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27일 시종면 한 배 재배 농가의 ‘ICT 융복합 노지형 배 스마트팜’에서 전남에너지고와 동아보건대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시연회를 열었다. 이 스마트팜은 ‘영암배 노지 스마트팜 시범사업’으로 영암군이 총사업비 1억원을 들여 1ha 규모로 올해 5월 조성한 시설이다. 최첨단 스마트 기술이 도입된 이곳 스마트팜은 스마트팜부, 관수부, 에어포그부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팜부가 각종 센서 등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재배 환경 정보를 수집·제어한다면, 관수부는 과수에 필요한 물과 영양을 제공하고, 에어포그부는 방제를 담당한다. 아울러 이곳 스마트팜에는 CCTV 생육 관리시스템, 데이터센터 등도 있어 과수 재배 정보를 종합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팜 데이터센터에 쌓인 정보는 농업진흥청의 데이터센터에 자동 업로드되고, 다른 지역의 데이터와 합쳐져 과학영농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팜 빅데이터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스마트팜 시설·장비 설명, 기술교육, 물·비료 공급 자동화시설 작동 등이 이뤄졌다. 전남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28일 전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에서 대불국가산업단지 이주노동자에게 무료 결핵 검진 및 결핵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으로 이주노동자의 결핵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진행된 이번 검진에는 영암군보건소, 전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 국립목포병원이 함께 했다. 검진에서는 240여 명의 이주노동자가 이동 검진 차량 내 흉부X선 검사를 받았고, 실시간 판독으로 유소견자로 분류된 이들에게는 가래 검사를 추가로 진행했다. 이후 가래 배양 결과를 보고 치료 여부가 결정되고, 결핵 진단을 받은 이주노동자는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치료받게 된다. 결핵이 결핵균에 의한 공기매개 감염병이어서 정부는 국민 안전을 위해 결핵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영암군은 검진과 함께 이뤄진 캠페인에서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 기침 예절 및 손씻기 준수’ 결핵 예방수칙 안내문과 홍보용품을 배포했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결핵 검진 사업을 시행하는 등 앞으로도 검진 사각지대에 있는 이주노동자와 취약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2025 전라남도 지방세정 연찬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지방세정 연찬회는 전남 각 지자체 공무원들이 모여 세정 운영 최신 경향과 도전과제 공유, 다양한 세정 운영 사례 소개의 장이다. 내년 5월 영암 개최 예정인 연찬회에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혁신 연구과제 발표와 토론도 이뤄진다. 이 자리에서 전남 세무 공무원들은 심도있는 세정 전략 지식을 교류하고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 구성 가능성도 엿본다. 영암군 관계자는 “내년 지방세정 연찬회는 영암군의 세정 위상을 확인하는 자리로 만들겠다. 동시에 영암군의 세정 혁신을 전남 전체에 전파해 광역 지방세정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 최초 여성 풋살 클럽에 가입해 스포츠의 감동을 함께 만들고 느껴볼 참여자를 모집한다. 한국콘텐츠개발원이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시장 선도 콘텐츠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제작에 나선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에 참여할 영암 여성을 모집하고 나선 것이다. 영암군과 협의를 거친 한국콘텐츠개발원은 여성 풋살 클럽 선수들의 좌충우돌 전국대회 도전기 예능 영상 제작에 들어간다. 이미 풋살 클럽 이름도 ‘달빛생태도시 영암에서 축구공을 차는 여자들’을 의미하는 ‘영암 달차녀FC’로 정했다. 달차녀FC에는 영암군민이거나 영암과 인연이 있는 20~65세 여성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신청은 6월 말까지 영암군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서 받는다. 달차녀FC 선수는 1차 서류,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8명을 선발하고, 예능 프로그램 촬영은 7월 초에 들어간다. 연말 전국 풋살대회 참가를 목표로 한 달차녀FC 선수단의 훈련 등 성장 과정은 영상으로 제작돼 영암군 공식 유튜브 및 위성 채널에 업로드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빵과 우유 좀 사달라.” 12일 영암군 삼호읍에 사는 A 씨는 친구에게 빵과 우유를 사달라고 전화했다. 곧바로 A 씨의 원룸을 찾은 친구는, 옛 직장 동료의 건강 상태가 위험하다는 것을 직감했다. 오랜만에 보는 A 씨는 덥수룩한 수염이 뒤덮인 얼굴로 며칠 동안 밥을 먹지 못해 배고프다고 했다. 움직이는 것은 물론이고 몇 마디 말을 하기도 힘에 부치다며, 심한 어지럼증까지 호소했다. 친구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다음날인 13일 오전 10시, 영암군 희망복지팀에 도움을 청했다. 희망복지팀은 즉시 위기 가구에 대응하는 영암군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가동했다. 