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농어촌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민 20여 명을 초청해 ‘농어촌 문화체험 팸투어’를 가졌다. 이번 팸투어는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고흥 아열대 농업관을 시작으로 10만 평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새우양식장, 백향과 농장, 치유농업 선도 농가 등을 방문해 귀농어귀촌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고 생산에서 제조·판매까지 6차 산업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했다. 또한, 도시민과 귀농어귀촌 정착도우미들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고흥에 대해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는 기회의 장도 마련됐다. 팸투어 참가자는 “매스컴을 통해 국가산업단지 선정과 드론산업을 알게 됐고,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 고흥을 둘러보고 싶어 팸투어에 참여하게 됐는데 고흥의 발전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우주항공이라는 테마형 관광과 생태 친화형 농어업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지역이 될 것”이라며 “귀농 귀촌인을 위한 사후관리 모니터링, 공공임대 주택 500호 조성, 청년 주거비 지원 등 귀촌인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택시운송사업의 경영난 해소와 택시운송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올해 택시 8대를 감차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7일 감차 위원회를 개최해 2024년 택시 감차 규모 및 보상금액을 확정하고 향후 감차 계획 등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 그 결과 올해 일반택시 4대, 개인택시 4대 감차가 결정됐다. 감차 신청은 10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고흥군 경제산업과 교통운수팀으로 직접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택시운송사업자로 감차 완료 시까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면허에 압류, 설정 등 권리 행사에 제약받지 않아야 한다. 고흥군은 지난 2019년에 실시한 택시 총량제 결과에 따라 오는 2031년까지 총 104대 감차 계획이며, 현재까지 총 35대를 감차했다. 올해 8대를 추가 감차하면 과잉 공급 대수의 약 41% 감차를 완료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택시 감차 보상사업을 통해 택시 과잉 공급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업권 보장으로 택시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해양 재투기를 방지하고자 어업인들이 바다에서 조업 활동 중에 발견한 쓰레기를 항·포구로 가져오면, 군에서 이를 수매하는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고흥군 수협 및 나로도 수협과의 사무위탁계약을 완료하고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수매를 시작했다. 총사업비는 9억 8천6백만 원으로, 전년 대비 90% 이상 증가한 금액이며, 이는 전남지역에서 가장 높은 예산을 확보한 것이다. 수매 대상은 해상에서 조업 중에 발생하거나 인양된 폐어구, 폐로프, 폐비닐 등이며, 통발류, 어패류, 어선에서 발생한 기타 쓰레기 등은 제외된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어구 보증금제도에 따라 통발류는 수매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매입대금은 수협에서 지급하는 마대(100L)에 쓰레기를 가득 채웠을 경우 1만 원을 기준으로 하며, 어선 입출항 등을 확인해 수협에서 매입한다. 군 관계자는 “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해양쓰레기 수거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바다를 더욱 청정하고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업이 해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일 고흥읍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정각사(주지 정암)에서 여름철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정각사 주지 정암스님과 신도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했으며, 지난 2021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일천만 원을 분할 기탁하기로 한 후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정각사에서는 1986년부터 40여 년간 연꽃장학회를 운영하며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 취준생, 다문화가족 등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부처님 오신 날 등 기념일에는 ‘사랑의 쌀’ 나눔을 실천하는 등 지속적인 선행을 펼치고 있다. 정암스님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취약계층의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웃들을 더 챙기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와 따뜻한 온기를 실천해주신 정각사 정암스님과 모든 신도께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7일 녹동 JC와 녹동 JC특우회로부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백미 10kg 120포와 라면 80박스(60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JCI는 인종, 국적, 신앙, 성별, 직업에 관계없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20세부터 45세까지 청년들로 구성된 범세계적인 순수 비영리 민간단체로 녹동청년회의소는 4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오정철 JCI 녹동청년회의소 회장은 “관내 취학계층 아동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JCI 녹동청년회의소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에서 기탁받은 물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에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청년층의 경쟁력 있는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024년 고흥 청년리더 아카데미’ 교육기관과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흥 청년리더 아카데미’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역량강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개설된 청년 교육과정으로 지난해에는 195명이 수료, 자격 과정을 수강한 164명 중 99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이 중 49명이 관련분야 활동, 2명이 창업을 준비하는 성과를 거둬 청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 교육 과정은 5월 중 청년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편성된 과정으로는 국가자격 8개(도배기능사, 굴착기운전기능사, 지게차운전기능사, 미용사, 장례지도사, GTQ 포토샵일러스트, 떡제조기능사, 에너지관리기능사), 민간자격 3개(조향지도사, 전통주제조사, 자이언트 실크플라워), 청년 소양(셀프인테리어, 청년명사특강, 청년금융교육)으로 편성됐다. 