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지난 9월 11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를 받고, 도내에서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보여주기가 아닌 실질적 성과가 나올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부탁했다. 현재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21개 교육지원청(장흥군 제외)은 각시군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발전특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일부 사업이 보여주기식 행사나 단발성 프로그램에 치우쳐 지속가능성과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실정에 맞게 설계되어야 하며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체계적인 사업 기획과 성과 관리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무엇보다 학부모와 학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교육지원청과 본청의 역할을 분명히 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21개 교육지원청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경찰청은 최근 타 지역 초등학교 주변에서 미성년자 약취·유인 시도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학부모·지역사회의 불안이 커지자 아동 안전 확보를 위해 9. 12. ∼ 10. 2. 3주간 특별 예방 활동에 돌입했다. 등·하교 시간대 어린이 통행이 많은 학교, 통학로 등 주변에 지역·교통 경찰, 기동순찰대·기동대 등 인력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고 범죄예방진단팀을 중심으로 학교 주변 범죄 취약 요소를 점검하여 관계기관과 시설개선 등 조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학교·지자체 뿐만 아니라 녹색어머니회·자율방범대 등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아동 안전 활동을 확대하고 있으며, 범죄 예방 교육과 학부모 대상 안내문 배포 등 홍보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아동 안전은 그 무엇보다 최우선되는 사안으로 학교 주변 안전망을 강화해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동을 대상으로 한 불법 유인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번 특별 예방 활동을 통해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도민과 함께 민주·평화·인권의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6일 남도소리울림터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옥중에서 겪은 고뇌와 신념을 조명한 연극 ‘사형수 김대중’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극은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2025 김대중 평화회의’의 사전 문화행사로 진행됐으며, 공연은 전남도와 전남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푸른연극마을과 김대중추모사업회가 주관했다. 이날 공연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목포시와 무안군 주민 500여 명, 5·18단체, 새마을 단체 회원 200여 명이 함께 관람했다. 연극은 1980년 ‘김대중내란음모조작사건’과 ‘5·18민중항쟁’을 서사로 풀어내며 전남도민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전했다. 공연은 17일 오후 5시 한 차례 더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영록 지사는 “연극을 감상하는 동안 민주화를 향한 김대중 대통령의 의지와 열망을 생생히 느꼈다”며 “‘사형수 김대중’은 인간 김대중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으로, 대통령의 용기와 신념을 마음에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친환경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시장 출하 전에 농약 잔류검사를 강화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에선 올해 8억 1천만 원(도비 2억·시군비 6억)의 사업비를 확보해 친환경농산물 시중 출하 전 잔류농약 검사가 필요한 품목을 중심으로 건당 검사 비용 18만 원씩 총 4천500여 건을 지원한다. 잔류농약 검사 강화에 나선 것은 농업인에게는 인증기준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는 친환경농업 실천단지나 농가에서 생산한 인증품을 대상으로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민간검정(분석)기관 등에서 실시한다. 특히 수요가 많은 수도권 지역 급식업체에 인증품을 납품하는 농가와 친환경 벼 공공비축미 수매 농가 등을 우선적으로 출하 전 잔류농약 분석 실시 후 적합품에 한해 출하되도록 할 방침이다. 잔류농약 검사 결과 인증기준을 위반한 농가에 대해선 친환경농업 관련 지원 보조금 회수와 다음 연도 사업참여 제한 등의 처분을 한다. 김영석 전남도 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올 겨울철 인플루엔자(계절 독감) 유행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위험군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예방접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특히 올해 코로나19 유행이 늦게까지 이어지면서 인플루엔자와 동시 유행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감염병 차단과 중증 피해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무료 접종 대상은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특정일에 집중되는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6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시에 접종받을 것을 권고했다. 