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서용규 의원은 27일, 시의회 예결위회의실에서 열린 ‘재가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지원체계 구축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재가 장애인의 주거 선택권과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2025.3, 시행 2027.3)을 앞두고, 광주시가 재가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생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애인 1인 가구 비율은 ’2011년 17.4%에서 2023년 26.6%로 증가하는 등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회적 고립 심화와 생활 불안정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실질적 지원체계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정책토론회 발제를 맡은 이미영 한국장애인개발원 부연구위원은 ▲시설 중심에서 지역사회 중심으로의 정책 전환 ▲재가 장애인의 주거·돌봄·사회참여 통합지원 필요성 ▲광주광역시의 시범사업 성과와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정희경 광주대학교 교수는 두 번째 발제에서 “탈시설 정책은 재가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장애인의 권리 보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오는 28일 제30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9월 11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비롯해 조례안 19건, 규칙안 1건, 동의안 4건, 결의안 2건으로 총 28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28일부터 9월 8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사가 진행된다. 제2회 추경안은 기정액 대비 1,790억 원 증가한 1조 2천5백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민생회복소비쿠폰 821억 1천만 원 ▲기초연금지급 173억 9천만 원 ▲우수저류시설설치 26억 8천만 원 ▲출생가정축하상생카드지원 5억 5천만 원 ▲지역특화사업운영 6천만 원 등이 포함됐다. 이어 9월 9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 규칙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하며, 11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의안을 최종 의결한 후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최무송 의장은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구민 여러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25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회의실에서 광주여성가족재단 주최로 ‘젠더 커뮤니티 거점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역 마을공동체 활동가를 비롯해 서구·북구·광산구 구의회 의원, 원주시와 광주광역시청, 구청 담당부서 직원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토론회는 한우리 교수(전남대 인문학연구소)가 좌장을 맡고, 곽근영 사무국장(동구희망창작소), 김기원 팀장(원주시 여성정책팀)의 발제로 시작됐다. 이어 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되며, 지역 커뮤니티 공간 활용의 긍정적 효과와 양성평등을 위한 교류·협력 공간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어졌다. 토론자로 나선 오미섭 의원은 서구에서 추진 중인 성인지 통계 구축, 아빠돌봄, 여성안전 등 양성평등 정책 사례를 소개하며 “마을 활동 안에서 젠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미섭 의원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평등 사회 조성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소통 가능한 거점 공간이 있어야 한다”면서“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한 조직들의 소통을 통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심철의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4)은 8월 26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회의실에서 '광구광역시 교육청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무기계약직 전환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좌장으로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초등학교 스포츠강사의 고용안정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무기계약직 전환을 통한 교육정책의 책임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김화정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광주지부 조직국장 이상화 화개초등학교 특수교육실무사 이재남 광주평동초등학교 교장 최미석 광주광역시교육청 체육건강예술교육과 장학사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각자의 시각에서 현실과 대안을 제시했다. 토론자들은 △타 시·도의 무기계약 전환 사례(울산, 전남, 경북, 충남 등) △교육청 예산 구조상 교육감의 결단 가능성 △헌법과 기간제법의 법적 당위성 △학교 현장의 체육교육 연속성과 교육 신뢰 확보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심철의 의원은 “초등스포츠강사는 지난 18년간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체육교육을 책임져 왔다”며 “이제는 고용불안의 굴레를 끊고, 교육정책의 신뢰를 증명할 수 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산구의회는 이우형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26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267차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에서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은 전국 226개 기초의회를 대표하는 지방 4대 협의체 중 하나인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에게 수여된다. 이우형 의원은 제9대 광산구의회에 입성한 이후 현재 후반기 부의장을 맡고 있으며, 애국정신 계승과 시민 건강·보건 증진 정책에 기여해 왔다. 또한 ‘광산구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동학농민혁명의 위대한 역사적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는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세수 창출, 광산시티투어 관광상품 개발 등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목소리를 내어 왔고, 과밀학급 문제, 침체 상권 회복 등의 현안 해결을 위해 교육기관·단체, 상인연합회, 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민의를 담기 위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67차 시도대표회의가 26일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렸다. 