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어업 여건 변화에 따른 능동적인 대처와 미래 수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 수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11월 13부터 12월 19일까지 ‘2024학년도 한국수산벤처대학 제18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국수산벤처대학은 2007년 완도군, 전라남도, 조선대학교가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해양수산부 지원을 받아 전국 최초 해양수산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 배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250명이 수료하며 전문 수산인 교육의 산실로 자리잡았다. 교육은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수산학개론, 수산식품공학, 벤처창업 및 경영 컨설팅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으로 1년간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교육생 전원에게 국내·외 현장 체험 기회를, 수료생 중 성적 우수자에게는 포상이 주어지며, 특히 벤처 과정 중 컨설팅(시제품 개발)을 통해 자체 브랜드를 제작하고 특산품 개발을 통해 사업화 및 해외 수출까지도 연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지원 자격은 거주지와 학력 제한이 없으며 만 60세 미만 수산업 경영(종사)자 및 예비 창업자로 수산 벤처에 관심이 있는 수산인이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가을철 기상악화로 집중 안전관리에 나서는 한편, 완도 관내 계류선박 침몰·침수 등 현장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08시 30분 무렵 완도군 죽청리 선착장에서 선장 A씨()가 계류된 자신의 선박이 보이지 않는다며 신고, 이에 완도해경은 연안구조정, 순찰차, 구조대, 경비함정 등 현장세력을 신속히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완도해경은 사고해점 내 반경 3KM 내 민감자원을 확인, 구조대 2명 직접 입수, 침몰된 선박과 해양오염 없는 상태를 확인, 위치부위 설치 후 안전관리 지속 실시, 민간 인양선박을 통해 이동조치했다. 또한, 같은 날 오전 11시 24분 무렵 완도군 약산면 관산리 선착장에서 A씨가 선박 A호(1톤급, 선회기)가 침수됐다며 신고, 이에 완도해경은 연안구조정, 순찰차, 구조대, 경비함정 등 가용세력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인명피해 여부 및 현장 상태를 선제적 확인하며, 침수 진행을 막기 위해 A호의 선수·미줄 보강, 잠수펌프 이용 배수작업을 실시하는 등 현장 대응에 힘써 추가 피해를 막았다. 완도해경 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지난 9일 화흥포항에서 신우철 군수와 관계 공무원, 완도해양경찰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체공 수직 이착륙(VTOL) 드론 비행 실증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시연회는 국토교통부의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에 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두 번째 진행되는 것으로, 모형과 중량, 거리, 비행시간이 업그레이드됐다. 이날 비행체에 1.5kg의 물품을 싣고 완도 화흥포항에서 소안도까지 총 50km의 거리를 왕복하는 비행 실증이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장거리 드론 배송 실증으로 드론 활용 영역 확대와 드론 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완도군 가장 멀리 위치한 섬인 청산 여서도의 한 주민은 “드론을 통해 택배 배송뿐만이 아니라 조만간 완도읍에서 치킨이나 자장면을 시켜 먹을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면서 드론 배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군은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배송 거리와 적재 중량 등을 대폭 늘려 드론의 성능을 개선하여 도서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도모해 나갈 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식중독 예방 관리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을 받았다. 군은 군민의 먹거리 안전과 위생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위생 취약 업소를 정기적으로 점검·관리하는 등 식중독 제로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위생업소 시설 개선 사업’ 지원 조건을 완화하고 지원 자금을 업소당 최대 1천만 원으로 상향하여 수족관 교체 및 시설 개선을 실시해 청결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그 결과, 지역 특성상 어패류 취급 업소가 많아 식중독 발생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 동안 집단 급식소 및 음식점에서 식중독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오현철 관광과장은 “해양치유센터 개관 등으로 많은 관광객이 우리 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더욱더 꼼꼼한 식품 안전 체계를 구축하고 관리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전남 완도군 완도항 1부두 인근 해상에서 기름 수급 중 기름을 해상으로 유출한 선박 A호(어선, 30톤급)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지난 6일 11시 30분 무렵, 완도항 주도 인근 해상에서 무지개빛 유막이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대응세력을 긴급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세력은 신속한 방제작업으로 인근 양식장 등 민감자원의 추가 피해를 방지함과 동시에 주변 선박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행위자 추적에 나섰다. 