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1월 15일 오후 3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이태호 교수를 초청해 ‘고흥이 낳은 한국 미술사의 거장 천경자의 삶과 회화 예술’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고흥이 낳은 세계적인 화가 천경자 화백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고 있는 특별전시회가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천경자의 삶과 그녀의 작품세계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이태호 교수(명지대학교)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미학·미술사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광주박물관에서 학예연구사로 활동했으며, 전남대학교 교수,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등을 역임한 한국 미술계의 대표적인 역사학자이다. 주요 저서로는 ▲우리 시대 우리 미술 ▲풍속화 ▲조선 후기 회화의 사실 정신 ▲조선미술사 기행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군민들에게 천경자 화백의 문화적 가치를 되새기고, 고흥 군민으로서의 자부심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bs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녹동바다정원에서 ‘녹동장어거리 방문의 달’ 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녹동장어거리는 전라남도가 지정한 남도 명품 음식거리로, 녹동항에 가면 장어구이, 통장어탕, 장어삼합, 장어샤브샤브, 장어회덮밥 등 계절이 바뀔 때마다 허기진 몸을 충전시킬 영양 가득한 장어요리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즐비하다. 이번 행사는 녹동항 드론쇼와 연계하여 ▲장어 홍보부스 운영 ▲녹동장어거리 음식점 방문 식사 영수증 SNS 이벤트 ▲건강 걷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흥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녹동장어거리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기념품도 제공되어 고흥 장어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녹동장어거리 방문의 달 행사를 통해 많은 방문객이 장어를 먹고, 건강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장어의 풍부한 영양이 가을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일 ‘제10회 고흥전통시장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전통시장 일원에서 400여 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회 자생력 강화를 위해 고흥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각설이와 군 전속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지역민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로 상인과 지역 주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다. 또한, 고흥전통시장 상인회에서는 우리 군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혜택을 제공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100만 원을 고흥군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공영민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고흥전통시장은 105년간 지역경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곳으로, 특화상품인 숯불 생선구이를 브랜드화하고 경쟁력을 높여 많은 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상인분들께서는 깨끗한 환경 조성, 친절한 서비스, 품질 좋은 제품 판매, 정감 있는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여 관광객을 맞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제1회 고흥군 송수권 학술대회’를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 군청 우주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수권 시인은 고흥군 두원면 출신으로, 평생을 나고 자란 ‘남도’를 시적 뿌리로 삼아 그 정서와 정신을 연구한 ‘남도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송수권 학술대회는 ‘송수권 시의 서정미학’을 주제로 하여, 관련 전문가 3명을 초청해 송수권의 시와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자리다. 목포대학교 김선태 교수는 송수권 시론을 주제로 ‘남도 3대 정신의 시적 형상화’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전남대학교 정민구 교수는 ‘송수권 시와 남도의 로컬리티’를, 한양대학교 신동옥 교수는‘송수권 초기 시의 원형적 서정성의 의미’를 주제로 각각 발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송수권 시인은 고흥뿐 아니라 우리나라 문학계의 귀중한 문화자원임에도 그동안 그의 문학적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송수권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꾸준히 연구하고, 그 문학 정신을 기려 한국문학 발전과 지역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5일 교육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물관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강했다고 밝혔다. 박물관 아카데미는 문화·예술에 대한 지식과 교양을 높이고, 글로컬 교육의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강연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 11일부터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천경자 화백 탄생 100주년 특별 전시'와 연계하여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주요 흐름과 중요한 인물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11월 5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 강연과 답사로 진행되며,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희망교육개발원이 함께 진행한다. 