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일명 백종원 타운으로 통하는 ‘남도 맛 1번지 강진 음식타운 조성 사업’을 위한 행정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선정된 110억 원 규모의 ‘2024년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사업’인 ‘남도 맛 1번지 강진 음식타운 조성 사업’의 스타터인 강진읍 수산동의 대대적인 변화를 위해 ‘강진읍시장 수산동 활성화 방향을 담은 설계 및 시공 절차’를 10월 안에 추진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8월 14일, 강진원 군수와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및 관계자들은 강진군청에서 ‘강진읍 시장 및 오감통 활성화 방향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가 끝나고, 백종원 대표는 사업의 주무대인 강진읍시장과 오감통을 둘러본 후 강진 음식타운 조성 사업의 시작점으로 강진읍시장 수산동 활성화를 1차적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고, 본격적인 추진에 따른 세부 방향을 정하기 위하여 지난 10일 ㈜더본코리아 관계자와 만나 심도있는 협의를 진행해 수산동 활성화 방향을 다져나갔다. 이에 따라, 첫 단계로 강진읍시장 수산동의 빈 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제33회 남미륵사 산사음악회가 지난 10일 오후 강진군 군동면 남미륵사 대웅전 앞에서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약 500여 명의 군민과 불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문화 공연을 함께 즐겼으며, 군민들의 행복한 웃음소리와 함께 남미륵사의 아름다운 가을밤이 깊어 갔다. 남미륵사는 1980년 창건된 세계불교미륵대종 총본산으로, 강진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해에만 약 59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특히 지난 4월 열린 서부해당화봄꽃축제 기간에는 약 26만 명의 관광액이 몰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법흥 큰 스님과 강진군이 함께 일궈낸 다양한 문화자원과 행사들로 어느새 남미륵사는 강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산사음악회는 법흥 큰스님의 시 낭송과 환영사를 시작으로, 강진원 강진군수와 서순선 군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개회 퍼포먼스를 통해 음악회의 시작을 알린 후 현숙, 배일호 등 7명의 출연진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최근 샤인머스켓 포도 단가하락에 따른 재배 농업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이 농업인들과 손을 맞잡고 적극 대응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샤인머스켓 포도는 특유의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재배면적이 급격히 늘었다가 과잉생산과 미규격품 출하에 따라 최근 단가 하락이 가시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8일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9월 샤인머스켓 도매가격은 2kg당 1만1,404 원으로 3년전 2만4,639 원에 비해 거의 반토막이 났다. 이는 2020년 이후 올해까지 전체 포도 면적의 44%에 달할 정도로 급격하게 면적이 늘어난 것도 한 요인이지만 주산지 중심으로 포전 거래를 시작하면서 미규격품 출하가 증가,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이어진 이유도 크다. 강진군은 10월 현재 32농가 10.2ha에서 샤인머스켓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도입 초기부터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하면서 농가를 육성해 왔다. 우선 시설하우스에 재배를 유도해 품질향상과 재해에 대응코자 했고 고품질 재배에 대한 농업인 인식교육을 수차례 실시해 단가하락을 경고해 오면서 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시사 프로그램을 비롯한 교양은 물론, 예능과 생방송을 오가며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군은 전국적인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다양한 인구정책으로 큰 성과를 거두며, 중앙 정부와 타지자체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국내 대표 방송사들의 다양한 러브콜에 관련 부서에서 촬영 협조와 방송 준비로 눈코 뜰 새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군의 지방소멸 대응책은 지난 9월 23일,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으며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해 지난 10일 KBS 특별 생방송으로 방송된 저출생위기대응 특별 생방송에 강진군 인구정책과 김지혜 아동친화팀장이 출연해 군의 육아수당 등 인구정책 관련 우수사례에 대해 소개하며, 강진의 선진 정책을 뽐냈다. 이보다 앞선 지난 9월 27일, KBS1 추적60분에서 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사례가 반영된 후, 해당 회차 유튜브 조회수가 100만 회를 넘어서며 전국 각지에서 담당 부서로 문의 전화가 쇄도해 담당 부서에서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지난 9월부터 강진의료원, 강진노인복지센터, 전국개인택시 전남강진군지부 등 서비스 제공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신규 의료급여인 재가의료급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급여 퇴원자가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돌봄·식사·이동 등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해, 지역사회로의 원활한 복귀와 정착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며, 대상자의 필요도와 환경에 따라 기존의 복지제도 및 다양한 지역 복지자원을 연계해 지원한다. 군은 지난 6일, 장기 입원하다 퇴원한 칠량면 재가의료급여 대상자 A씨의 위험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재능기부단체인 강진봉우리회를 연계해, 외부로 노출된 전기 배선를 매입하고 콘센트, 차단기, 전등 교체 등을 실시했다. 