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1월 14일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농촌교육농장 교육프로그램 중앙경진대회에서 구례 지리산과 하나되기 농장이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경진대회는 품질인증 농촌교육농장을 대상으로 교육정책과 연계한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농촌교육농장 중에서 6개의 농장이 우수 프로그램 농장으로 선정됐으며, 국민투표와 발표심사를 거쳐 지리산과 하나되기 농장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리산과 하나되기 농장의 ‘산수유나무 아래 생태연못 프로그램’은 산수유를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농업환경을 이용한 연못 수서곤충 생태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교과과정과도 연계되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활동을 통한 교육과 농업의 융복합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리산과 하나되기 강승호 대표는 구례군 1호 치유농업사이기도 하다. 그는 ‘건강 산수유 연잎밥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구례의 경로당과 요양원 등에서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구례군의회는 오는 11월 28일 The-K 지리산 호텔에서 제28회 소비자의 날을 맞아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기초지자체 소비자 자치법규 개선방안’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 세미나는 구례군 소비자의 권익 강화를 위해 구례군의회와 소비자원이 지난 5월 논의를 거쳐 7월에 시범사업 추진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세미나는 유시문 의장과 한국소비자원 정동영 부원장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총 2건의 주제 발표와 장길선 의원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 세션은 한국소비자원 이금노 팀장의 ‘기초지자체 소비자 자치법규 개관 및 발전방안’과 황의관 부연구위원의 ‘구례군 소비자 자치법규 현황 및 개선 방안’을 주제로 구성된다. 이후 종합 토론에서는 김혜선 교수(순천대)를 좌장으로 이제희 교수(조선대), 오광표 변호사(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서명섭 팀장(전남도), 장길선 의원(구례군의회), 김병노 과장(구례군), 이찬향 지원장(소비자원 광주호남지원)이 참석해 다양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소비자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구례군청 씨름단의 2023년도 대회 출전을 마무리하며, 전년 대비 75%의 성적향상을 거둬 여자씨름 발상지 위상을 제고했다고 밝혔다. 구례군청 씨름단은 올해 설날장사씨름대회부터 11월 13일 열린 고성 천하장사씨름대회까지 총 13번의 대회에 출전하여 개인전에서는 35회를, 단체전에서는 6회를 3위 이상에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에 개인전 20회, 단체전 2회의 입상 성적을 거둔 점과 비교하면, 개인전은 75%, 단체전은 200% 성적 향상을 이뤄낸 것이다. 지난해에는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1명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7명의 선수 중 4명이 우승을 차지하는 등 고른 성적 향상을 가져왔다. 구례군은 씨름단의 성적 향상을 위해 행정 지원과 선수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2011년에 여자씨름단을 창단하고, 전용 씨름장과 웨이트트레이닝센터를 건립했다. 또한 선수단 실력 향상과 복지 여건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군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 씨름단 성적은 향상은 물론 전지 훈련팀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가져왔다고 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1월 2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뉴질랜드 산악인 로저 앨런 셰퍼드(Roger Allan Shepherd)를 초빙해‘백두대간 답사기-지리에서 백두까지’라는 주제로 열린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로저 앨런 셰퍼드는 백두대간을 종주한 최초이자 유일한 외국인이다. 그는 현재 구례에서 거주하며 외국인 대상 산악 가이드, 백두대간을 소개하는 사진작가와 저술가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로저 앨런 셰퍼드는 남과 북의 백두대간을 종주하면서 촬영한 백두산·개마고원 ·금강산 등 북한의 산 사진과 지리산·백록담·덕유산 등 남한의 산 사진을 선보였다. 그리고 백두대간을 종주하면서 만난 남과 북의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줬다. 로저 앨런 셰퍼드는 “북한의 산은 자연 그대로 보전된 경우가 많은데, 특히 두류산은 양강도 지역 중에서도 아주 깊은 곳에 있어 정상에 오르기 힘들었지만, 즐거웠던 기억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하지만, 종주는 대부분 지리산에서 출발한다”며, “백두대간 종주 활성화와 지리산의 가치 홍보를 통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1월 2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발전혁신협의회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군ㆍ읍면 혁신협의회 위원과 군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민선 8기 군정 현안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지역발전혁신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혁신을 위해 2019년 출범됐다. 군과 8개 읍면별 협의회는 지역대표 및 군의원, 전문가 등 18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연석회의는 지역발전혁신협의회로서의 막을 내리는 의미에서 지난 5년간의 활동성 과를 공유했다. 지방분권 균형 발전법 시행에 따라 내년부터는 구례군 지방시대위원회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협의회는 그동안 군정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2019년 천은사 입장료 폐지와 친환경 농업을 저해하는 철쭉 재배 근절에 앞장섰다. 