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가 운영하는 스마트관광 플랫폼 ‘인천e지’가 최근 두 차례 수상을 통해 혁신성과 우수성을 입증하며 인천여행의 필수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1년 출시 이후 생활과 관광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온 ‘인천e지’는 오는 10월부터 책·문학 기반의 새로운 문화관광 서비스를 본격 도입하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e지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관광도시(국내1호) 조성 사업을 계기로 탄생했다. “스마트폰 하나로 인천을 즐긴다”는 비전 아래 교통·관광·쇼핑 등 여행자가 필요로 하는 요소를 통합 제공하며, 인천을 디지털 관광 도시로 이끄는 출발점이 됐다. 출시 4년 만에 인천e지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2025년 9월 1주(~9/7) 기준 회원 수는 10만 명, 누적 다운로드는 29만 건에 달하며, 올해 8월까지 프로모션 참가 18,499건 쿠폰 이용 33,514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7%, 251%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2023 PATA Gold Award(디지털마케팅 캠페인부문)’수상에 이어 올해 들어 두 차례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 서초4)은 15일 오후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법제위원회 청샤오쥔 부주임 및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 의장은 환영사에서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조화를 이루되 같아지지 않음을 뜻하는 이 사자성어처럼 서로 다름을 존중하면서도 조화로운 협력의 길을 가자”고 말했다. 더불어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지방의회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긴밀한 소통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시인대 대표단은 노인복지, 도시 균형발전, 수변 시설 활용 등 서울시 우수 사례 시찰을 위해 마포실버케어센터, 마곡산업단지, 서울시립과학관, 신당누리센터, 선유도 공원을 방문할 계획이다. 청샤오쥔 베이징시인대 법제위원회 부주임은 “베이징은 2014년부터 도시 과밀과 대도시병 해소를 위해 '비수도 기능 이전'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며 서울의 도시 균형 발전 분야 시찰을 통해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의장은 “이번 방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 노원5)은 8일 교통위원회 회의장에 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마을버스 조합의 요구와 서울시의 대응방향, 그리고 보조금 지원 체계의 문제점을 집중 질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 의원은 “조합 측은 보조금을 확대해 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객관적인 운행 데이터를 먼저 확보한 후 필요 시 보조금을 증액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정리했다. 이어 윤 의원은 “지난해 8월 마을버스 요금 인상 이후 재정 여건이 일정 부분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조합은 여전히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라며 실제 회계 자료와 현장 상황의 괴리를 지적했다. 이에 대해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99개 업체가 보조금 지원 이후 흑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부에서는 ‘형식적 흑자’에 불과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윤 의원은 “서울시 재정뿐 아니라 자치구 재정(7.5%)도 투입되고 있는 만큼, 운행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가 필수적이다”라며, 보조금 지급 과정의 투명성 강화를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12일 광화문광장 잔디마당에서 개최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선수단 출정식’에 참석하여 선수단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하고, 서울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서울시체육회 주관으로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로 열린 이날 출정식에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서울시 선수단 등 주요 내빈 400여 명이 참석하여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서울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김형재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자랑스러운 서울시 선수단의 힘찬 출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난 전국체전에서 서울시가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지만, 최근 수년간 2위에 머물고 있는 만큼, 이번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반드시 1위를 탈환하여 수도 서울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여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선수 여러분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의회가 공립학교 시설을 주민 생활권에 맞춰 개방하는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실거주 주민과 생활권 주민 모두 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게 됐으며, 주민 구성 비율에 따라 감면율이 차등 적용된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공립학교 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평생교육이나 생활체육 활동을 위해 6개월 이상 장기 사용하는 단체에 대해, 구성원의 특성에 따라 감면율을 달리 적용하도록 했다. 전체 구성원의 50% 이상이 학교 소재 자치구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이뤄진 단체는 기존대로 사용료의 60%를 감면받는다. 반면 구성원의 50% 이상이 해당 자치구에 직장이나 학교를 둔 경우에는 사용료의 40%를 감면받도록 했다. 이는 지역 주민의 권리를 우선 보장하면서도 실제 생활권을 고려한 것이다. 이번 개정은 '초·중등교육법'제11조와 2026년 1월 시행 예정인'생활체육진흥법'의 취지와도 일치한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는 12일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윤종복 의원(국민의힘·종로1)이 대표 발의한 '시민의 이동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강북횡단선 조속 추진 촉구 건의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9월 8일 교통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됐으며, 표결 결과 원안대로 의결됐다. 