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지역 여성기업인들이 보훈 가정과 취약계층을 위한 중식 봉사를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전주시여성기업경영인협회는 9일 전주연탄은행 1층(완산구 팔달로 31-2)에서 ‘사랑의 중식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여성기업인들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4월 진행된 이팝나무 행사 운영 수익금으로 준비됐다. 여성기업인들은 이날 보훈 대상 40가정에 삼계탕과 케이크를 대접하며 여름철 건강을 기원했다. 안병숙 전주시여성기업경영인협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봉사에 나서준 여성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을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해 지역사회 돌봄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3년 4월 설립된 전주시여성기업경영인협회는 현재 3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지역 교회들이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전주시와 전주시 목회자협의회는 9일 완산구 중앙동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전주지역 교회 목회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현안을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는 참석한 목회자들과 전주시 주요 시책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교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목회자 한마음 대회’도 마련됐으며, 참석한 목회자들은 성공적인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기도와 결의를 다지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김동하 전주시 목회자협의회 위원장은 “이번 한마음 대회는 지역 교회가 전북 전주의 미래를 위한 국제 스포츠 행사 유치에 힘을 보태고자 뜻을 모은 자리였다”면서 “기독교의 응원이 시민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작은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 목회자협의회는 전주 지역 교회 대표 목회자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시정 협력과 지역사회의 소통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안녕하세요. 여긴 남극입니다.” 화면 너머, 장보고과학기지에서 전해온 첫인사에, 교실 안 학생들의 눈빛이 반짝였다. 7월 9일 화순오성초등학교 ‘2030 미네르바 교실’에서는 남극 장보고기지와 함께하는 ESG 공동수업이 펼쳐졌다. 이번 수업은 올해 134교에 조성 중인 ‘2030교실’의 첫 공식 수업으로,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미래 수업의 방향을 보여줬다. ‘2030 미네르바 교실’은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 디지털 기기 중심 지원만으로 구축된 것이 특징이다. 칠판, 책걸상 같은 전통적 공간 구성에 얽매이지 않고, 기기와 네트워크로 언제 어디서나 수업이 가능한 ‘공간 제약 없는 교실’을 구현하여 다양한 미래형 수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날 수업은 ‘남극이 보내온 편지: 지구의 미래를 지키는 약속 ESG’를 주제로, 학생들이 환경(E), 사회적 참여(S), 자치(G) 세 가지 영역에 따라 직접 기획하고 실천해 온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성초 백혁 2030수업교사를 비롯해 3명의 남극장보고기지 대원과 김대중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원활하고 신속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을 위해 전담 특별업무팀을 구성,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전담팀은 김석웅 광산구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광산구 9개 부서, 21개 동으로 구성했다. 광산구는 전담팀을 중심으로 민생경제 안정, 지역 상권 소비 활성화라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의 참여와 쿠폰 이용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데 주력한다. 광산구는 21일부터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창구를 운영한다. 광산구는 각 동 창구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지원 인력을 배치할 계획으로, 신청 접수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초기 2주간 인력 투입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워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전 시민이 대상이 되는 만큼, 신청 누락 등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구 공식 누리소통망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에 나선다.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연계해 골목상권, 전통시장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방세환 광주시장이 9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시정 성과와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방세환 시장은 이날시청 순암홀에서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간의 시정 성과를 발표했다. 방 시장은 “민선 8기 지난 3년은 변화의 초석을 다진 시간이었다”며 “사람 중심, 현장 중심, 미래 중심의 시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 내일을 여는 광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도시, 사람, 미래를 잇다’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5대 핵심 가치인 ▲성(成)장 기반 구축 ▲녹(綠)색 전환 ▲통(通)합 교통 혁신 ▲안(安)심 복지 ▲협(協)치 행정의 분야별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표 성과로는 국내 최초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유치,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및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등을 통해 광주의 위상을 높였으며 송정동 도시재생사업, 역세권 복합개발 등 자족 기반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892억 원 규모의 곤지암 바이오가스화 시설 등 자원순환형 인프라 조성과 함께 생태하천 복원, 자연휴양림, 목재교육센터 등 체험형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성남시는 기상청의 폭염 특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9일 ‘폭염대응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신상진 시장의 지시에 따라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재난안전, 복지, 도로, 농업 등 폭염 대응과 관련된 핵심 부서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금까지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분야별 세부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폭염대응 종합계획 추진 현황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노숙인 보호 방안 △고령자 등 취약 어르신 보호 대책 △도로 살수 및 쿨링포그 운영 △농업 피해 예방 조치 등 각 부서별 대응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보완 방안을 마련했다. 