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이 2월 14일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물김 가격이 하락하면서 물김을 생산하는 어업인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절박한 현실을 알리고, 전라남도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근 물김 공급 과잉으로 위판 가격이 10년 전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이로 인해 전남에서만 1,200톤 이상의 물김이 폐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 마른김의 소매가격은 전년 대비 48% 이상 상승해 소비자 부담은 커졌지만, 정작 생산자인 어업인들은 생계 위기에 내몰린 실정이다. 이철 부의장은 “정부의 김 저장·가공·유통시설 확충이 더딘데다, 기후요인과 수온 등 다양한 요인으로 물김은 과잉 공급으로 버려지고 마른김은 가격이 치솟는 왜곡된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행히 물김 가격이 조금씩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근본적인 불안요인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며 “특히 물김 가격이 좋을 때도 불법 양식 단속은 있었지만, 최근 가격이 떨어지면서 마치 불법 양식이 물김 대량 생산의 주범인 양 어업인들을 매도하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14일 농업교육관에서 송경환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학장과 제9기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입학생 등 3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2009년부터 전남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 특화품목 중심으로 영농현장에서 실습 위주의 맞춤형 기술과 경영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320명의 입학생을 모집했다. 입학식은 순천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남도농업기술원 캠퍼스(목포대학교·전남농업기술원·한국온실작물연구소)에서 3개 권역으로 나눠 각각 개최됐다. 이번 제9기 입학생은 2월부터 2년간 순천대학교, 전남대학교, 목포대학교, 전남도농업기술원, 한국온실작물연구소의 5개 캠퍼스에서 16개 전공 과정 교육을 받게 된다. 캠퍼스별 전공 과정은 ▲순천대학교 참다래, 토마토, 블루베리, 조경수, 양봉 ▲전남대학교 배, 한우, 흑염소, 친환경채소(청년농CEO) ▲목포대학교 조미채소, 약용작물 ▲전남도농업기술원 포도, 수도작 ▲한국온실작물연구소 딸기, 딸기 청년농CEO 과정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신임 개방형 감사관에 최광식(58) 전 감사원 국토환경감사국 감사관을 임명했다. 전남도는 전임 감사관의 임기 만료에 따라 올해 초 채용공고와 원서 접수를 했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임용 추천 대상자를 결정했다. 신임 최광식 감사관은 전남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12월 감사원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감사원 특별조사국, SOC시설안전감사단, 지방행정감사국, 국토해양감사국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감사통이다. 특히 국가기반시설과 대형 국책사업 관련 분야에 탁월한 감사 능력이 있다. 앞으로 전남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전남’ 실현을 위해 청렴 문화를 정착하고, 민생 문제 해결과 지방 재정 효율화를 위한 청렴한 공직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기는 2년이며, 업무 실적에 따라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최광식 감사관은 “감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사전 예방 위주의 감사와 소통 감사를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전남’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과 남도민속학회가 최근 농업박물관에서 박물관 전문성을 강화하고, 잊히는 남도 고유의 전통 농경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전남도농업박물관과 남도민속학회는 박물관 소장 관련 자료 대여·연구·전시 및 학술행사의 공동 개최 등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상호협력해 유산화작업 등 전남 전통 농경문화 발전 방안을 도모할 방침이다. 농업박물관은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다양하게 체결해 박물관 전문성을 확보하고, 활성화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두 기관이 협력해 다양한 방식의 학술 교류 및 연구가 진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전통 농경문화를 활용한 학술연구 및 교류전 등을 통해 남도 민속의 역사적 가치를 도민에게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오 남도민속학회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참된 의미를 도민에게 소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여수 국동항 청정위판장에 마련된 서경호 사고 피해자 가족 대기실을 찾아 위로하며 요청사항을 듣고, 심해 민간잠수사 투입 등을 위해 전남도가 우선적으로 선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피해자 가족들이 실종자 5명의 빠른 수습을 위해 심해 민간잠수사 긴급 투입을 간절히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김영록 지사는 “차디찬 바다 속에 있는 실종자를 기다리는 가족들의 애타는 심정에 깊이 공감한다”고 위로했다. 이어 “심해 민간잠수사 투입은 지자체 차원에서 단독으로 결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하지만 눈물로 밤을 지새우면서 실종자를 애타게 기다리는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전남도가 심해 민간잠수사 투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추후 정부·부산시 등과 소요 재원에 대해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선사 측에서 심해 민간잠수사 투입과 선체 인양을 진행해야 하지만, 비용 문제로 정부와 해당 지자체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가 피해 가족의 애끓는 심정을 헤아려 전문가들과 의논해 빠르게 수색이 이뤄지도록 하는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조치하게 된 것이다.