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연말 문화선물로 12월 한 달간 송파문화예술회관에서 다양한 장르의 릴레이 공연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지난 11월 구는 기존 구민회관을 리모델링해 5백 석 규모 전문공연장 송파문화예술회관(백제고분로 242)을 개관했다. 이로써 주민 일상 가까이에서 편하게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는 든든한 문화 거점이 탄생했다. 이어서 구는 시설 개관과 연말을 기념하는 공연 시리즈를 준비했다. ▲국악관현악 ‘윈터 콘서트’부터, ▲국악·전통공연·합창 공연 ▲성탄 분위기 물씬 나는 ‘호두까기 인형 발레 공연’까지, 한층 탄탄해진 문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올 연말을 품격 있는 공연으로 장식할 예정이다. 먼저, 6일(토) 오후 5시 ▲웅장한 국악관현악 중심의 창극 협연 ‘윈터 콘서트’가 개최된다. 국악관현악 서곡 '축제'를 필두로, 고전 산조의 깊이가 느껴지는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에 의한 협주곡', 독특하고 강렬한 태평소 음색이 돋보이는 '서용석류 태평소 시나위'가 이어진다. 뒤이어, 해학 넘치는 창극과 노래 협연이 펼쳐진다. '쑥대머리', '배띄워라'를 노래하고, 흥부와 놀부 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광산구 수완동(동장 임은진)에 올해도 지역에 온기를 전하는 ‘라면 트리’가 불을 밝혔다. 4년째 반짝반짝 겨울을 밝히는 고사리손 나눔이 이어지고 있는 것. 올해 ‘라면 트리’는 수완동 소재 국공립 어린이집 7개소(구립 수, 구립 초록숲, 구립 장자울, 구립 행복한, 구립 꽃들, 구립 꼬마친구, 구립 수완GS자이) 재원생들이 한 봉지씩 모아 마련한 라면 80상자(200만 원 상당)로 제작됐다. 지난 4일에는 장덕초등학교 학생회 및 학부모회(회장 이은혜)가 학내 장터 행사인 ‘장덕 나눔 페스타’ 수익금 70만 원을 수완동 돌봄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하기도 했다. 장덕초 학생회 및 학부모회의 후원금과 ‘라면 트리’로 확보한 물품 등은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 지정 기탁 절차를 거쳐 수완동 취약계층의 겨울철 식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수완동 내 공립유치원인 예향유치원도 22일 ‘라면 트리’ 온기가 더 따뜻해지도록 나눔에 동참할 예정이다. 예향유치원의 라면 후원도 3년째 지속되고 있다. 임은진 수완동장은 “아이들과 학부모, 어린이집과 유치원까지 지역 공동체의 참여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역 4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년 한층 더 성장한 연대의 발자취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공감‧어울림의 장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현숙)은 지난 4일 영화관에서 한 해 동안 복지관과 함께하며 지역사회 돌봄과 나눔 활동에 힘써온 참여자 100여 명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첨단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필동)은 지난 1일부터 사례 관리 사업 전반을 돌아보는 평가를 진행하며, 한 해 성과와 어려움을 정리하고, 내년 개선 방향과 전문성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송광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진)은 5일 올 한 해 ‘꿈디자이너' 프로그램 참여자 가족들과 활동을 공유하고, 주민 스스로 기획·실행한 활동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하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경숙)은 16일 광주여자대학교에서 주민과 후원자, 관계 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과 함께 문화 공연을 관람하고, 새로운 비전을 밝히는 선포식을 열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민복지 현장에서 애써준 복지 종사자, 봉사자 등의 헌신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해남군 농수산식품 수출이 전년대비 68% 증가하며, K-먹거리의 해외진출에 날개를 달고 있다. 해남군의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991만 2,000달러(11월 기준)로 전년 동기 1,184만 9,000달러에 비해 806만 3,000달러가 증가했다. 한화 기준 11월까지 총 293억여원에 이르는 수출액이다. 큰 폭의 수출 확대는 해남군이 전국 최대 농수산물 생산지라는 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 결과로, 해남군은 수출상품 발굴 및 수출기업 육성, 해외시장 판로 확보 등을 분야별로 추진해 왔다. 해남군은 캐나다와 러시아, 중국 등 해외 현지의 찾아가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농수산식품 수출 업체에 대한 포장재, 해외인증 취득 등 지원을 통해 업체들의 해외 시장 도전을 적극 돕고 있다. 특히 수출 대상 국가가 다양화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해남군은 올 상반기 수출업무협약을 체결한 미국 LA울타리사, 캐나다 A마트를 시작으로, 러시와와 중국, 독일, 말레이시아 등 현지에서 관내 10여개 업체, 20여개 제품을 선보이는 해외 판촉행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계양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화목보일러에 대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사용하는 연료 특성상 유지비용이 적고 관리가 편리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부주의하게 사용하면 불티가 주변으로 옮겨붙어 화재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 또 온도 제어 기능이 없고 불을 직접 지피는 방식으로 작동돼 본체에 결함이 생기거나 부주의하게 사용할 경우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이에 소방서는 화목보일러 사용 안전수칙으로 ▲보일러 주변 가연물 제거 ▲재 청소 전 잔여 불씨 여부 확인 ▲보일러 근처 소화기구 비치 ▲보일러 가동 전 보일러 문 닫기 ▲연통 상시 청소 등을 당부하고 있다. 