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의회는 4일 군의회 주민소통실에서 군의원, 의정자문위원회 위원, 전라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의정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광주대학교 김병완 교수(해남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로부터 ‘지속가능발전 전략과 과제’에 대한 특강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및 정책 제언, 그리고 지역 현안 사항을 논의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육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무진 위원은 “신재생에너지, 농지 보호, 식량 주권 문제는 복합적으로 다뤄져야 할 과제로, 해남군은‘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고민과 행정 중심의 거버넌스 작동에 있어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병완 교수는 “정의로운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주민의 동참과 역량 강화가 핵심이며, 재생에너지가 지역 기반 위에서 정착되려면 농경지의 잉여성과 활용 가능성, 환경적으로 용인 가능한 범위를 면밀히 분석해 접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김흥균 위원은 지역 현안 사항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연계된 옥천변전소 등이 실질적으로 지역 주민에게 혜택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지난달 31일 기준 95.4%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지급률 90%, 전남 평균 89.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민생회복 소비쿠폰TF팀’을 구성해 지급율 향상에 노력해 온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해남군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는 6만 2,367명으로 이 중 5만 9,473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지급액은 총 132억 3,600만원이다. 특히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해남사랑상품권 지류를 충분히 확보하여 오프라인 지급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해 신청 후 곧바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한 점이 주효했다. 또한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자‘찾아가는 신청’접수를 통해 직접 마을로 찾아가 신속하게 신청접수를 진행하기도 했다. 명현관 군수는“신속한 지급이 가계경제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됐다”며, “이제는 신속한 사용으로 지역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가져올 수 있도록 소비를 독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명현관 군수는 4일 관내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직접 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명현관 군수는 4일 직원 정례회의를 통해“주말동안 호우특보에 비상근무를 하느라 수고해 준 직원들에 감사드린다”며“다행히 큰 피해없이 고비를 넘겼으나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시 한번 대비에 철저를 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명 군수는 이번 주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있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응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함께 읍면별 상황에 맞춰 구체적인 대응 매뉴얼을 정비하고, 대피장소 등 구체적인 대응 방법을 군민들에게 공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명군수는“공동주택의 지하주차장 침수에 대비해 차수판 설치 현황과 배수시설도 다시한번 점검해 집중호우 후 수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폭우와 함께 지속되고 있는 폭염 상황에서 관내 고령자와 농작업자, 현장 근로자 등 군민 안전 관리에도 부서별 전담반을 편성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현황을 점검하고, 해남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 전기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해남사무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달 29일 원산지표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본격적으로 휴가철이 시작된 만큼 해남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농산물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관광지 주변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두륜산 도립공원 인근에 위치한 음식점을 중심으로 24개 품목(육류, 생선류, 잡곡 등)에 대해 원산지를 거짓표시 하거나 미표시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했다. 단속 결과 거짓 표시 사항은 적발되지 않았고 일부 혼동이 있을 만한 표시판에 대한 현장 시정조치가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특별 단속을 통해 원산지 거짓 표시 등 부정 유통 행위를 근절해 생산 농가를 보호하고, 해남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지역 농식품에 대한 신뢰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정보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2월부터 관내 읍·면 마을회관 및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보다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카카오톡 사용법, 사진·영상 촬영, QR코드 활용, 알람 설정 등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전담 강사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지도를 병행하며, 스마트폰 기초 조작부터 단계별로 진행된다. 