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은 16일 전주기전대학, 주식회사 토탈바이오와 제주마 활용 활성화 및 승용마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주기전대학은 2007년 국내 최초 말 전문학과를 개설하고 2013년에는 국내 대학 최초로 재활승마장과 전북말산업복합센터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말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해오고 있다. 토탈바이오는 2021년부터 제주지역 승마 관련 산업을 시작해 전문인력 양성 및 유소년 승마 트레이닝, 승용마 조련 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 2023년 제주도 민간위탁사무 종합성과평가에서 제주도가 시행하는 1억원 이상 민간위탁 사무 48건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 2월부터는 ‘축산생명연구원 말 조련 거점센터 운영관리’ 민간위탁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제주지역에서 승용마 조련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제주도 말 조련 거점센터 민간위탁협약 만료기간인 2027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하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말 산업 발전, 인재양성 및 제반업무의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사항으로는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7일 오후 2시 서부청사 부속회의실에서 전국여성농민회 경남연합 임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여성농업인 육성 지원 정책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과 전국여성농민회 경남연합 임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우리 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 여성농업인 육성 지원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2025년에는 여성농업인 육성을 위해 여성농업인 바우처,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등 11개 사업에 173억 8천6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대비 10억 5천2백만 원을 확대했다. 특히, 올해 15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하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수검률 제고를 위해 단체 회원들의 참여를 요청했으며, 여름 폭염에 대비하여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협력을 당부했다. 전국여성농민회 경남연합에서는 ▵시군의 여성농업인 전담부서 설치 ▵여성농어업인 육성법에서 정한 여성농업인육성정책심의회의 내실있는 운영 ▵농어업인 수당 인상 ▵여성농업인 정책사업들의 모니터링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경남도는 17일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을 만나 △진해신항 북극항로 진출을 위한 거점 항만 지정 △항만배후단지 내 연구기관 클러스터 구축 등의 국정과제 반영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이날 진해신항 건설사업장을 찾은 해양수산부 남재헌 항만국장은 어업보상 약정 체결에 적극 지원한 경남도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으며, 착공에 들어간 진해신항 조성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진해신항 남방파제 사업 현장점검도 진행했다. 진해신항은 해양수산부가 2040년까지 14조 원을 투입해 2.5만 TEU급 초대형 선박이 접안 가능하고, 대규모 항만배후단지를 갖춘 글로벌 허브 항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남도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지난 11일 어업보상 약정 체결을 완료하고, 공사 중지된 남방파제 조성사업도 재개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경남도는 새 정부 국정과제로 수립 중인 ‘북극항로 거점항만 지정과 육성’ 정책과 관련해 항만의 전략적 입지와 기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특히, 진해신항이 육·해·공 ‘트라이포트’ 전진기지 중심지로서 북극항로와 연계한 해양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로 총 994억 원(41만 2,752건)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부과 대상별로는 △주택 375억 원(27만 5,003건) △건축물 526억 원(13만 5,065건) △선박 5억 원(2,565건) △항공기 88억 원(119건)이다. 이번 부과된 재산세는 지난연도 954억 원 대비 금액으로는 40억 원(4.2%) 건수로는 6,787건(1.7%)· 증가했다. 제주도의 도내 항공기 유치 노력(18대 추가 유치[101대→119대], 18억 원↑)과 저유조 및 수조 등 시설물 세무조사에 따른 과세대상 발굴(2억 원↑), 신축 주택·건축물의 증가(22억 원↑)등이 7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액의 주요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시설물 세무조사는 기존 미신고된 시설물 누락분에 대한 세원발굴로 ’25년 10월까지 부과제척기간(’21~’24년분) 내 미부과된 재산세 8억 원을 추가로 부과할 예정이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기준 주택·건축물·선박 등의 소유자이며, 납부기한은 7월 31일까지다. 주택 재산세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무주택 서민과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공공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9개 지구 472세대와 매입임대주택 917세대를 공급했다. 여기에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10개 지구·657세대)과 지구 지정(동부지구 1,804세대)을 통해 택지 조성을 추진 중으로, 총 3,850세대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올 하반기에는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5개 지구 187세대와 매입임대주택 443세대를 추가로 공급한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사업’을 통해 공공주택 공급 방식을 다양화하고 있다. 