이에 완도해경은 갑판 위 기름제거 흔적이 있는 의심선박을 발견하여 선박 정밀조사 결과 오전에 탱크로리 이용 기름 수급 중 보조 기름 탱크가 넘쳐 경유 약 10리터가 해상으로 유출됐다는 해당 선박의 기관장 진술을 확보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기름 공・수급 중에는 현장에 사람을 배치하고 안전수칙에 따라 작업을 해야 하며 동절기 너울로 인한 기름 넘침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름을 해양에 불법 배출한 선박은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늘 9일 영상회의실에서 해양경찰의 주요 정책을 알리고 민·관 소통,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23년 하반기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 정책자문위는 해양을 포함한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국민 중심 해양 정책을 펼치는데 다양한 자문을 받고 있다. 이번 회의는 정관영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11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감사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23년 주요 업무 추진실적과 상반기 정책제언 추진 경과 발표, 정책토론회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70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 양희문 부위원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해양 경비·안전 분야 등 완도해경 추진 정책을 알리고 정책 발굴·개선 방향, 규제혁신 등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정관영 위원장은 “국민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해양경찰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며, 더불어 우리 정책자문위도 국민을 위한 정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상치안을 위해 정책자문위의 전문성 있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대응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산불방지 대응 체제 돌입에 앞서 산불 예방 전문 진화대 인력 선발과 각종 진화 장비 점검, 읍면의 산불 예방 및 대처 요령을 점검했다. 특히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 운영, 산불방지 신고 포상금 지원 정책 등을 추진하여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는 입산자 취사 행위, 논·밭두렁 및 쓰레기 불법소각, 담뱃불 실화 등이 있다. 이에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는 입산자에 의한 산불을 원천 봉쇄하고자 인화물질 휴대 금지 등 산불 예방 금지 행위를 공고하고, 대형 산불이 우려되는 상왕산 등 10개소 2,870ha의 산림에 대해 각각 입산 통제와 등산로를 폐쇄하여 집중 관리한다. 산불 발생 주원인인 불법소각에 대해서도 산불예방전문진화대를 취약지 등 배치하여 소각 행위 감시 활동을 강화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의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남파랑길은 우리나라 동서남북을 잇는 둘레길의 남해안 구간으로 90개 코스 중 완도에는 86, 87, 88 코스(총 57.8km)가 있다. 지난 10월 29일까지 진행된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축제 기간에 남파랑길 87 코스(부꾸지-구계등)를 걷는 ‘남파랑길 맛보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완도 특산품을 제공해 특산품 홍보 효과도 얻었다.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은 ‘두루누비’ 앱을 설치한 후 방문 QR 코드를 인증하고 86, 87, 88 세 코스를 모두 완주하면 메달을, 한 코스만 완주해도 특산품을 지급하며, 특산품은 남파랑 쉼터(원동1길 8)에서 받을 수 있다. 완도 남파랑길 코스는 총 세 구간으로 나뉘는데 86 코스(24.5km)는 옛 남창교에서부터 청해진 유적지를 지나 완도해조류센터까지, 87 코스(18km)는 완도 해조류센터에서 완도타워, 정도리 구계등, 화흥초등학교에서 끝난다. 88 코스(15.3km)는 화흥초등학교에서 시작해 상왕봉, 완도수목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청 주관 ‘23년'과정중심'업무평가에서 A급 파출소 중 최고득점 파출소로 완도해경 마량파출소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과정중심'업무평가란 기존 업무평가 기준인 자기주도 근무실적평가와 더불어 과정․노력도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개선된 평가방식으로 국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파출소가 선정 대상이 되며, 이에, 마량파출소는 관할해역의 특성과 사고현황 등을 면밀히 분석,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현장에 강한 파출소를 만들고자 다각적인 업무를 추진해왔다. 주요 내용으로는 ▲해상차량추락 대비 폐차장 차량 인명구조 훈련 ▲동력서프보드 I.T.A훈련(저수심 구조) ▲전원 드론 자격증 수료 및 드론 이용 취약해역 관리 ▲유관기관 협조 소화 및 안전시설물 확충 등이다. 특히, 구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관내 자체 내비게이션 현대판'마량여지도'제작과 어선 초기화재 예방용 파이어볼 배부가 국민을 위한 업무추진 과정 중 뛰어났다고 평가됐다. 서상주 마량파출소장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우리 파출소가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지난 7일 금일읍에서 가루 쌀 수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2023년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들어간다. 수매 일정은 신지면 8일, 금일읍 9일, 금당면 10일, 군외면 13일, 완도읍 15일, 청산면 16일, 약산면 17일, 노화읍·보길면 21~22일, 고금면 23~24일 순으로 진행된다. 공공비축미곡은 23년산 총 1,538톤(산물 벼 464톤, 건조 벼 946톤, 친환경 벼 32톤, 가루 쌀 96톤)을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조명 1호이다. 농가에서는 다른 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타 품종을 혼입하여 수매 적발 시 5년간 수매가 제한된다. 산물 벼의 경우, 지난 10월 10일부터 완도군연합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 및 고금농협 벼건조저장시설(DSC)을 통해 현재 393톤(84%)을 매입했으며, 농협 자체 수매도 진행 중이다. 매입 가격은 포대당(40kg) 3만 원을 중간 정산금으로 우선 지급하며, 최종 정산은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쌀값을 반영해 12월 말 확정되어 농협을 통해 일괄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