원룸에서 가장 가까운 삼호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공무원들이 A 씨 집을 방문한 것은 1시간 뒤였다. A 씨는 습기와 곰팡이가 가득한 원룸 실내에서 모자를 푹 눌러 쓴 채로 공무원들을 맞았다. 3월 초 머리가 아파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모아둔 돈을 다 써 생계유지가 곤란하다고 힘겹게 말했다. 10년 넘도록 가족과도 단절돼 도움을 줄 수 있는 친인척도 없었고, 긴급복지지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선정돼 국비 1억6,400만원을 확보했다. 전국에서 8곳 지자체가 선정된 이번 공모에 영암군은, 학산면 국민임대아파트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입주민·대학생·이주노동자 등이 소통하는 기찬빨래방과 미니카페를 설립·운영하는 내용으로 참여했다. 공모 선정에 따라 영암군은 올해 10월부터 이 소통공간 운영에 들어간다. 나아가 기찬빨래방을 활용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에게 찾아가 이불과 대형 의류 세탁 서비스를 해주는 이동 빨래방 ‘기찬클린하우스’ 사업도 실시한다. 동시에 각 가정에는 정리전문가 파견해 집안 정리정돈과 안부 살피기도 병행한다. 영암군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 일자리 34개를 확보하는 등 ‘영암형 생산적 복지’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8일 영암군농협 지부장, 영암군 농·축협 조합장 등은 영암군청을 찾아 이동 빨래방에 필요한 2.5톤 대형 세탁 차량과 세탁기·건조대 구입비 6,000만원을 기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다음달 4일부터 시작하는 공공미술교육 ‘꿈꾸는 작은 화가들’에 참여할 4학년 부터 6학년 영암 초등학생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6/22일 시작해 격주 토요일 총 12회에 걸쳐 한지와 설치 미술 전문가인 김남술, 정유리 작가가 나선다. 교육에서 두 작가와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들은 11월 하반기에 전시될 예정이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지난해 진행한 동명의 교육에서 참여 학생과 학부모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미술 표현기법 체험을 바탕으로 작가들과 창조와 협동을 배우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하정웅미술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교육 참여 신청서는 미술관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작가의 도움으로 생각하며 능동력과 창작력을 높이도록 교육을 구성했다. 공동작업으로 다름을 이해하고, 소통으로 관계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도록 잘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의 액션그룹 밀로각시가, 24일 신북면 로컬푸드매장에서 열린 ‘로컬푸드 직거래 금요장터’에 밀쌈장 등의 시식판매장을 열었다. 농가 소득 창출 등을 위해 마련된 영암군 소농민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하나로 만든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나선 것. 밀로각시는 영암에서 생산한 밀을 주원료로 만든 쌈장으로 돼지항아리구이와 채소를 시식하는 2,000원 밥상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며, 호평을 받았다. 밀로각시는 이날 시식판매장 수익금 20만원을 영암지역자활센터에 기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28 부터 29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쌀 페스타’에서 농업브랜드 대상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쌀 소비 촉진 대국민 프로젝트’를 구호로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등이 공동주최하는 쌀 페스타는, 국내 쌀 소비감소와 과잉 재고 해소, 쌀 농가 돕기 등을 취지로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은 영암군은, 이번 수상으로 2년 연속 전국 으뜸 쌀 생산지로 이름을 높였다. 행사장에는 지역 대표 쌀인 영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달마지쌀’, 서영암농협RPC의 ‘학이머문쌀’, 대우미곡RPC의 ‘맑은공기쌀내음’, 영암미국RPC의 ‘새청수미’ 등이 전시·홍보됐다. 특히, 달마지쌀은 국립공원 월출산의 맥반석을 흐르는 물과 비옥한 토질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됐다는 내용의 홍보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양한 영암군 쌀 가공품도 소개됐다. 3대째 이어오는 남도 술 명가 도갓집의 ‘도갓집막걸리’와 지역특산품 무화과 캐주얼브랜드 ‘문득’, 영암군 수제맥주 브랜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16개 읍면동 생활개선회 회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현장교육은 소성면을 시작으로 영원, 고부, 동 지역, 이평, 태인, 산외, 옹동, 칠보면 등 현재까지 9개 읍면동 3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신기술 정보 습득을 위한 현장 교육으로 지역특색 자원을 활용한 소득사업 발굴과 소득증대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생활개선회 관계자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더욱 단합하고 화합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