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주시는 1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서 이클레이(ICLEI) 가입 인증서를 전달받고 이클레이 세계 사무총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클레이 세계 사무총장을 비롯해 국내 회원 지방정부 공직자 및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는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 실현에 적극 나설 것을 대내외에 천명했다. 이클레이(ICLEI)는 전 세계 125개국 2천500여 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로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등을 위한 국제협력기구다. 이번 가입을 통해 광주시는 글로벌 도시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 및 생태도시 전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는 대한민국 생태 수도의 위상에 걸맞게 이제 세계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며 “이클레이 가입을 계기로 기후 위기 시대에 선도적인 녹색전환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클레이 세계 사무총장은 “광주시는 생태와 환경 분야에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수어장대홀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교사 50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초기 대응을 위한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광주시 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아동복지법에 따라 어린이집 종사자가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아동학대 의무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의료적 처치 방안(백소현 분당차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장) ▲학대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법률 자문(이준철 광주시 옴부즈퍼슨 변호사) ▲아동학대 예방 전문 교육(김은숙 영유아 전문 강사) 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유리 광주시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사들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실제 상황에서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할 수 있는 환경,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주시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시청 10층 수어장대홀에서 ‘2025년 제1회 명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렌드 분석가이자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인 김난도 교수를 초청, ‘트렌드 코리아 2025’를 주제로 진행된다. 김 교수는 강연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경제·문화적 흐름 속에서 2025년 대한민국이 주목해야 할 주요 트렌드와 미래 전망을 시민들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회는 광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접수는 광주시 평생학습포털 ‘어흥’ 또는 전화를 통해 오는 25일까지 가능하다. 강연 당일 입장은 오후 6시부터 사전 예약자에 한해 가능하며 예약 취소나 미예약으로 인한 잔여석은 오후 6시 40분부터 현장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명사 초청 강연회를 통해 시민들이 미래 사회 변화에 대한 통찰을 얻고 개인의 삶에도 긍정적인 영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이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곤지암도자공원 대공연장에서 제7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희망과 행복의 판스테이지 ‘도(陶) 자(瓷) 락(樂)’(도자에 락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개막을 기념하는 축하 무대로 펼쳐진다. 공연은 농악단의 신명나는 음악과 왕실도자의 예술성을 결합한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된다. 특히, 이광수(사물놀이 창시자)의 비나리, 정인삼(소고춤 보유자)의 경기고깔소고춤, 방영기(선소리명창)의 선소리산타령 등 대한민국 무형유산 명인들과 함께하는 가·무·악 협연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마지막 피날레는 광지원농악과 무용단의 군무, 창작곡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 한마당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광주시가 지향하는 ‘문화가 시민의 일상이 되는 도시, 문화 중심도시 광주’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주시는 15일 지역 소멸 위기 지역인 남종면의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남종면 우리가 바로 알기’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팔당상수원 보호를 위한 중첩규제로 인해 오랜 기간 개발이 제한되며 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남종면의 현실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신규 공직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광주시청에서 신규 공직자 60여 명과 남종면 주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중첩규제로 인한 인구 소멸 현황 ▲중앙·도·시의 인구 위기 대응 정책 방향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 등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강의 후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의견을 나누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오후에는 남종면과 중첩규제가 유사한 조건을 가진 남양주시 조안면, 양평군 양서면 등 인근 지역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문화관광 해설사의 인솔 아래 참가자들은 해당 지역의 개발 제한 현실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교육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재)광주시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와 (재)경기문화재단의 '경기시민예술학교', 총 2건의 문화예술교육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가가호호'는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가족의 생애주기 및 관심사를 바탕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신규 공모사업으로 광주시문화재단이 선정되어 4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광주시문화재단은 5월 24일 허난설헌문화제에서 오픈 캠페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7~9월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만선·광남·고산 생활문화센터 등 생활밀착형 시설에서 가족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가가호호'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가족 구성원들이 문화예술교육의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하고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경기시민예술학교'는 경기도 곳곳에서 도민의 삶 속에 스며드는 문화예술교육 확산을 목표로 하는 경기문화재단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광주시를 포함하여 용인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재)광주시문화재단은 오는 6월 19월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공연 ‘비트 온 포인트’를 선보인다. ‘비트 온 포인트’는 런던 웨스트엔드와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호주의 대표 댄스팀 “Masters of Choreography”의 작품으로, 30년 무대 경험을 자랑하는 제니퍼 마스터스와 마일로 마스터즈가 연출과 안무를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발레와 스트리트 댄스 등 서로 다른 장르의 춤이 화려하게 어우러진 퍼포먼스는 물론, 재치 있는 유머와 극적인 연출이 더해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재)광주시문화재단 담당자는 “이번 공연은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과 즐거움을 전할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인 만큼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주시는 지난 11일 해빙기를 맞아 산림 인근 급경사지 및 허가지 등 재해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김충범 부시장이 직접 참여해 위험지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주민 안전 확보 상황을 확인했다. 해빙기에는 겨울철 얼어붙은 지반이 녹으면서 토사가 약해지고 이에 따라 지반침하, 절개지 붕괴, 배수불량 등 다양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시는 주거지와 인접해 피해 우려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사면 안전성, 계류 상태, 토사유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와 관련 김 부시장은 “해빙기뿐만 아니라 향후 집중호우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 조치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우기 전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 활동을 강화해 산림 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최근 발생한 경상북도 안동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00만 원을 지난 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자매결연도시인 안동시에 대한 연대와 위로의 뜻을 담아 협의회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했다. 협의회는 이번 기부를 통해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조속한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정창우 상임회장은 “예상치 못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안동시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연대와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탄소중립 실천과 생태 보전 활동을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사업 발굴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주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일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공연 관람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됐으며 총 20명의 환자와 가족이 함께 연극 ‘Mr. Lonely’를 관람했다. 고독사한 노인의 유품을 정리하며 삶을 되돌아보는 내용을 담은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광주시문화재단의 문화 소외 계층 대상 무료 초청과 치매파트너 봉사자의 협력이 더해져 더욱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공연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집안일과 환자 돌봄에 치여 문화생활은 꿈도 못 꿨는데 이렇게 공연을 볼 수 있어 무척 기쁘고 설렜다”며 “연극을 보며 노년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여가 활동이 제한적인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