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광산구의회가 대구 수성구의회(의장 조규화)와의 교류 증진을 본격화한다. 광산구의회는 12일 광주를 방문한 대구 수성구의회 의장단을 맞이하고 양 의회 간 우호 증진과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매결연 체결을 논의했다. 이번 수성구의회의 광주 방문은 광산구의회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두 의회는 지난 9월부터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 의사를 교환해 왔다. 김명수 광산구의장과 조규화 수성구의장을 비롯한 각 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은 광산구의회에서 향후 교류 방안을 모색하는 차담회를 가진 후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행사장으로 이동해 전시를 함께 관람하며 상호 신뢰와 우의를 다지고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김명수 의장은 “광주를 방문해 주신 대구 수성구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만남을 계기로 양 의회가 경제, 문화·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동반자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광산구의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의 전기차 화재 우려로 광주시청사 지하주차장의 소화기 비치 및 안전 관리 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이명노 의원(서구3)은 12일 열린 기후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청사 전기차 충전소에 미인증 300g D급 분말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어 리튬 배터리 화재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최근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여 피해가 속출한 사건을 계기로, 광주시 청사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의 화재 안전시설을 점검한 결과, 시청에 설치된 39기의 전기차 충전기에 비치된 소화기가 모두 KC 인증을 받지 않은 300g 용량의 D급 분말 소화기로 확인됐다. D급 분말 소화기는 칼륨, 나트륨, 마그네슘 등 가연성 금속에 의한 화재를 진압하는 데 사용되며, 리튬 배터리 화재와는 관련성이 떨어진다. 이에 반해, 전기차 충전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튬 배터리 화재는 C급 화재로 분류된다. 지난해 5월, 광주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 등의 화재 예방 및 대처를 위해 화재안전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지역 지자체 쓰레기 수거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11월 12일 기후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광주지역 지자체들이 환경미화원 안전을 위해 ‘청소차 불법 발판’을 제거했지만 오히려 쓰레기 수거율이 급락해 주민 민원이 급증했다”고 질타했다. 최근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 8월 북구 지역 내 재활용 수거 차량 13대에서 모두 발판을 제거했다. 청소차 발판은 현행법상 불법이지만 지자체 환경미화원들은 주택가 골목마다 적치된 쓰레기 수거시 차량에 타고 내리기 용이하게 하기 위해 적재함 덮개를 임의로 개조해 사용해왔다. 짧은 구간을 이동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작업의 특성상 발판 탑승은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환경미화원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지만 이로 인해 북구관내 재활용 쓰레기 수거량은 급감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발판을 제거하기 전인 7월 재활용쓰레기 수거량은 96만 5030kg였지만, 제거이후 8월 재활용 쓰레기 수거량은 82만 4840kg으로 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문화예술 현장에 부합한 정책 대안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광주문화재단 대표 직속의 연구조직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홍기월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1)은 12일 광주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문화예술의 도시 등으로 대표되는 도시지만 경쟁력이 미미하다”며 “지역문화예술 특성에 부합한 자체 정책연구를 통해 적확한 방향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문화재단은 현재 미래과제 발굴을 위한 자체 정책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정책거버넌스’와 ‘문화예술자문위원’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홍기월 의원에 따르면, 정책거버넌스는 민‧관‧정‧산‧학 각계 45명의 전문가가 정부 정책에 조응하는 지역문화 의제 발굴 및 담론 확산이 목적이다. 시정 동향을 반영한 분과별 주제를 발굴해 분과회의로 진행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문화예술자문위원회는 4개 조로 나눠 문화재단의 전략과제인 ▴활력 넘치는 문화예술 일상화 ▴예술인복지 지원 및 권리 증진 ▴미래가치 창출 거버넌스 구축 등 12개 과제를 수행한다. &nb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에서 운영 중인 물재이용시설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됐다. 최지현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12일 기후환경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했으나 활용도가 현저히 낮고 관리가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작년 기준, 빗물이용시설이 설치된 건물 74개소 중 41개소(55.4%)가 저수조 용량 대비 연간 이용률이 5%에도 미치지 못하고, 시설 설치 공공기관 중 32.4%는 전혀 활용하지 않고 있다”며 “물 재이용시설의 활용도가 낮은 원인을 해결하여 물 재이용률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일부 시설은 몇 년 째 고장 난 상태로 방치되어 있고, 시설 설계 당시부터 빗물 이용 용도가 충분히 고려되지 않아 활용을 위해서는 별도의 추가 공사가 필요한 곳도 있다”며 “빗물이용시설은 빗물을 모아, 조경, 청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하나, 시설설치와 이용 계획 간 연계 부족으로 일부 시설은 설치 목적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 하고 있다”말했다. 