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29일 열린소통회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농·축·수산업 등 피해를 최소화하고 특히 어르신 일자리와 공공근로 사업장 등에도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밀하고 신속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군은 29일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읍면 시가지에 살수차를 운행하고 있으며 해남공원, 고도승강장, 서림승강장, 금강저수지 등 8개소에 쿨링포그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선풍기 76대, 생수와 모자 등 체온유지 물품을 독거노인 및 재난취약계층에 배포할 예정이며 해남읍 서초등학교 후문에 스마트 그늘막을 추가로 개설하는 등 그늘막 30개소를 운영하는 등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며 "부서별 폭염 대응 체계에 따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취약계층, 공공근로자, 어르신 일자리 등에 대한 예찰과 안전 확인, 행동 요령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명현관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다자녀 가정의 출산과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보다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해남군은 2022년 해남군 다자녀 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다자녀 가정에 양육장려금과 대학교 학자금 지원을 하고 있다. 해남군에 거주하는 세 자녀 이상 가정 자녀에게 1인당 월 5만원의 양육장려금과 셋째 이상 대학생 자녀에게 1학기 최대 150만원, 최대 8학기 동안 학비를 지원한다. 특히 다자녀 가정 양육장려금은 소득을 고려하지 않고 해남군민이라면 셋째 이상 모두에게 8세부터 18세까지 매월 10년 동안 전국에서 최장기간 지원한다. 또한, 해남군 보건소에서는 2자녀 이상 다둥이 가정에 신생아 1인당 육아용품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둘째아 이상 출산 산모가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 할 시 이용료 중 70%를 감면해 주어 다자녀 가정의 출산 장려에도 힘쓰고 있다. 그 밖에 수도 요금 감면, 해남군 평생학습관 수강료 면제 등 평소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11여 종의 다양한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 송호해수욕장이 지난 12일 개장한 가운데 쉼과 낭만이 있는 여름 휴양지를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땅끝마을과 인접한 송호해수욕장은 해남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해변가의 수백년된 노송림과 호수와 같은 잔잔한 물결이 아름다운 곳이다.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아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기기 좋으며 해변을 따라 해송림이 길게 이어져 있어 야영을 하기에도 적합하다. 특히 26일부터 28일까지는 송호해변 여름축제가 열려 대형 모래조각 전시회 및 체험, 수상레저 프로그램, 낭만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관광객 맞춤형 프로그램과 플라이보드와 해변 보트 체험, 우리가족 모래조각 만들기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인기를 끌었다. 송호해수욕장 인근에는 5분여 거리에 위치한 국토 최남단 땅끝마을 전망대와 땅끝탑, 스카이워크를 비롯해 땅끝오토캠핑장, 황토나라테마촌,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세계의 땅끝공원 등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휴가는 낭만과 쉼이 있는 남도 대표 휴양지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소방서는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짐에 따라 ‘여름철 화재예방 행동요령’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화재발생 원인 1위는 전기적 요인으로 집계됐다. 무더운 날씨에는 각종 냉방기기의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전력 사용량은 적정치를 초과한다. 이에 따라 △에어컨-실외기 단일 전선 사용 △전선의 훼손 여부 점검 △실외기 먼지 제거 △기기 주변 발화 위험 물건 제거 △각종 전자제품 전원 차단 및 플러그 해제 등을 통해 전기화재 발생 위험을 줄여야 한다. 또한, 여름철은 고온으로 인해 차량 온도가 빠르게 올라 차량화재 또한 빈번하다. 자동차 냉각수 보충을 잊지 말고, △라이터 △휴대용배터리 △부탄가스 △손 소독제 등 발화 위험물질을 차량에 방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덧붙여 차량 내 소화기 설치를 의무화하여 갑작스러운 차량 화재에 대비하여야 한다. 최진석 소방서장은 “군민 여러분의 협조와 관심으로 증가하는 여름철 화재를 줄일 수 있다. 휴가철을 더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대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7월 24일부터 현산농협과 화원농협을 시작으로 8월 9일까지 민간재고 벼 2,900톤을 매입한다. 매입대상은 관내 11개 농협과 2개 민간RPC가 보유하고 있는 2023년산 벼이다. 매입품종은 2023년산 공공비축 매입품종과 농협 및 민간 미곡종합처리장 자체 매입 품종으로 한정한다. 매입검사 장소에서 검사 후 등급, 수분함량, 중량 등 매입기준 합격품에 한해 정부양곡 창고로 옮겨 보관할 예정이다. 매입기준은 농산물 검사기준의 벼 1등급 이상, 수분함량은 15%이하이며 매입가격은 농협과 민간RPC가 농가로부터 매입한 2023년산 벼 매입가격 기준으로 책정한다. 군 관계자는“이번 민간재고 벼 매입으로 쌀값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매입과정에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매입은 정부의 쌀값 안정 대책인 2023년산 5만톤 민간물량 매입계획에 따라 해남군에서 추진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2024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해남군‘비원’과‘해남에 살고싶다’2곳이 각각 대상과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예쁜정원 콘테스트에는 16개 시군에서 43개소 정원이 참가해 해남에서는 생활권정원 분야에서 삼산면‘비원’이 대상, 개인정원 부문에서 황산면 ‘해남에 살고싶다’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비원’은 지난 2017년부터 수년간에 걸쳐 정원주인 김미정 대표가 직접 나무를 구해와 심고 가꾸는 정성으로 1만 6,529㎡의 너른 부지를 수목으로 아름답게 채웠다. 