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세무 행정의 디지털화로 은행 방문 없이 PC, 휴대전화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납세 방안이 마련됐지만, 모바일과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쉽지 않은 선택지이다. 이에 관악구가 서울시와 함께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집에서 손쉽게 세금 납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번 교육은 구에서 만 5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기존 정보화 교육을 활용한 ‘틈새 특강’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ETAX), 서울시 세금 납부 앱(STAX) 이용한 전자 납부 방법 ▲ 전자송달, 자동납부 신청 절차 ▲납부 실습 ▲간편결제 수단 활용법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실습 현장에서는 지방세 고지서 읽는 법부터 세금 납부까지 전 과정을 일대일로 알려주는 개별 상담도 진행하고, 안내 책자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처음 실시된 틈새 세금납부 특강은 오는 9월 11과 11월 11일에도 성현동 교육장(성현동 주민센터 2층)과 난곡동 교육장(관악구 난곡로24가길 53)에서 진행될 예정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관악구가 구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발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구는 신속하고 원활한 지급을 위해 지난 10일 ▲지급결정팀 ▲총괄운영팀 ▲인력관리팀으로 구성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21개 전 동에 ‘전담 접수창구’를 별도 개설해 구민들의 소비쿠폰 지급에 누락과 불편사항이 없도록 꼼꼼히 챙겼다. 민생회복 지원금으로 알려진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차와 2차로 나눠 지급되며, 1차 신청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다. 단, 신청 첫 주(7. 21.~7. 25.)는 요일제를 적용해 출생 연도 끝자리가 ▲1‧6(월) ▲2‧7(화) ▲3‧8(수) ▲4‧9(목) ▲5‧0(금)인 대상자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전 관악구민이며, ▲일반 구민 15만 원 ▲차상위 계층‧한부모 가족 30만 원 ▲기초생활 수급자 40만 원이 지급된다. 특히, 구는 주민들의 신청 편의를 더욱 높이고자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장애인을 위한 ‘찾아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용인특례시는 23일부터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월경통 한방진료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13~18세 여성 청소년 200명이다. 주민등록상 용인특례시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참여자는 협약된 한의원에서 한약재, 침, 한방, 물리요법 등 월경통 관련 치료비를 1인당 최대 5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범위는 대상자 순위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중위권 소득 120% 이하 대상자는 본인부담금이 30% 발생한다. 신청은 정부24 내 ‘보조금24’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년 이 사업 참여자의 90% 이상이 만족하고 있다”며 “월경통을 겪는 청소년이 제때 진료받고 건강하게 성장토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오는 9~12월 찾아가는 세무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 17일 구청장실에서 용인지역 세무사회(회장 송영덕)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세무상담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토지 등이 수용되는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세무 상담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무사회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4개월간 매주 1회 이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세무상담실’을 운영한다. 세무사와 구청 세무공무원으로 이뤄진 상담반이 양도소득세, 취득세 등 국세·지방세 전반을 무료로 상담을 할 예정이다. 상담 대상은 수용 대상 주민과 기업이다.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추가적인 세무 지원이 필요한 경우 관련 부서와 연계해 후속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국가산단 조성 과정에서 주민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부분 중 하나가 보상금 수령 이후의 세금 문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세무 지식이 부족한 주민과 기업이 최대한 세금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용인특례시는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 참여 가구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사업을 마무리했고, 하반기 추가 모집에 2700만원(시비 50%·도비50%)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준공 20년이 지난 노후주택 중 ▲공용배관과 옥내급수관 문제로 수질검사 결과 수돗물 사용 ‘부적합’ 결과를 받은 주택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 ▲사회복지시설 ▲옥내급수설비가 아연 강관으로 설치된 주택을 작은 면적 순서로 우선 지원한다. 근린생활시설 내 포함된 주택은 건축물대장상 ‘주택’으로 기재된 곳만 지원받을 수 있다.재개발과 재건축, 리모델링 사업 승인을 받은 주택이나 5년 이내 수도관 개량 지원을 받은 주택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주택 면적에 따라 다르다. 86㎡부터 130㎡ 이하의 주택은 총 공사비의 30%, 61㎡부터 85㎡ 이하 주택은 총 공사비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60㎡ 이하 주택은 총 공사비의 90%까지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주택의 지원금은 100%다. 