최 의원은 “물재이용시설의 효율성을 높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연구원이 뷰티산업 기본계획 수립(2024-2028)연구를 약 5천만 원을 들여 지난 9월에 발표했다. 국내·외의 뷰티산업 여건의 변화를 분석하고 시의 뷰티산업의 현황을 파악하여 전략적으로 뷰티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세우겠다는 것이 골자이다. 이와 관련해 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남구1·더불어민주당)은 12일 광주연구원에 대한 행정감사에서 광주의 뷰티산업에 대한 질의를 이어나갔다. 이 자리에서 의원은 “시장이 바뀔 때 마다 매번 산업 전반의 계획도 바뀌는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광주연구원이 연구한 ‘광주 뷰티산업 기본계획’이 나오기에 앞서 2019년 5월에 ‘광주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종합(기본)계획’ 역시 광주시와 남부대산학협력단이 내놓은 바 있어 매번 기본계획만 계속해 세우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광주시는 매해 뷰티산업에 대한 예산으로 4억에서 6억 가량을 편성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상당한 예산을 편성했음에도 사업은 첫 삽도 뜨지 못한 채 19년에 이어 올해 역시 기본계획 수립을 하는 것에 그쳤다. 서임석 의원은 “부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받는 2019광주수영선수권대회가 이번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재소환 됐다. 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남구1·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광주시 자치행정국에 대한 행감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팀장 출신 대표가 대회 종합백서 용역을 맡는 것이 합당한가?”며 의문을 제기했으며, 종합백서는 90,368천원의 계약금액으로 대회가 끝난 19년 12월에 발간됐다. 광주시의 모든 계약을 담당하는 회계과의 전체 수의계약 내역목록에서 해당 의혹이 확인됐다. 하지만 증인으로 출석한 대표는 “대회의 유치위 활동, 관련 칼럼 집필, 결과 포럼 발제 등은 개인의 영역에서 활동한 것일 뿐. 회사가 수영대회 종합백서를 제작한 것과 개인의 활동은 무관하다, 무엇이 문제냐?”며 반문했다. 해당 종합백서 용역은 최초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고했으나 참가업체가 없어 재공고를 통해 최종적으로 단독응찰 수의계약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그 사이 공고를 세 차례 진행하며 입찰참가 자격을 완화시킨 정황도 발견됐다. 당초 ‘백서를 직접 인쇄해야 하는 직접생산증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공병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제7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광주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번 감사장은 공 의원이 평소 범죄 예방과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수여됐다. 특히 어린이공원을 포함한 어린이·청소년 시설 등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하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해 음주 행위를 근절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공병철 의원은 “음주나 고성방가 등 위험 요소로부터 시민을 지키고 특히 아이들에게 공원을 돌려주고자 했던 노력을 알아주신 것 같아 기쁘고 보람있다”며 “앞으로도 범죄와 사고를 예방해 모든 시민이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광산구의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가 ‘극락강역 폐사일로 문화재생 사업’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광주시의회 김나윤 의원은 11일 광주시 문화체육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는 2020년부터 진행된 극락강역 폐사일로 재생사업의 여건 변화와 공사비 증가로 인한 사업규모 축소가 맞물려 최종 사업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공사와 관련된 예산 및 계약 문제와 매몰비용에 대한 추가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극락강역 폐사일로 문화재생 사업'은 광산구 신가동에 위치한 우리나라의 가장 작은 간이역인 극락강역 내 흉물로 방치된 현대시멘트 사일로(화물 저장용 창고)를 개·보수해 광주시의 독특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이다. 세부시설로는 전시공간, 시민활동공간,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 의원은 “사업 규모가 공사비 상승과 도시계획시설 문제로 당초 추진하려던 1,165㎡/5층에서 384.45㎡/2층으로 크게 줄었고, 토지임대로 인한 비용도 2022년 11월부터 5년 동안 계약돼 있어 연 2,755만원씩 계속 지출되고 있다”며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4일 오후 2시, 의회 5층 예결위회의실에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 시민 의견 수렴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달 상업지역의 주상복합시설 비주거 의무비율을 15%에서 10%로 낮추는 내용의 '광주광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또한 심철의 의원은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물의 주거 외 용도 비율 완화와 함께 준주거지역 내 공동주택, 주거복합건물 및 오피스텔 용적률 상향 조정 등을 포함한 조례를 발의했다. 시의회는 해당 조례가 시민의 재산권 및 광주의 도시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토론회를 통해 관련 내용을 꼼꼼히 들여다 보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본다는 계획이다. 토론회에는 광주시 김준영 도시공간국장과 심철의 의원이 각각 조례안에 대한 발제에 나선다. 이어 학계, 도시계획 및 건축 전문가 등 6명의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은 “심도있는 조례안 심사를 위해 전문가와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효율적인 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