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사건과 관련, 2월 13일 오후 긴급 교육장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학생 안전 강화와 신학기 불안 해소, 고위험군 교원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김대중 교육감 주재로 열린 이날 영상회의에는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해 새 학기 각급 학교의 안전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도교육청은 ▲ 예방 중심 단위학교, 교육지원청 대응방안 ▲ 질환교원심의위원회 안내 ▲ 교육활동 침해 교원 및 위기 교원 지원 등 긴급 학교안전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 안전은 전남교육의 최우선의 가치이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교현장의 안전을 면밀히 점검하고, 교사의 마음건강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교육지원청에서는 새 학기 학교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적극 조치하기 바란다.”면서도 “그 과정에서 교권 침해가 발생해서는 안되며, 그로 인해 질병휴직 중인 교원이 위축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2월 13일 오후 3시 광양 백운산 산림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전남도의회 강정일 의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컷팅식, 산림박물관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4,440개 산중에 광양 백운산은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명산 중 명산”이라고 소개하며, “이번 산림박물관 개관으로 백운산은 전남을 대표하는 힐링산림 명산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어, “3개의 전시실 주제명이 ‘숲이 사라져요’ 등 상당히 친근감이 있어 시민들이 많이 찾고 편안한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남도의회에서도 광양 백운산이 명산으로 잘 보존되고 전남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지로 널리 사랑받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소방공무원과 재난 피해 도민들의 정신 건강을 위한 심리상담사 5명을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시행 계획에 따라 오는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소방청 119고시(gosi.kr)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심리상담 관련 직무분야에 근무했거나 1년 또는 3년 연구경력이 있는 자로 자세한 사항은 모집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대형 재난이 소방공무원들에게 미치는 심리적 영향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으며 소방대원의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전남소방은 현재 12명의 심리상담사가 소방공무원 및 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도민에게 전문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심리상담사 충원을 통해 심리 상담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오승훈 본부장은 “대형 재난이 발생할 경우 소방대원뿐만 아니라 도민들 또한 심리적 충격을 겪게 된다”며 “정신 건강은 국민의 안전과 지역사회 회복력 강화에도 직결되는 만큼 심리 상담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13일 장흥 장평면에서 장흥 유치~화순 이양 간 지방도 839호선 확포장공사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화순군수, 장흥군수, 전남도의회 의원, 지역 주민, 공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 개통을 축하했다. 2006년 착공한 이 사업은 총연장 15.03km 구간을 정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총 2천346억 원이 투입됐다. 산악지역을 통과하는 유치~이양 간 지방도 4차로 확포장사업은 터널 2개소, 교차로 10개소, 교량 20개소, 자동 제설장비 등 다양한 안전시설을 갖춰 이용자의 편익과 안전성을 크게 강화했다. 특히 지역 주민의 오랜 염원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지연됐던 이 사업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취임 이후 열악한 재정 여건에서도 뚝심 있는 예산 지원을 통해 속도를 냈다. 이를 통해 장흥~화순 간 이동 시간이 기존 45분에서 15분으로 약 30분 단축되는 등 전남 중동부권의 핵심 도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주민의 오랜 염원인 유치~이양 간 지방도가 개통돼 매우 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더불어민주당·여수1)은 2월 13일,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여 어르신들께 새해 인사를 전하고, 전남도의 노인 복지 정책 확대를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양수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모상묘 전라남도지방경찰청장, 윤정욱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장, 설명진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장 등 주요 내빈과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임원, 시·군 지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광일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 복지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부의장은 지난해 ‘전라남도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점을 강조하며,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