총 공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금천구는 8월부터 하반기 금천시민대학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금천 전역을 하나의 학습 공간으로 만들어 누구나 쉽게 배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금천시민대학을 시작했다. 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늘리고 디지털,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것이 금천시민대학의 취지다. 올해 하반기 금천시민대학은 시민참여학부와 미래디지털학부를 중심으로 총 19개의 다채로운 강좌로 구성됐다. △우주·바다·지역 쓰레기 문제를 주제로 한 환경 인문 강좌(‘쓰레기 Talk’) △AI 활용 마케팅과 업무 자동화 실습 △Figma로 배우는 디지털 디자인 △1인 가구 생활 팁과 건강 루틴 △생성형 AI와 현대 정치 이해 등 실생활 밀착형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AI·빅데이터 분석 과정도 함께 운영된다. 하반기 금천시민대학은 지난해 개관한 금천평생학습관(독산)을 중심으로 가산도서관, 청춘삘딩 등 지역 내 다양한 학습 공간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금천구 교육포털이나 금천평생학습관(독산) 방문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강좌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종로구가 심각한 도심 주차난을 뿌리 뽑고 주민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공영주차장과 편의시설 건립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2025년 5월 삼청제1공영주차장 개장을 시작으로, 9월에는 옥인동에 공영주차장과 체육시설을, 10월에는 창신소담공영주차장과 복합문화시설을 차례로 완공할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에는 신영동 공영주차장 및 주민편의시설 준공까지 완료하며 도심 주차 문제를 해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일상과 여가, 문화생활까지 풍요롭게 만든다는 목표다. 삼청동 국군서울지구병원 부지를 활용한 삼청제1공영주차장(삼청동 25-1 외 1필지)은 지하 2층, 연면적 5,706㎡에 총 178면의 주차 공간을 갖췄다. 삼청동과 북촌 일대 고질적인 주차난을 크게 해소하는 것은 물론, 소방차 진입로까지 확보하며 안전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옥인동 47-16 외 4필지에 들어서는 공영주차장과 복합체육시설은 지하 4층~지상 2층, 연면적 4,732㎡ 규모로 90면의 주차 공간과 스크린파크 골프장, 다목적실, 옥상 소운동장 등 다채로운 체육시설로 구성했다. 주민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서초구는 ‘2025년 청년참여형 옥외광고 디자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리풀 악기거리 간판개선사업의 1차 디자인 시안 제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서초구는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옥외광고센터가 주관한 ‘2025년 청년참여형 옥외광고 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에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민선8기 들어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처음으로 선정된 사례인 만큼, 청년 참여와 지역 특화 기획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구는 간판 디자인 과정에서 청년들의 창의성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 상권의 특색이 담긴 디자인을 제작하기 위해 백석예술대학교에 2025년 1학기 ‘간판 디자인 캡스톤 강의’를 개설하는 등 협업을 진행했다. 백석예술대학교의 지도교수 2명과 영상학부 학생 58명이 함께 제작한 1차 디자인 시안은 클래식 악기와 음악이 가득한 악기 거리의 특색을 반영하면서 시인성까지 꼼꼼히 챙긴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간판 디자인에 참여한 영상학부 1학년 학생은 “수업을 통해 배운 이론적인 내용을 실무에 적용해보며 실전경험까지 키울 수 있는 소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민선 지방자치 30년 지역경쟁력 평가’에서 자치구 부문 ‘재정경쟁력’ 분야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1996년부터 매년 ‘지방자치 경쟁력지수’를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성과와 발전 역량을 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지방자치 경쟁력지수’는 지난 1995년부터 2025년까지 변화를 53개 지표에 의거 10년 단위로 분석한 것으로, 이번 평가는 ▲인구 ▲재정 ▲지역경제 ▲건강문화 ▲환경안전 등 5개 영역에서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경쟁력을 진단한 것이다. 이 중 서초구가 1위를 기록한 ‘재정경쟁력’ 분야는 ▲재정규모(인구 1인당 총세출액, 총세출증가율) ▲균형재정(형식수지율) ▲자율재정(재정자주도, 재정자립도) ▲재정운영(세외수입비율, 보조금 세입비율, 인구 1인당 사회개발비·경제개발비세출액)의 세부 재정운영 지표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서초구는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로 전국 자치구 중 최고 수준의 재정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는 구가 그동안 재정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난 14일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민생회복 TF(추진단)’를 구성하고 지급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예산, 행정, 경제, 복지, 전산 등 관련 전 부서가 참여하는 협업 체계를 중심으로, TF 본부와 동별 전담반을 구성해 신속하고 정확한 쿠폰 지급을 위한 촘촘한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각 동 주민센터는 자체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신청 시작일인 21일부터 전담 창구를 운영한다. 민원 혼잡을 줄이고 효율적인 접수를 돕기 위해 기간제 근로자 등 보조 인력도 배치된다. 구는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홍보는 물론, 직능단체와 통·반장 등을 통한 지역 기반 오프라인 홍보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구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원활한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