광주광역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명수)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전국 시·도 대표회장을 비롯한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박병규 광산구청장, 장재영 NH농협은행 광주본부장, 이경진 농협중앙회 광산지점장, 이동운 동곡농협 조합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오찬 간담회, 시도대표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환영식에서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협력 및 유대의 뜻을 담은 방문기념패를 주요 내빈에게 전달하고,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한 의정활동 공로자에게 의정봉사상 및 표창을 수여했다. 의정봉사상 수상자는 문선화 광주 동구의회 의장, 전승일 광주 서구의회 의장, 남호현 광주 남구의회 의장, 정상용 광주 북구의회 의원, 이우형 광주 광산구의회 부의장 등이다. 이후 시도대표회의에서는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한 유휴 국가재산 활용과 정부 포상 선발 시 지방의회 공무원 별도 인원 배정을 위한 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는 25일 오후 4시, 동구 아동·청소년 구정참여단 40명을 의회로 초청해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의회를 방문해 지방자치와 의회의 역할을 배우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단은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 회의실을 둘러보고,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은 환영 인사에서 “본회의장은 우리 동구 주민들이 원하는 일이나 필요한 일들을 정책으로 만들어 내는 곳이며, 주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매우 중요한 공간”이라며 “평소에는 엄중하고 진지한 분위기가 흐르지만 오늘은 우리 친구들이 찾아주어 밝고 생기 있는 모습이 되어 매우 보기 좋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장은 “이번 견학과 체험을 통해 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또 여러분의 의견이 어떻게 정책이 되고 제도가 되는지 몸소 느껴보길 바란다”며 “오늘의 경험을 통해 여러분이 동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동구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위원장 양만주)가 22일 광산구 지역자율방재단의 원활한 방재업무 수행을 위한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명수 의장을 비롯한 광산구의원, 지역자율방재단 동 대표,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는 상황에 대비하여 시설물 점검과 보수 작업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하여 공용주차장 차수벽 설치 의무화, 상습 침수 구역 주변 진입 차단기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광주의 관문인 송정5일시장과 1913송정역시장 인근 배수구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악취방지 덮개 설치도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방재단의 예방 및 복구 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단계적으로 구입하고, 장비 보관 창고를 마련하는 등 방재업무의 기본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양만주 시민안전위원장은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하는 지역자율방재단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방재단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제도적 기반이 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2027년, 고봉 기대승 탄신 500주년 기념해 전국적 문화 페스티벌로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제안하는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광주광역시의회 박수기 의원(광산구5)과 고봉숭덕회(이사장 천득염)는 25일, 광주시의회에서 '2027년 고봉 탄신 500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지금부터 준비하여 2027년 전국 규모의 한국정신문화의 뿌리를 탐색하고 재현해 보여주는 고봉 기대승 페스티벌을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2027년은 조선 성리학의 큰 학자이자 ‘세상에 보기 드문 통유(通儒)’, ‘학문·문장·의리 삼절(三節)’로 평가받았던 고봉 기대승 선생(1527~1572)의 탄신 500주년이다. 대중에게 고봉 기대승은 퇴계 이황과 8년에 걸쳐 120여 통의 편지를 주고받으며, 인간의 도덕적 감정과 보편적 감정의 근원을 두고 벌인 ‘사단칠정 논쟁’으로 유명하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고봉 선생의 사상과 철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호남학과 한국학의 지향점을 모색하면서 2027년 500주년 행사를 전국적 규모의 문화축제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전남대학교 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의회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자치법규 정비 TF’를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TF는 의회운영과 관련한 54개 자치법규 전반을 점검해 오탈자 수정이나 조문 현행화 같은 단순한 정비를 넘어, 현실과 맞지 않는 불합리한 규정을 개선하고 의회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타 지방의회 우수조례 벤치마킹을 통해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는 등 주민 편익 증진과 의정활동 지원 강화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출범과 함께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정비 대상 자치법규를 확정하고 점검 항목 및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무송 의장은 “이번 TF 운영은 단순한 법규 정비가 아니라 의회운영 내실화를 위한 체질 개선 과정이다”며 “이번 TF 운영을 계기로 낡은 규정은 신속히 정비하고 새로운 제도를 과감히 도입해, 주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TF는 의회사무국장이 단장을 맡아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정비가 완료되는 대로 의회운영위원회에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