신청 자격은 고흥군에 주소를 둔 18세∼49세로 강사료 무료 지원과 재료비(80% 지원)가 지원되고 수강이 저조한 과정은 계획에서 제외된다. 모집 기간은 6월 7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1호로 지정된 고흥 쑥섬에는 여름을 알리는 꽃의 대명사 수국이 6월 초부터 만개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나로도항에서 도선으로 3분 거리에 있는 쑥섬에는 수국에서 퍼져나간 꽃내음이 여름맞이에 나서기라도 하는 듯 섬 곳곳에 그 흔적을 남기고 있다. 쑥섬만의 고유한 이야기가 담긴 팻말이 곳곳에 놓인 울창한 난대림 숲을 한눈에 담아가며 오르다 보면, 쑥섬 8경 중 하나인 수국길이 그 자태를 자랑하듯 피어있다. 형형색색의 수국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이들이 몰리는 주말이면 일일 1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인기 관광지임을 실감케 한다. 쑥섬은 사계절마다 피어나는 꽃정원뿐만 아니라 탐방길을 따라 걷다 보면 색다른 볼거리도 마주하게 되는데, 옛 시절 마을 청년들이 사랑을 키웠다는 사랑의 돌담길과 요즘에는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우물터는 잠시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으로 모든 방문객에게 빼놓을 수 없는 방문 코스로 자리 잡았다. 마을 안길을 벗어나 외곽 해안도로로 나가면 푸른 바다에 반사돼 반짝이는 윤슬에 비친 새하얀 성화 등대가 나타나고, 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오는 6월 13일 오후 7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고흥군 전속예술단 소속인 발탈 전승 교육사 정준태의 ‘발로 노니는 탈놀음’ 기획공연을 상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가유산청(舊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후원하는 ‘2024년 전승자 주관 전승활동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며, 국가 무형유산 제79호 발탈 전승 교육사이자 고흥군 전속예술단 판소리창극단 지도자인 정준태씨가 진행하는 공연이다. 발탈은 탈꾼의 한쪽 발에 탈을 씌운 후 춤과 노래로 익살스러운 흥을 돋우면서 마당극을 진행하는 일종의 국악 가면극이며, 1993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국가 무형유산이다. 공연 출연진은 정준태 전승 교육사, 박정임 예능 보유자 등 11명의 발탈 출연팀으로 구성됐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며 군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발탈 공연을 통해 우리 국악의 즐거움을 누릴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고흥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공연 및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5일 고흥읍 전통시장에서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우리 건강 이 행복에서부터’라는 주제로 구강 보건 기념행사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군 보건소는 구강 이동 진료 버스를 이용해 고흥읍 전통시장에서 지역주민 25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상담 ▲칫솔질 교육 ▲불소도포 ▲구강 위생용품 올바른 사용법 안내 ▲의치 세척 ▲구강 위생용품 전시 ▲치과 정기 검진 안내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보건사업으로 치매 조기 검진, 정신 우울증 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 수칙들을 교육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구강건강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현수막과 피켓을 이용 읍내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해 치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켰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고흥읍 주민은 “평소 치과 정기진료가 힘들었는데 보건소에서 직접 나와서 의치 세척 및 구강검진 상담을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건강한 구강관리 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제69회 현충일을 맞이해 지난 6일 현충공원 현충탑 광장에서 관내 9개 보훈단체와 보훈가족 등 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추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념식은 오전 10시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모 헌시 낭독, 추념사, 추모 합창,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공영민 군수는 추념사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그 정신을 계승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우리 군에서도 그분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모 헌시는 유연숙 시인이 쓴 ‘넋은 별이 되고’를 6.25 참전유공자의 유족 최삼복님이 낭송했고, 고흥우주합창단에서 추모곡인 가곡 ‘비목’, ‘늙은 군인의 노래’를 불러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또한, 어르신들로 구성된 청춘 윈드오케스트라 단원 40여 명이 식전 추모 연주와 함께, 애국가 및 현충의 노래 반주를 해 ‘일상 속 살아 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취지를 살릴 수 있었다. 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