접종대상자는 일정에 맞게 신분증을 지참하고 접종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접종 후 20~30분간 의료기관에 머물러 이상 반응을 관찰한 후 귀가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며,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지역별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정부의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NIP)과 연계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농촌 창업 연구회’는 9월 16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전라남도 지속가능한 농촌 창업 연구’ 정책연구용역의 중간 보고회를 열고, 청년 농촌 창업을 통한 지역 맞춤형 창업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전남 청년의 농촌 창업 현황과 창업 환경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창업 전략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연구용역은 (사)지역창업고용진흥협회가 수행하고 있으며, 전남형 창업 활성화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국내외 사례를 분석하고 지역 실태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남 농촌의 인구 및 산업 구조 변화, 고령화 심화와 산업 편중 문제, 청년 창업 애로 요인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설문조사 결과 창업 희망자들은 자금 조달과 판로 확보를 가장 큰 걸림돌로 꼽았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창업자금 지원, 판로 개척, 멘토링 확대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고 밝혔다. 모정환 대표 의원은 “이번 중간 보고회는 지난 착수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충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수계관리 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 15일, 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영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순천1)을 비롯한 특별위원들과 김정섭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계관리기금 및 댐 주변 주민지원사업 등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 청취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정영균 위원장은 “주암댐 등 댐 주변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댐 수면부 전체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보호구역과 제외 구역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정확한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위원장은 “특히 주암댐의 상수원 보호구역 조정은 불가피한 상황이며, 과도한 규제가 댐 주변 주민들의 지역 경제 활동에 큰 제약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수원 보호와 주민들의 경제 활동 요구를 균형 있게 고려하여 보호구역을 축소하는 방안도 필요하다”며, “전남도가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여 낙후된 댐 주변 주민들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심폐 소생하는 역할 할 것”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정희 위원장은 지난 9월 10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2030 미래교실’ 구축 사업의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부합하는 체계적이고 세심한 추진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질의에서 “2030 미래교실 구축 사업은 미래교육의 기반을 다지는 핵심 인프라 조성 사업으로,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환경 전반에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교육청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학습자 중심의 공간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 가이드라인에 따른 꼼꼼한 실행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황성환 부교육감에게는 “최신 기자재 확충,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 충분한 전력량 확보는 2030 미래교실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라며 “전남교육청은 차세대 교육 현장에 걸맞은 교실 구축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다가올 교육 현장은 다양한 디지털 기자재와 첨단 장비가 수업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이에 적합한 물리적·기술적 인프라와 전문적 관리 체계가 필수적”이라며 “특히 교육청이 정보화 전략 계획(ISP)을 바탕으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법률문제를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무료법률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운영돼 온 무료 법률상담은 전남교육감 소속 각급학교 및 기관에 근무하는 교직원, 도내 유치원·초·중·고등학교에 자녀를 둔 보호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변호사 사무실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전남교육청 누리집 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활동 중에 겪을 수 있는 법률 고민을 전문 변호사가 1대 1로 상담을 제공하며, 상담비는 전액 전남교육청이 부담해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상담 신청은 전남교육청 누리집-교육정보모두-법무행정서비스-무료법률 상담 안내 메뉴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전문 변호사가 상담 내용을 검토해 의견서를 회신하고 안내 문자가 함께 발송된다. 특히, 상담 과정에서 다뤄지는 민감한 사안은 철저히 비밀을 보장해, 교직원과 학부모 누구나 안심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국립해양과학관은 15일 전남교육청에서 ‘미래 해양 인재 양성 및 해양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 소양 증진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 학생들에게 해양과학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해양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 해양과학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 ▲ 교원 연수 ▲ 현장체험학습 연계 운영을 비롯한 인적자원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에게 독도교육과 동해안 중심의 해양 교육으로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히고, 내실 있는 해양과학교육을 운영할 방침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체제 및 지속 가능한 지원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양 지역으로, 해양 교육은 지역과 미래를 동시에 준비하는 길”이라며 “국립해양과학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남 학생들이 글로벌 해양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