강진봉우리회는 20여 명의 회원으로 2009년 결성되어, 매월 어려운 가정을 찾아 전기분야 전문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재가의료급여사업으로 병원이 아닌 내 집에서 의료뿐 아니라 비의료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불필요한 장기 입원에 따른 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월부터 9월 초까지 12개교 272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강진지역의 청소년들이 긍정적 소통 방법을 배워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진행한 집단상담은 ▲효과적인 의사소통법 및 자기표현법 ▲대인관계 소통능력 향상 ▲자아존중감 향상 ▲청소년 폭력예방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집단상담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가진 고민을 나누고 이해받는 경험을 해보니 친구들의 소중함을 알게 됐고 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희 센터장은 “집단상담은 자신을 그대로 인정받는 경험을 통해 다른 이를 이해하고 긍정적 문제 해결의 과정을 가질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찾아가는 집단상담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심리적 지지를 제공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및 부모상담, 청소년전화 1388 운영,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교육, 청소년폭력예방교육, 심리검사, 위기청소년 상담 및 사례관리, 긴급구조, 학교밖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10월 7일부터 11월 6일까지 보건진료소 관할 7개소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료소 중심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보건진료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및 건강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보건진료소 중심 치매예방교실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마을별 주 2회, 총 8회씩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치매예방교육 및 운동, 공예‧요리‧염색 등 다양한 예방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치매 예방 대상자들이 올바른 영양 지식 습득 및 다양한 식재료와 오감을 이용한 요리 체험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가방 천연염색 수업 등으로 신체, 정서 심리, 인지, 사회적 건강을 도모할 수 있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지역적 형평성 제고 차원에서 보건진료소 중심 경로당을 순회하며 치매 예방교육, 공예·요리 심리치료 등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예방 활동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군보건소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 예방교실 ▲치매환자 쉼터 ▲치매환자 가족지원 ▲치매치료관리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벼 대체 고소득 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논콩 지원을 강화한다. 강진원 군수는 벼 대체 소득작물로 집중 육성 중인 논콩 재배의 현황을 파악하고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살피기 위해 논콩 전문 단지 회원들과 만나 소통했다. 지난 7일 오전에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남부농협 최길선 조합장을 비롯해 논콩 전문단지 작목반 15명의 회원이 참석해, 논콩 재배 확대를 위한 격식 없는 대화와 정보 공유 및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논콩 재배 애로사항, 가공·유통 인프라 구축을 통한 판매처 확대 등 논콩 재배 확대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방안 모색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남부농협 논콩 전문단지는 2024년 도 공모사업인 ‘전략작물(콩) 전문단지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1억 9천 3백여 만원을 지원받았으며, 그 결과 올해 80농가가 참여해 54.2ha의 논콩 재배를 이루어냈다. 논콩은 육묘와 이앙을 위해 일시에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벼와 달리 제초 작업을 농한기에 하기 때문에 인력 확보와 농작업에 여유가 있으며, 전략작물직불금 등 직불사업 대상이 되어 벼에 비해 2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지난 7일 강진농협 농산물 공동선별장에서 진행한 모의 공공비축미 매입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기반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의 시스템을 시험 운영하며 플랫폼의 홍보와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자리였다.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은 강진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블록체인 집중확산 사업에 선정돼 ICT 전문기업 다온플레이스와 함께 개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 강진군 농정팀, 읍면 산업팀, 농협 관계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및 강진 사무소, 그리고 블록체인 누리단 등 약 60여 명이 참석, 실제 매입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테스트를 통해 플랫폼을 체험하고 각종 제안 및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블록체인 누리단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국민 참여단으로, 실제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체험하고 개선점을 제안하며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모의매입을 통해 실시간 매입 정보 제공 및 전자 서명, 전자 매입증명서 기능을 포함한 플랫폼의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에 ‘㈜비취에 물들다’가 전남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되며, 지역 경제와 문화를 선도하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비취에 물들다의 김보배 대표는 강진에서 유일하게 가업을 이어받아 2021년 갤러리형 카페 ‘비취에 물들다’를 창업했다. 김 대표는 관광객이 직접 고른 B급 청자에 음료를 제공하고 고급스럽게 포장해서 가져갈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 ‘거시기 청자’를 통해 기존의 청자 전시·판매 방식에서 탈피해 청자를 부담 없이 경험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해 고려 청자, 강진 청자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비취에 물들다는 이번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에서 강진의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파트너사 ‘달비’와 함께 ‘오늘의 청자’라는 이름으로 오늘의 현대 생활에 맞는 청자 양식기 세트와 굿즈를 개발했다. 김보배 대표는 ‘오늘의 청자’를 통해 도자기 브랜드에서 생활리빙 브랜드로서의 확장을 통해 강진 청자를 국내를 넘어 세계로 알리겠다는 포부이다. 또한, 강진군의 ‘강진칠량봉황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