전력기기 국산화 등 기술자립 및 수출 확대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국무총리표창은 ㈜우진기전 성병준 부사장과 한국중부발전㈜ 김유신 처장이 수상했다. 이날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12월 5일 오후 4시, 와이티엔(YTN)홀(서울 마포구)에서 ‘꿈의 예술단 15주년 기념행사: 성장의 기록, 연대의 미래’를 개최한다. 최휘영 장관은 행사를 찾아 ‘꿈의 예술단’ 단원들을 격려하고 관계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꿈의 예술단’은 베네수엘라의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엘 시스테마’를 한국형 문화예술교육 모델로 발전시킨 사업이다. 오케스트라(2010년~)를 시작으로 무용단(2022년~), 극단(2024년~), 시각예술 분야의 스튜디오(2025년~)까지 다양한 예술 분야로 확장, 현재 전국 110개 거점에서 아동·청소년 4천5백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인재 양성 효과도 거두어, ‘꿈의 오케스트라’를 졸업한 단원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에 입단하는 사례도 나왔다. 올해 8월에는 전국 꿈의 오케스트라와 무용단, 극단 17개소와 해외 청소년 합창단 3곳이 함께한 합동캠프 ‘2025 꿈의 페스티벌’을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지난 15년간 전국에서 예술단을 운영해 온 거점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부는 12월 4일 김정관 장관과 이억원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M.AX 얼라이언스 - 국민성장펀드 연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대한통운 등 M.AX 얼라이언스에 참여중인 기업들은 국민성장펀드와 연계가능한 제조 AX 관련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150조원 규모로 조성될 ‘국민성장펀드’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한편 투자 연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AI분야를 비롯한 첨단전략산업에서 파급효과가 큰 투자대상을 발굴하고 있는 국민성장펀드와 대규모 투자자금이 필요한 M.AX 얼라이언스간 연계를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성장펀드는 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향후 5년간 150조원 이상을 투자하여, 미래 20년 성장엔진을 지원하고자하는 산업금융 지원정책이다. 특히 국민성장펀드는 이 중 30조원 이상을 AI 전환을 포함한 AI관련 산업에 투자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M.AX(Manufacturing AI Transformation) 얼라이언스는 ‘30년 제조 AX 최강국을 목표로 9월 출범한 민·관합동 연합으로, 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차세대 전력망 산업을 선도할 국가 프로젝트인 ‘K-그리드 인재·창업 밸리 조성’ 사업 예산을 최종 확보하며 에너지 인재 양성과 창업 생태계 구축과 전력반도체 국산화 기반 마련까지 아우르는 대한민국 에너지 신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본격 도약한다. 5일 나주시에 따르면 ‘K-그리드 인재·창업 밸리 조성’ 사업 예산 확정으로 나주가 차세대 전력망(K-GRID) 분야의 인재 양성과 창업 생태계를 주도하는 국가 혁신 허브로 도약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국가 단위 프로젝트로 켄텍–광주과학기술원(GIST)–전남대학교가 함께하는 ‘오픈캠퍼스’ 운영을 통해 차세대 전력망 혁신을 이끌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더불어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과 재생에너지 확산 정책 연계를 통해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의미가 크다. 특히 켄텍 내 ‘분산에너지 실증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차세대 전력망 기술 실증과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며 글로벌 K-에너지 스타트업 인턴십 운영으로 국내 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진월면 내망마을 강석순 이장이 ‘2025 농림어업총조사’ 전라남도 대표 홍보 모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전국의 농가·임가·어가를 대상으로 인구 및 경영 실태, 재배·생산 구조, 농촌·어촌의 정책 요구사항 등을 파악하는 국가 승인 통계로, 조사 결과는 농산어촌 정책 수립을 위한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는 11월 20일 인터넷 조사를 시작했으며, 12월 1일부터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면접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는 올해 조사의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우리 마을 이장님과 함께 만드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추진하고 시·군 추천을 받아 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강석순 이장은 2020년부터 내망마을 이장으로 재직하며 농촌일손돕기, 재해 대응, 각종 마을 행사 지원 등 다양한 현장에서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해 왔고, 지역 농업·임업·어업 환경 개선과 주민공동체 활성화에도 꾸준히 기여해 왔다. 이러한 활동이 실제 농림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전달할 적임자로 평가돼 홍보 모델로 선정됐다. &nbs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청년친화도시 지정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청년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2월 9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체인지업그라운드 광양 일대에서 ‘매돌이와 함께하는 청년친화도시 지정 염원 게릴라 응원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청년친화도시 지정 현장실사를 앞두고 청년들이 직접 응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사전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 대표 캐릭터인 ‘매돌이’가 함께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체인지업그라운드 광양에서 게릴라 응원에 참여한 후 매돌이와 인증사진을 촬영하면 된다. 이후 청년꿈터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인증사진을 12월 10일까지 네이버 폼에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모든 절차를 완료한 참여자 중 총 50명을 추첨해 치킨 또는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가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지역 청년들의 관심을 높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