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지난 3월 개교한 처인초·중학교와 도현초·중학교 정문 일원에 ‘승하차 베이’를 설치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승하차 베이 설치는 이상일 시장이 학교 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한 사업이다. 구는 두 학교 정문 일원에 40m 길이의 승하차 베이를 조성키로 하고, 용인동부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사전협의를 마쳤다. 승하차 베이를 만드는 데 필요한 예산 1억 2000만 원은 경기도에 도비보조사업을 신청해 확보했다. 승하차 베이는 9월 중 착공, 10월 말 준공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시는 지속적으로 학교 앞의 환경을 개선해 왔고, 이번에도 신속하게 관계기관 협의를 마쳤다"며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해서 올해 신설된 두 학교의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용인특례시가 ‘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 구입지원’ 사업 대상자를 장애 유형에 관계 없이 중증 등록장애인으로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경기도의 지침 개정에 따른 것으로, 기존 뇌병변장애인에 한정됐던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다. 또한 지원 품목도 일회용 기저귀에서 흡수용 패드, 깔개 매트 등으로 다양화했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일회용 기저귀 등을 구매하는 비용의 50%를 월 최대 5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 왔으며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지원 집중신청 기간을 한차례 운영한 바 있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상시 가능하며 관련 진단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다. 자격 요건은 기존과 같이 2세(25개월)에서 64세 이하로 일상생활동작 검사서의 7번(대변 조절)과 8번(소변 조절) 점수가 모두 2점 이하여야 한다. 단 장애인 활동 지원 대상자(서비스 지원 종합조사표 중 배변 36점, 배뇨 24점 이상), 기저귀 또는 흡수용 패드 사용이 ‘항상’ 또는 ‘자주’ 필요한 장애인연금 수급 중증 와상 장애인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용인특례시는 상수도 맨홀 등 밀폐공간 내 유해가스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밀폐공간 유해가스 실시간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약칭 카나리아 프로젝트)’ 계획 보고를 마치고 사업을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카나리아 프로젝트’는 광부들이 지하작업 중 위험을 감지하기 위해 유해가스에 민감한 카나리아를 활용한 역사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밀폐공간 내 유해가스를 신속하게 감지해 작업자 안전을 확보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시는 지하공간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해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상황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작업장 5곳에 환기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했고, 시는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기반 밀폐공간 유해가스를 실시간으로 감지·감지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 프로젝트는 최근 하수도와 상수도 맨홀 내부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했다. 맨홀 내부는 산소 결핍, 메탄가스, 황화수소 등 다양한 유해가스가 밀폐된 공간에 축적될 위험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은 부족한 실정이다. ‘카나리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기흥호수공원 주변 도로부지 환경개선을 위해 고가도로 하부 공유재산과 유휴부지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불법 행위에 대해 집중 지도단속을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도로점용이나 공유재산 허가를 받지 않고 사용하는 가설시설물 ▲노점상 ▲마당부지 ▲경작 ▲적치 등이다. 단속을 위해 구는 지적측량과 공간정보를 활용해 고가하부지도를 제작하고, 현장답사와 드론 모니터링 등의 방법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관련부서·기관과 협의해 해당정보를 공유하고, 관계법에 따라 행정조치와 원상복구 명령을 내렷다. 이 결과 기흥호수 인근에 있는 지방도 311호선 고가 하부 무단점유구간 약 6.5㎞, 6000㎡ 중 87%를 원상회복했다. 구는 관계기관과 이 공간을 기흥구 신갈동에 있는 고가 하부 환경개선 사례와 같이 311호선 고가 하부 공간도 시민이 이용하는 파크골프장 등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시민 편의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로부지 관리에 만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2025 옆집에 사는 예술가 × 용인' 참여작가 기획전을 개최한다. 경기문화재단과 용인문화재단이 협력해 추진하는 ‘옆집예술’은 지역 예술가와 창작공간을 발굴하고, 예술을 매개로 시민과 예술가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지역 예술의 가치와 역사를 기록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예술가의 작업실’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8명의 작가 인터뷰 영상 제작과 젊은 평론가 집단과의 협업을 통한 비평집 발간으로 이어졌다. 이번 전시는 그 성과를 집약해 선보이는 마지막 여정이다. 