송태철 서장은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 등 장점이 있지만 부주의하게 사용할 경우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겨울철에는 보일러 주변 정리정돈과 정기적인 청소, 소화기 비치 등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안전한 난방 환경을 유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화성특례시는 지난 12월 4일 오후 7시 기상청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시민의 안전과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즉각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선제적인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대설주의보 발효 직후 제설 인력 169명과 제설 장비 135대를 긴급 투입해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신속한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제1부시장 주재로 강설·한파 대응 점검회의를 열고, 기상 상황에 따른 초기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비상근무를 발령하며 철저한 대응 태세를 갖췄다. 이후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당일 오후 4시부터 1차 제설제 사전 살포를 시작으로 총 3차례에 걸쳐 제설 작업을 실시했으며, 12월 5일 오전 7시까지 주요 간선도로 및 취약 구간의 제설을 마무리했다. 특히, 동탄숲 생태터널의 전면 통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 체증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구간과 주변 도로에 제설 장비와 인력을 집중 투입해 신속히 대응했다. 김기두 안전건설국장은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제설 작업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화성특례시는 지역의 일상과 이웃의 삶을 청년의 시선으로 담아낸 첫 번째 청년마을잡지 '사화집(詞華集)'을 발간했다. 지난 11월 28일 열린 출판공유회 '한 권의 시간'에는 제작 과정에 참여한 시민과 청년들이 함께 모여, 지역과 더 깊이 연결되는 청년들의 발걸음을 응원했다. '사화집'은 올해 3월부터 활동해온 ‘청년마을큐레이터’들이 직접 기획·취재·집필한 기록물로, 마을 속에서 진정성 있게 살아가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시민들’을 찾아 인터뷰하고 그 이야기를 글과 사진으로 담아냈다. 공정여행, 바른 먹거리, 동네 책방, 작은도서관, 사회적농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온 선배 시민들의 경험에 귀 기울였으며, 일상 속에 놓치기 쉬운 동네 풍경과 마을의 소소한 가치도 새롭게 발견해 기록했다. 잡지명 '사화집'은 ‘아름다운 말의 모음’을 뜻하며, ‘市民의 和(화합), 地域의 花(자연), 現場의 話(이야기), 마을의 畵(문화)’라는 네 가지 핵심 가치를 주제로 구성됐다. 화성시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그 뿌리를 청년의 시선으로 섬세하게 조명했다. &nb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성시협의회는 5일 화성특례시청 대강당에서 ‘제22기 출범식’을 개최하고 향후 2년간의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신임·연임 자문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22기의 출범을 축하했으며 ▲대통령(의장) 메시지 상영 ▲22기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협의회 운영 방향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제22기 민주평통 화성시협의회는 2027년 10월 31일까지 ▲시민 통일 공감대 확산 ▲세대 간·지역 간 소통 강화 ▲생활 속 평화·통일 의제 발굴 ▲정부 통일정책에 관한 여론 수렴 및 정책 건의 등 지역 기반의 실질적 통일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송기원 화성시협의회 신임 회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22기는 시민 가까이에서 통일 담론을 일상화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자문위원 한 분 한 분의 지혜와 참여로 평화와 통일 준비에 실질적인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제22기 민주평통 화성시협의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민주평통이 시민과 함께 통일의 의미를 넓혀가는 데 중요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화성시드림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와 행복플러스보호작업장이 지난 4일 한국장애인개발원 주관 ‘2025년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화성시드림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와 행복플러스보호작업장은 화성특례시가 운영 중인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 훈련 및 취업 알선 등을 통해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자활·자립을 지원한다. 이번 표창은 전국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수행기관 총 63개 시설 중 6개 시설에 수여됐으며, 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두 기관은 ▲체계적이고 흥미로운 직업상담, 직업적응훈련, 취업 알선 등 사업 운영과 ▲직종 개발 및 배치 적절성 등 사업관리 분야 등에서 상위 10%에 들었다. 또한, 대상자별 직업 훈련에 대한 파일을 세밀하게 관리해 직업 훈련의 모든 과정을 연계해 진행하고, 시설 특성에 맞는 자원봉사활동 및 정신건강 관련 기관과의 활발한 연계로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있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2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 원광종합병원이 4일 화성특례시 화산동행정복지센터에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쌀 160여 포를 전달했다. 이날 나눔은 제5대 이경환 병원장 취임을 기념해 지역사회 거점 종합병원으로서 공적 책임을 강화하고,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천권 원광종합병원 관리이사를 비롯한 병원 관계자, 박선희 화산동장, 한옥자 화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쌀 160여 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 지역 복지시설, 취약계층 단체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박천권 원광종합병원 관리이사는 “병원이 존재하는 이유는 지역사회에 함께 성장하고 지역의 건강을 지켜내는 데 있다”며 “신임 이경환 병원장 취임을 계기로 원광종합병원은 더욱 지역과 함께 하며 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희 화산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은 어느 기관 하나만의 힘으로는 어렵다”며 “앞으로도 병원, 사회복지기관 등 지역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