특히 2020년에는 지역발전과 사유재산권을 침해하는 오산 명승 구역 축소에 크게 기여했고, 그 결과는 2022년 오산 케이블카 조성 민자 유치로 이어졌다. 올해에는 친환경 양수발전소 유치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이어진 지역발전 토론 회의에서는 다양한 제안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1월 11일부터 11월 18일까지 7박8일 동안 관내 중학생 20명과 함께 중국 해외 유적지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하여 중단됐다가 올해부터 재개됐다. 군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성적 우수자와 저소득층 등 20명을 선발하여 탐방에 참여하게 했다. 참가 학생들은 중국 동북 3성 내 길림성과 흑룡강성 내 집안, 용정, 하얼빈 등을 탐방하며 고구려부터 근대 항일 운동 시기까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걸고 싸운 선조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은 광개토대왕릉비, 장수왕릉, 백두산, 윤동주 시인 생가, 안중근 의사 기념관, 731부대 기념관 등을 방문하여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었다. 731부대 기념관을 방문한 학생 한 명은 “아무도 이 역사를 잊지 않기를 빌며 피해를 당하신 분들이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빕니다”라며, “박물관에 직접 와서 이렇게 역사를 보니 역사 과목에 흥미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탐방이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1월 16일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지역경제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는 전국 지자체의 우수시책을 공모ㆍ선정하고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을 매년 주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행정안전부 등 6개 부처 8개 분야의 우수시책을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구례군은 행정안전부의 지역경제 분야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구례군은 2020년부터 지역 내 연간매출 및 유동 인구 빅데이터를 매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생태관광 분야 주요 정책 결정에 반영해 왔다. 그 결과 코로나 이전(2019년) 대비 2022년에는 연간 방문객 9%, 매출액은 20% 증가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해에는 첫 300리 벚꽃축제를 개최하여 3월 한 달 동안에만 전년 대비 80% 증가한 약 110만 명이 구례를 방문한 바 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22년 구례군 연간매출의 69%가 외부 생활 인구(관광객 등)에 의해 발생했다는 사실을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산수유ㆍ벚꽃이 피는 3~4월과 여름철 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1월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순호 군수를 포함한 본청과 사업소, 읍면 5급 이상 간부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여성가족부는 2022년부터 고위직 대상 맞춤형 별도 교육 의무 대상을 전체 기관으로 확대하고, 2023년부터 부진기관 기준을 고위직 참여율 70% 미만에서 75% 미만으로 강화하는 등 고위직 대상 예방 교육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구례군은 고위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미라 강사를 초빙해 ‘성인지 관점과 폭력 예방’이란 주제로 관리자에 대한 성 인지 감수성의 필요성과 성평등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천 방안을 교육했다. 김순호 군수는“세대 간 성 인지 감수성 차이를 줄여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더불어 사는 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간부 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1월 19일 구례군 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 가정과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식전공연 락(樂)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문화가족 명랑운동회, 다문화가족 장기 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세계 의상 및 놀이 체험, 만국기 팔찌 만들기, 날아라! 다트, 아시아 디저트 코너, 빼빼로 만들기 등 무료 체험 부스도 설치됐다. 행사를 주관한 구례군 가족센터 김남태 센터장은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통해 지역민 모두가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국적, 연령, 계층을 뛰어넘어 모두 하나 되어 웃고 떠들며 함께 즐기면서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융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3~15일 3일간 구례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규공직자 35명을 대상으로‘2023년 신규공직자 소양 교육 및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양 교육에서는 공직 선배들의 직접 후배들에게 현장 적용성이 높은 실전 노하우 등을 달했다. 또한 공공데이터, 개인정보, 구례군 주요 시책 관련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유영광 부군수는 후배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함께 공직자들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교육했고, 한장원 구례 문화원장은 구례 역사 교육을 진행하며 애향심을 북돋웠다. 워크숍은 14일부터 1박 2일로 진행됐으며, 신규 공직자들은 노고단 등반, 선배 공직자와의 만남, 관내 주요 시설 견학 등을 통해 구례군에 대해 알아가고, 공직자 마인드를 함양했다. 김순호 군수는“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신규공직자들이 군민을 위해 봉사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