임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재난문자방송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에게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도로 살수차와 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시설의 운영 확대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이동노동자와 건설 현장 근로자 등 야외 근무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이 이뤄지도록 당부했다. 성남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보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6월 19일부터 7월 17일까지 관내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농업인의 사고 예방과 건강한 영농 활동을 위한 ‘찾아가는 농기계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및 농기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마을회관, 우산각 등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장소에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현장 중심의 실용적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농기계 교통안전 캠페인 ▲예초기 안전 사용 및 정비 요령 ▲부품 교체 실습 ▲여름철 폭염 대비 건강 및 안전관리 등으로 구성돼, 농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또한 군은 교육 참가자들에게 측광 반사 스티커, 안면 보호구, 예초기 안전날, 무릎 보호대 등 다양한 농기계 안전 물품을 배부해 실질적인 작업 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6개 읍면에서 총 6회차 교육을 완료했으며, 군은 남은 6회차 교육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영농 현장의 안전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보성군이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 실현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 청년 창업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군은 올해 예비 및 초기 창업자 가운데 최종 6개 팀을 선발했으며, 총 7,500만 원 규모의 창업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고 전문가 멘토링, 1:1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직접 사업 아이템을 기획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자율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존 국비 의존 방식을 벗어나 보성군이 직접 기획하고 군비 100%를 투입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진행된 모집에는 요식업, 카페, 공예, 녹차 기획 상품(굿즈), 디지털 전환 플랫폼, 영상·공연 기획 등 9개 팀이 1차 서류를 통과해 총 17시간의 전문 교육(창업·마케팅·재무·BM 실습)을 이수했다. 이후 7월 3일 발표 심사를 통해 플라워카페, 라탄 공예, 떡 공방, 요식업 2팀(추어탕, 녹차 보쌈․족발), 영상 콘텐츠 제작 및 공연기획 총 6개 팀이 창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팀당 최소 1,000만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보성군은 지난 8일, 중국 운남성의 농업 특성화 대학인 운남농업대학 대표단이 보성군을 방문해 차 산업 인재 양성과 보성 차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4년 2월 체결된 ‘차 산업 교육협력 및 차 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교류로 추진됐으며, 주수생 부총장을 비롯한 차 산업 전문가 3명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운남농업대학은 세계적인 보이차 산지로 알려진 운남성(雲南省)을 대표하는 농업대학으로, 차 재배, 가공, 유통 등 차 산업 전반에 걸친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이다. 대표단은 지난해 5월 열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에도 참석해 보성 차의 중국 수출 가능성에 대한 전문 상담(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방문은 양 기관 간 실질적 협력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대표단은 보성군청을 찾아 김철우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차 산업 전문 인력 양성 방안 ▲차 문화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보성 차 수출 확대를 위한 공동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보성차밭과 차 재배 농가, 가공시설 등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축산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조사료 자급률 제고를 위해 오는 7월 25일까지 ‘조사료 추파용 사료작물 종자’ 신청을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조사료 추파용 사료작물 종자는 가을에 씨를 뿌려 봄에 가축 사료로 수확하는 풀작물의 씨앗을 의미하는 것으로 대표 작물로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청보리, 호밀, 귀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 사업은 동계 사료작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종자 구입비의 30%를 보조해 농가 부담을 줄이고 국내산 조사료 생산과 이용 확대를 위해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농업인으로 농어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품목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호밀 등 동계 사료작물이며 해당 종자를 파종하려는 농가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된다. 종자는 오는 9월 초부터 나주축산업협동조합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사료 자급률을 높이는 것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핵심 과제”라며 “이번 종자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