윤종복 의원은 “서울 북부 지역은 도시철도망이 부족해 주민들이 심각한 교통 소외를 겪고 있다”며, “강북횡단선은 동서 간 연계를 강화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핵심 인프라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중심의 예비타당성 조사 평가로 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고 지적했다. 이번 건의안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강북 지역 주민들이 수십 년간 염원해온 숙원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남·강북 간 교통 격차를 해소하고, 서울 도심 전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끌어낼 ‘동서 연결축’으로서 강북횡단선의 추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데 시의회의 공감대가 모아졌다. 이어 “정부는 교통복지와 지역균형발전 같은 사회적 편익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에 나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는 대학생, 사회 초년생 등 청년층과 국·내외 유학생이 스스로 전월세 계약 절차를 이해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부동산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7월 발표한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 건수는 누적 31,437건이며, 약 75%인 23,673건이 사회 초년생과 대학생이 주를 이루는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SH공사와 협업해 실제 피해사례와 계약 과정에 따른 점검 사항 등 청년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강의는 구독자 11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손희애 강사 등이 진행한다. 점검 사항에는 ‘계약 전’ ▲시세 확인 ▲무등록 부동산중개업소 확인 ▲임대인 세금 체납 여부, ‘계약 중’ ▲부동산전자계약시스템 활용의 장점 ▲주택임대차 표준계약서 활용 권장, ‘계약 후’ ▲등기 확인 ▲전입신고·확정일자 확인 ▲기존 세입자 전출 확인 등이 있다. 특히 최근 청년들의 보증금 미반환 피해 증가를 고려해 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일반적인 유의 사항뿐만 아니라, 사고 방지를 위해 입주 전 보증보험 가입 여부와 등기사항전부증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의 가을밤, 한강이 무릉도원으로 변신한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오는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 동안 잠원한강공원에서 지역 예술가 및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2025 한강 무릉도원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도심에서 피어나는 오늘의 낙원’을 주제로, 한국 전통문화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다.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영향으로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강 무릉도원 축제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통놀이가 펼쳐진다. 더불어 전통 공예를 재해석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는 시민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휴식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오는 18일 취항을 시작하는 한강버스 압구정 선착장 인근의 잠원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을 중심으로 열리며,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진다. 특히 20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태권도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27일과 28일 주말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대공원은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동물원 인증기관인 국제동물원수족관협회(AZA, Association of Zoos and Aquariums)로부터 9월 15일 조건부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2019년 최초 인증 이후 6년 만이다. 인증기간은 5년이나 코로나 기간을 감안해 1년 연장됐다. ‘AZA 인증’이란 미국동물원수족관협회가 운영하는 국제적 인증제도로 동물복지, 보전과 과학연구, 생태교육, 안전훈련 및 재정 상태 등 동물원 운영체계 전반에 대해 인증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AZA 인증기준은 매년 업그레이드 되어 더 높아진 기준에 따라 동물원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는 까다로운 절차이다. 인증 효력도 5년마다 갱신 토록하여 전 세계 동물원과 수족관 중에서도 동물복지, 수의관리, 보전활동, 교육, 안전관리, 운영체계 등 엄격한 심사 기준을 다시 충족한 기관에만 재인증이 부여된다. 서울동물원은 이번 AZA 재인증을 위해 동물분야, 시설분야, 조경분야 등 전 직원이 협업하여 소통하며 준비를 해 왔고 지난 2월 신청 서류 제출에 이어 6월 중 5일간 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가 오는 23일 14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강당에서 ‘2025 감염제로 조리환경 심포지엄’을 열고, 식중독 예방·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아픈 조리종사자 관리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해법과 과학적 근거 기반의 식중독 예방 전략을 공유한다.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함선옥 교수와 한국이콜랩 윤소라 과장이 식중독 예방·관리의 이론적 배경에 관해 설명하고, 아라마크 코리아 이진아 이사가 식중독 우수 예방·관리 사례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음식점 및 식품 기업 관계자, 식품위생 전문가, 식품·영양 전공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석 희망자는 22일 자정까지 서울시 누리집의 QR코드를 통해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 서울시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리고, 시민 먹거리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본격화한다.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식중독) 발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식중독 집단발생률은 미국보다 3.5배, 영국보다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