이는 민간사업자가 건축 예정인 주택을 공공주택사업자가 사전에 매입 약정을 맺고 준공 시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고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이 방식으로 200호(일반 60호, 청년 50호, 다자녀 50호, 신혼 40호)를 공급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올해 총 443호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상반기 수출액이 1억 2,803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상반기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한 수치로, 2021년(2억 2,588만 달러) 기록을 1개월 앞당겨 달성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특히, 6월 한 달간 수출액은 2,229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5.9% 증가해 역대 6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5번째 당월 최고 실적 경신, 4번째 2,000만 달러 초과 달성, 6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기록하며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 수출 증가율은 6월 기준 25.9%, 상반기 누계 41.8%로, 전국 평균(6월 4.3%, 누계 0%)을 크게 상회했다. 6개월 연속 전국 광역지자체 중 누계 기준 수출 증가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상반기 반도체·항공기 부품·넙치가 제주 수출을 견인했으며, 의약품·음료 등도 성장세를 보였다. 반도체는 전체 수출의 약 52%를 차지하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전년 동기 누계 대비 23.2% 증가한 6,662만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용인특례시는 17일 오후 시청 컨벤션홀에서 고립청년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과 인식개선을 위한 시민특강 ‘마음토닥토크’ 콘서트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정신건강 분야 권위자인 윤대현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고립과 무기력, 공동체 회복’에 대해 의미 있는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청년들의 역량과 꿈을 키울 수 있는 도시를 지역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청년 개인의 성장 주기나 생활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정책에 하나의 정답은 없지만, 청년들을 위한 여러 정책을 계속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고립감을 호소하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심리상담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지원센터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오늘 서울대 윤대현 교수의 강연은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을 드릴 것으로 생각한다"며 "
[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여주도시공사는 7월 17일 여주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인근에서 “사랑의 옥수수 수확 행사”를 개최하고, 직원들이 직접 수확한 옥수수를 지역 내 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매년 종합운동장 내 유휴부지(152㎡)를 활용해 고구마를 재배·기부해 왔으며, 올해는 새로운 시도로 옥수수를 심고 경작하여 수확에 이르렀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이번 옥수수 재배에는 공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파종부터 관리, 수확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임명진 사장은 “작은 공간에서 시작된 재배 활동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공시설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공사는 수확하지 않은 일부 옥수수 물량에 대해서도 추가 기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나눔 문화의 가치를 실현한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도내 교직원 220여 명을 대상으로 7월 인권특강을 실시했다. 한국인 최초로 퓰리처상을 두 차례 수상한 강형원 사진기자가 강사로 나서 ‘인권중심의 한국 문명’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 기자는 1993년 미국 LA 타임즈 소속으로 활동하던 시기에 로스앤젤레스 폭동을 현장에서 기록한 사진 보도로 퓰리처상을 수상했으며, 이후에도 전 세계 인권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온 언론인이다. 강 기자는 이번 강연에서 우리나라 근현대사 속 한국 사회의 인권 흐름을 세계 인권 보도의 시각과 연결해 소개했다. 그는 “한국 문명은 공동체와 생명의 존엄을 중심에 두고 인권을 실천해 온 역사”라며 “특히 사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인권의 목소리가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통해 교육현장에서의 인권 감수성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명철 전북교육인권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교직원들이 한국 사회의 역사와 인권 감수성을 함께 성찰하는 기회가 됐다”며 “학교 공동체 안에서 존엄과 연대를 실천할 수 있는 통찰을 얻는 시간이 됐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7월 11일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 공포에 따라 1년 이내에 분할 할 수 있는 필지 수를 3필지에서 5필지까지 완화한다고 밝혔다. 토지분할은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적공부에 등록된 1필지를 2필지 이상으로 나누어 등록하는 것으로 토지의 일부가 건축 인·허가 또는 소유권 이전이 발생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는 토지분할 필지 수를 2016년 8월 1일 '부동산 투기 예방을 위한 토지분할 업무 운영지침' 및 2017년 3월 29일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 조례' 개정으로 2필지로 제한하다가, 2020년 7월 15일 조례 개정 후에는 3필지로 완화했었다. 하지만, 이번 조례 개정으로 분할 가능 필지 수가 5필지로 늘면서 5인 이하 소유한 공유 토지의 경우에는 한 번에 5필지로 나눌 수 있게 됐다. 한편, 토지를 분할 할 수 있는 최소면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 조례'에 따라 정해지는데 ▲녹지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은 400㎡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