산비탈 다랑이 논의 자연지형을 활용해 한울정원, 바위정원, 바람의 정원 등 비밀의 화원을 테마로 사계절 해남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정원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개인 주택의 정원에서 시작해 관광농원으로까지 규모를 확장해 지난해부터는 일반 관람객들의 방문도 받고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해남에 살고싶다’는 황산면 개인주택에 조성된 4,958㎡ 규모 정원으로 공황장애가 찾아온 엄마의 치유를 위해 엄마와 딸이 함께 조성한 사연을 가지고 있다.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경사지의 지형을 그대로 살려 조성 당시 나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상수도 시설 확충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주로 지하수를 수원으로 하는 소규모 수도시설 이나 개인 관정 개발을 통해 생활용수를 사용하고 있어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최대 숙원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상수도가 보급되기 시작한 화산면 지역은 총 43개 마을 중 21개 마을에만 상수도가 보급된 해남의 대표적인 상수도 미보급지역으로, 지방상수도 확충을 위한 시설 공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화산면 16개 마을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배수지선관로 설치공사는 현재 14개 마을에 대해 상수관로 매설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2개 마을에 대한 관로매설도 오는 9월 완공될 전망이다. 화산면의 섬 지역에 안정적으로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삼마도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 예정이다. 국비 13억여원 등 총사업비 18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으로 상마, 중마, 하마 3개 섬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게 된다. 올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농업분야 2030 프로젝트를 통해‘농어업수도’비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유기농업의 재배기술이 총결집된 항암 농산물 생산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해남군은 올해 관내 160㏊ 규모의 항암 농산물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쌀과 채소 등 항암 기능성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 항암농산물은 항암성분인 파이토케미컬 함량이 풍부한 농산물로, 해양심층수에서 추출한 미네랄을 활용한 탄소치유농법으로 재배하게 된다. 탄소치유농법은 화학 비료에 의존하지 않고 미생물과 박테리아, 영양소가 풍부한 토양을 만드는 농법으로 건강한 먹거리 생산은 물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데도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주요 작목인 항암쌀은 계곡면에서 150ha 규모의 친환경 유기 벼 재배단지가 조성됐다. 지난해 12월 해남군, 계곡농협, ㈜항암식품과 업무협약 체결로 군은 항암쌀 재배 생산에 필요한 이온미네랄 공급 지원을, 계곡농협에서는 농가 교육과 공동방제를, ㈜항암식품에서는 항암농산물 수매와 유통 및 판로를 책임지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항암채소는 7개 읍면에서 배추, 감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가 주최하고,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5박 6일간 해남에서 열린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전남연기캠프는 배우 최수종씨가 지난 2011년 전남영상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연기, 영화 등 예체능 분야 재능을 키우는 기회로 마련해 매년 캠프가 열리고 있다. 군단위 캠프는 처음으로, 올해는 해남문화예술회관과 해남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 해남군 중고생 14명을 포함해 전남도내 50명의 청소년이 참여한다. 영상제작, 영상연기, 1인 크리에이터, 연극, 뮤지컬 5개 분야로, 참가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연도 하는 실기 위주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29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배우 최수종씨의 특강과 현직 전문강사들의 1대1일 멘토링이 진행된다. 8월 2일에는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단편영화, 연극, 뮤지컬 등 연기캠프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작품 발표회도 열린다. 군 관계자는“지역 청소년들은 연기 지도를 받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연기를 꿈꾸는 일반 학생들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4개 지구 1,938필지에 대한 측량결과 열람 및 경계결정 협의를 위한 현장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산이 초송1·2지구, 해남 안동지구는 7월 8일부터 19일 운영을 마쳤으며, 오는 30일까지는 화원 청용지구에 대한 현장사무소를 화원면 농민상담소에 설치 운영한다. 현장사무소에는 사업지구별 담당 공무원과 책임수행기관인 LX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들이 상주해 드론을 활용한 정사영상과 측량자료를 중첩시킨 자료를 통한 자세한 설명으로 측량결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토지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계협의된 자료를 바탕으로 토지소유자들에게 지적확정 예정통지서를 보내 의견접수를 받을 예정으로 올해말까지 경계결정위원회를 거쳐 경계를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경계에 대한 이해가 어려울 경우 토지소유자 입회하에 경계점을 설치하는 등 편의 제공을 통해 토지소유자의 지적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현장사무소 운영을 통해 측량결과 설명 및 경계협의를 통한 소통행정을 이루고, 경계분쟁 및 측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