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2일 ‘대중교통, 기관 방문’으로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을 찾아, 맞춤형 독서교육과 평생학습 프로그램 현황을 살피고 향후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나주도서관은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를 이끌고, 평생학습 환경을 혁신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독서교육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나주도서관은 2024년 한 해 동안 163개 학교에서 429회에 걸쳐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내용은 ▲ 학교도서관 이용법 교육 ▲ 작가와의 만남 ▲ 자유학기 진로체험 ▲ 독서토론교실 등이다. 또 초등 저학년을 위한 ‘학교도서관 협력 수업’ 자료를 발간해 활용도를 높였다. 아울러, 평생학습 운영 활성화를 위해 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성인문해교육과 취업 연계 과정, 환경·생태 교육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주력해 왔다. 이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전남학생교육수당’이 3월이면 시행 1년을 맞는다.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교육격차 해소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도입된 이 정책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 더 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 왔다. 도입 1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살펴본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지역을 지키자’는 절박함에서 시작됐다. 전남은 저출생· 고령화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그리고 교육격차 심화로 인한 인구 유출로 지역 소멸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전남의 학령인구는 2020년 약 18만 7,000명에서 2040년 9만 5,000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의 합계출산율은 전국 2위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해 학령인구 감소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청년인구가 전남을 떠나는 주요 이유가 ‘교육’이란 점은 전남교육에 막중한 과제를 던지며, 역할과 책임을 묻고 있다. 전남교육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월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11일 오후 교육감실에서 김대중 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학교안전 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정신 질환으로 인한 병가, 질병휴직 및 복직 교원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으로 심리 정서 치유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질환교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강화해 해당 교원이 적극적인 치료와 요양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적극 지원키로 했다. 질환교원심의위원회는 교원의 건강과 교육환경을 모두 고려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위원회로, 특히 정신 질환을 앓는 교원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 위원회의 목적과 취지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위원회의 심의 요구가 교권 침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교육부와 시·도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 법적·제도적 개선책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교육활동 보호센터를 중심으로 교원의 스트레스 관리와 마음 건강 지키기에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단위학교 별 안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1일 전남교사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남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등 4개 노동조합 사무실을 찾아, 노·사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노·사 간담회는 2025년 신년을 맞아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건전한 노사 협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4일까지 총 9개의 노조 및 교직단체를 방문할 계획이다. 김신안 전남교사노동조합 위원장은 “건전한 노사 협력을 위해 방문해 주셔 감사드린다. 학교지원센터 인력확충, 직장 내 괴롭힘 사안에 대한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 체계 마련, AI디지털교과서 자율 선택 등 학교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대중 교육감은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노사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노조에서 제시한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전남교육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청 노사정책과는 매월 셋째 주를 ‘노사 소통의 날’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을 방문해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하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애도 및 피해자 지원활동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올해 화두로 제시한 ‘소통’·‘화쟁’에 공감을 표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해 연말 사고 발생 직후 직접 오셔서 조문하고 분향소 설치와 위로금 지원 등에 전폭적으로 지원해줘 유가족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향후 여객기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힘을 보태겠다. 종단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정국이 불안정하고 국민 심기가 불편한 상황에서 사고가 벌어져 정말 마음이 아팠다”며 “세월호, 이태원 참사에 이어 전 국민적으로 지금 트라우마가 많은 상태이고 스트레스가 크기 때문에 ‘선명상’을 보급함으로써 국민의 정신적 상처를 치유하고 심리적 안정을 회복하는 일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담양에 들어설 예정인 국제명상센터 건립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5월이면 공사에 착공하게 돼 조계종에서 추진하는 ‘선명상’의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라남도는 미국 트럼프 2기 관세전쟁이 지역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대응 TF(가칭)를 운영해 분야별 중·단기 대책을 마련하는 등 선제적 대비에 나서기로 했다. 트럼프 2기 주요 관세정책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수입품에 10 부터 20%를 관세를 일률적으로 부과하고 중국 제품에 1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는 보편관세와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교역 상대국에 동일한 관세를 부과하는 상호관세 적용을 주요 골자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외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0% 보편관세 부과 시 국내 수출 감소액은 연간 약 21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10일(한국시간) 발표한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 추가 관세 부과와 11일께 발표 예정인 상호관세 부과는 지역 산업에도 직·간접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남도는 주요 실국을 중심으로 산업 분야별 대응팀을 구성하고, 전남연구원, 광주전남KOTRA지원단,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회 등 경제 관련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대응 TF를 운영할 방침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신학기 학부모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안전 종합점검에 나선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신학기를 앞두고 2월 10일부터 2주 동안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자체 점검과 교육(지원)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기간 시설·보건·급식 등 분야별 담당자를 포함한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 통학 안전 ▲ 미세먼지 및 먹는물 관리 ▲ 시설물 안전 ▲ 기숙사 안전 등 7개 분야를 집중 점검한다. 또, 각 학교의 재난안전용품 및 교구 활용이 실제 현장에 맞게 운영되는지도 살핀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학생 및 교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즉시 보수 및 보완하고, 대규모 예산 투입・장기간 소요・전문성 등이 필요한 사항은 교육(지원)청과 협의 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365일 안전한 학교만들기’를 통해 자율점검을 생활화하도록 안내하고, 매월 진행하는 ‘안전점검의 날’ 과 연계한 정기점검 강화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병용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5)은 지난 2월 열린 환경산림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호남의 젖줄인 영산강의 수질 오염이 심각하다는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영산강은 전남을 관통하며 지역의 생활과 문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중요한 자원으로 전남의 역사와 문화를 꽃피운 소중한 공간이다 최병용 위원장은 “영산강 일부 구간 수질이 4급수로 떨어졌는데 주요 오염은 광주시 구간을 통과하는 과정과 축사 등의 비점오염원이 가장 큰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며 “오염물질의 하천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산강 수질은 하굿둑이 축조된 이후 물 흐름이 단절되고 농경지 등에서 배출되는 비점오염원, 유지 수량 부족 등으로 국내 4대강 중 가장 나쁜 수준이다”며 “영산강을 활용해 문화관광, 산업화를 꾀하기 위해서는 수질 개선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답변에 나선 박종필 환경산림국장은 “영산강 수질 개선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열어 민․관․정이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모았다”며 “영산강이 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본부은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2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최근 3년간 정월대보름 기간 중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평균 36건으로 재산 피해는 약 1억 6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등 인력 1만4천758명과 장비 826대를 동원해 화재취약대상에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 등 안전 환경 조성 활동을 펼친다. 특히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기간 중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 날리기 등 불과 관련된 야외행사가 예상됨에 따라 소방력 인접배치 등 사전 안전대책 확립과 화재 경계태세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오승훈 본부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한 안전관리 소홀로 대형화재ㆍ인명피해 발생 위험성이 높다”며 “산불 등 빈틈없는 현장 대응 및 화재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라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개별 바이어 초청을 지원한다. 지원 사업은 해외 바이어를 전남으로 초청해 기업 현장에서 직접 대면 상담을 진행하고 수출 계약을 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20회 내외의 상담을 예산 한도에서 지원한다. 구매력 있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구체적 상담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 수출정보망에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수출계약 실적에 따라 바이어 항공료, 통역, 체제비 등으로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수출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하도록 실질적 지원에 나서겠다”며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11개 기업이 미국, 독일, 일본, 베트남 등 10개국 18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약 283만 6천 달러(한화 약 41억 원)의 수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