아카데미에서는 한국 근현대사의 격동 속에서 살아간 작가들과 그들의 심상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대표 작품들을 다룰 예정이다. ‘해방 이후 한국 근현대미술의 이해’라는 주제에 맞춰, 첫 강연은 김영순 광주문화재단 전문위원이 ‘한국 구상 대가의 예술세계로(오지호, 박수근, 이중섭)’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후 매회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수준 높은 강연이 제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박물관이 문화유산을 수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제8회 고흥군 송수권 시문학상’의 본상, 올해의 남도 시인상, 올해의 젊은 시인상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송수권 시문학상은 남도의 전통 서정시인이자 평전 작가인 송수권 선생의 문학적 성과를 알리고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5년에 제정된 상으로, 고흥군이 주최하고 송수권 시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시문학상은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접수받아 전국에서 총 135권의 시집이 응모되었으며, 외부 심사위원 6명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본상은 함기석 시인의 '모든 꽃은 예언이다', 올해의 남도시인상은 성명진 시인의 '몰래 환했다', 올해의 젊은 시인상은 장정욱 시인의 '넓은 겨울을 혼자 썼다'로 각각 선정됐다. 본상 수상자인 함기석 시인은 청주 출신으로, 1992년 ‘작가세계’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 ‘오렌지 기하학’, ‘뽈랑 공원’, ‘착란의 돌’, ‘힐베르트 고양이 제로’와 동화집 ‘상상력 학교’ ‘야호 수학이 좋아졌다’ 등을 펴냈으며, 박인환 문학상, 이형기 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역량 있는 시인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고흥아트바캉스-북(BOOK)적북적’ 행사를 지난 2일 고흥군청 앞 광장에서 군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프리카 타악 공연 ▲풍선과 비눗방울 공연▲어린이 중고 책 장터▲가을 풍경조명 및 허수아비 만들기 등 군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고흥군은 2024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의 토요일에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고흥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전남문화재단, 고흥군 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하는‘구석구석 문화배달-고흥아트바캉스’를 운영해 왔다. ‘아트바캉스’는 지금까지 총 6회를 거쳐 ▲관객 참여형 무용 공연‘무용담’▲소규모 뮤지컬‘영웅’ 및 ‘이순신 흥양으로 시작되다’▲인형극 ‘단방귀 똥방귀 in 고흥’ ▲버블타이거의 ‘버블매직 퍼포먼스’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영화 상영 ▲퓨전 국악 공연과 전통 민속놀이 대회 등 다양한 예술 공연과 함께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도 마련되어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 및 결속력 강화를 위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5일 가족 체험 힐링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목포시 일원에서 12가구 30명이 참여하여 도자기 만들기, 목포 근대역사 박물관 관람, 해상 케이블카 탑승, 고하도 해상 테마파크와 고하도 전망대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동들은 양육자와 소중한 추억을 쌓고,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김혜영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가족 힐링캠프가 부모와 아이가 소통하고 이해하는 자리가 되어 가족 간 유대감이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행복한 가정과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250여 명에 대해 사회적 보호기능 강화를 위해 더욱 세심히 아동과 가정을 살펴 건강, 보육, 복지 분야 등 46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제29회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하고 1,500여 명의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들의 화합·단결·친목을 다지고 농업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제17회 농업인 학습단체 농촌사랑 한마음대회’를 지난 5일 고흥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마음대회는‘함께하는 행복 고흥! 성취하는 미래 농업!’이라는 주제로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의 책임과 역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농업인 학습단체(농촌지도자회·생활개선회·4-H본부·4-H연합회) 4개 단체의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농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화합 한마당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부대행사로는 농업인 학습단체 성과물 및 국화작품 전시가 마련됐다. 특히, 학습단체 회원들이 모은 사랑의 쌀 1,000kg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시간을 통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참여한 회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오랜만에 학습단체 회원들 간 서로 격려하고 화합을 다질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학습단체는 1960년대부터 우리나라 농업의 근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우수지역’에 최종 선정돼 기금 16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대응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31년까지 광역 및 기초 지자체에 매년 1조 원씩 10년간 재정 지원하는 중앙정부 기금으로, 지자체별 투자계획을 평가하여 결과에 따라 차등 배분한다. 특히 2025년도부터는 지자체의 책임성 있는 기금 투입이 가능하도록 ▲2단계(우수·양호) 배분체계 개선 ▲중점사업 발굴 ▲평가방식 개선 ▲활용범위 확대 ▲적합성 점검강화 등 운영 제도를 개선하여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 중 우수지역 8개소에는 160억 원을, 양호지역 81개소에는 72억 원을 지원한다. 고흥군은 그동안 지역주민과 사업 참여자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고, 문금주 지역구 국회의원과 연계한 투자사업 발굴,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2025년도 우수지역 선정을 목표로 착실히 준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7월부터 투자계획서의 전반 평가, 현장 방문, 대면 평가, 종합평가 등 공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