전시명 'The Math of the Mind'(부제: 나는 세모난 원, 세계는 둥근 사변형)은 라움콘, 박미경, 박웅규, 안봉균, 정경빈, 조기주, 최혜경, 허명욱 등 8인의 예술가 작품 세계를 집중 조망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예술가와 시민, 지역사회가 예술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공명할 수 있는 출발점으로서 의미를 지닌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옆집예술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Sports City(스포츠시티) 8'(대표 임현수)은 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Sports City 8’은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시민 공동체 기여 발전 방안 연구’를 주제로 지난 6월부터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임현수 대표를 비롯해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시 체육진흥과, 용인시민프로축구단장,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임봉우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임현수 대표는 “프로축구단의 지역사회 기여 모델을 다룬 연구가 주목된다”며 “용인시민프로축구단은 단순한 팀을 넘어, 시민의 자부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인철 의원은 “시민참여형 운영구조를 용인시 특성에 맞게 정착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구단 운영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은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제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상상플러스는 5일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뒤, 수원특례시 남문시장(영동시장, 못골시장)과 행궁동을 찾아 두 번째 현장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먼저 보고회에서는 용인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대한 현장 조사 결과와 상권 활성화 전략이 제시됐으며, 이에 대한 보완점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진 현장 방문에서는 관광 연계와 점포 리모델링 등 실제 사례를 살펴보며 적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용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젊은 감성을 더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진규 대표는 “중간 점검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현장 벤치마킹으로 실행력을 높이겠다”며, “전통의 가치에 현대적 감성을 더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시장과 골목으로 만들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황미상 간사는 “용인중앙시장은 우리 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만큼,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 특성이 반영된 맞춤형 전략이 마련돼 시민과 상인 모두가 활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용인 상상플러스는 서울·인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재단법인 용인문화재단은 예술협동조합 씨알에이(C.R.A, 대표 최유라)와 지난 8월 예술협동조합 씨알에이 소극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후속 프로그램 ‘팔로우업(Follow-Up)’을 협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연극제의 핵심 키워드인 교류와 공동창작을 청년 연극인의 성장 기반으로 확장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보유 자원과 역량을 공유하며 차세대 연극예술인 육성과 창작 기반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대회장)이 제2회 대학연극제 기간 밝힌 “젊은 연극인들이 성장과 교류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 는 대학연극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이번 ‘팔로우업’ 프로그램을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팔로우업’은 프로그램은 제2회 대학연극제 체류프로그램(창작워크숍)에서의 창작 경험을 이어가고, 실제 공연까지 연결되는 과정을 제공하는 후속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 교육실에서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호흡·움직임·감정 리스닝에 기반한 창작 훈련이 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소속 시장단과 함께 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시민들이 협동조합 결성을 통해 조성한 대표적인 도시재생 모델 ‘홀쯔막트 25(Holzmarkt 25)’를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현장을 살펴봤다. 이 시장은 이날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IFA 베를린(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 2025‘ 참관 및 라이프 린드너 IFA 최고경영자 등과의 간담회 등 3박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 시장 일행이 7일 방문한 ‘홀쯔막트 25’는 베를린 슈프레 강변에 있는 지역으로 베를린 장벽 붕괴 후 공터였던 공간을 시민들이 창의성을 발휘해 문화·상업·녹지가 함께 하는 복합지구로 재개발한 곳이다. 매년 1백여만명이 방문하는 이곳에는 영화제작, 각종 공연 및 전시, 어린이를 위한 행사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면적 12,000㎡인 이곳에는 카페, 레스토랑, 어린이집, 음악학교, 영화제작 사무실, 녹지 정원 등의 시설이 있다. 시민들은 협동조합 결성을 통해 이곳 토지 소유자인 스위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용인특례시는 ‘제30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9월 한국민속촌과 용인투어패스를 할인 제공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지역 관광자원을 더욱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시민의 날을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관광형 축제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민속촌은 30일까지 용인 시민에게 입장권을 21,000원의 특별가로 제공한다. 현장 매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거나 ‘용인시티포인트’ 앱을 활용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용인투어패스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할인 판매된다. 기본권은 2000원, 패키지권은 1000원이 각각 할인되며, 구매는 용인관광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안내되는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대표 관광지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관광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의 날을 맞아 마련한 특별 할인 행사가 시민들로 하여금 지역의 관광명소를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발걸음이 지역 상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