특히 반복 실습 중심의 수업은 ‘이해하기 쉽고 부담이 없다’는 어르신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화산면 주민 김○○(76) 어르신은“그동안 휴대폰은 전화 통화만 하는게 전부였는데 이제는 자식들과 영상통화도 하고 사진도 찍어 보낼 수 있어 신기하고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 역시 “디지털 격차는 곧 생활 격차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어르신과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어르신들이 스마트폰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2025년 상반기 전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기관 표창(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7월 29일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각 시·군과 도 산하 기관들이 제출한 우수사례 가운데 주민 체감도, 창의성, 정책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해남군은 ‘생활자원처리시설 고도화와 자원순환 체계 구축’ 사례로 호응을 받아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특히, 퇴비 품질 향상을 위한 비닐류 등 이물질 제거 장치 개발과 소각시설에 자동측정기기 전광판을 설치해 대기오염 정보를 실시간 공개한 점 등 실질적인 개선 노력이 주민 체감도와 신뢰도를 높인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그동안 퇴비 생산 과정에 비닐류 등 이물질이 함께 섞이는 문제는 퇴비 품질 저하의 주요인으로 손꼽혔는데 이물질 제거장치 개발로 퇴비 품질을 개선하고 생산 효율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군민 누구나 손쉽게 대기오염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군민 건강권과 정보 접근성을 높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이다. 이번 수상은 관련 공직자들의 창의적이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본격적으로 여름 휴가철이 들어감에 따라 조기재배 햇고구마인 ‘진율미’ 수확에 나섰다. 부드러운 식감과 뛰어난 당도를 자랑하는 ‘진율미’는 국내에서 개발된 밤고구마 품종으로 최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고구마 주산지 해남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이번에 수확된 햇고구마는 일반 품종보다 약 2개월 빠른 시기에 조기 수확이 가능해 여름철 프리미엄 농산물 시장을 겨냥한 전략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해남군은 관내 조기재배 농가와 협력해 7월 말부터 본격적인 햇고구마 수확과 유통에 들어갔으며 초기 정식 시점의 안정된 기상 조건, 특히 적절한 강우량과 일조량이 맞물리며 작황이 좋아, 전년 대비 수확량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해남에서 생산되는 고구마는 지난 2006년 지리적표시제 제42호로 등록되어 전국 어디에서든 ‘해남고구마’라는 브랜드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한 생고구마 판매를 넘어, 고구마를 활용한 빵, 말랭이, 칩, 스프 등 다양한 가공제품으로도 상품화가 확대되고 있다. 이는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군민참여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를 개최하고, 아동이 존중받으며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토론회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 지속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군민 참여형 토론의 일환으로, 관내 아동 40여 명과 학부모, 아동 관련 종사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은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3시간 동안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자유쉼터 마련”,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 조성”, “초·중·고 진로 직업 체험 기회 확대”, “가족 간 소통 지원을 위한 여행비 또는 상담 프로그램 지원”, “은둔형 청소년 대상 학습권 보장” 등 실질적인 아동 정책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민참여 원탁토론회에서 제안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향후 정책 추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아동이 바라고 꿈꾸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모바일 신분증으로 본인확인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지문으로만 본인확인이 가능해 지문이 훼손되면 본인확인이 어려워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개인 휴대전화에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하고, 모바일 신분증 앱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본인확인이 쉬워져 더욱 편리하게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정부에서 발급한 모바일 신분증 중에서도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신분증만 사용할 수 있으며, 통신사 앱(PASS) 등 민간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이 불가하다. 이 중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 개정으로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2월 14일부터 시범적으로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자만 발급됐다. 현재는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맞춰 플라스틱 신분증에 비해 편의성과 보안성이 우수한 디지털화된 신분증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무인민원발급기에도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해남군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쌀 브랜드 ‘땅끝햇살’(옥천농협)이 2025년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대상을 받는 쾌거를 안았다. 지난 7월 30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땅끝햇살은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전남 최고 쌀로 인정받게 됐다. ‘땅끝햇살’은 해남의 맑은 자연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자란 고품질 쌀로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영예의 대상 수상은 오랜 기간에 걸친 품종 관리와 철저한 품질 개선, 소비자 신뢰를 위한 꾸준한 노력이 이뤄낸 결실이다. 이번 평가는 2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품종 혼입률 ▲외관 품위 ▲전문 패널의 식미 평가 ▲잔류농약 검사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시중 매장에서 직접 시료를 구매해, 농업기술원과 한국식품연구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기관에 의뢰한 심층 평가가 이뤄졌다. 땅끝햇살은 지난 2016년 상표 등록된 해남군 브랜드로, 관내 5개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공동으로 생산·유통되고 있으며 전남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새청무’ 품종을 기반으로 생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