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2월 21일 오후 2시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축하와 함께 “여성농업인들이 한국의 농업을 책임지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전남도의회 김문수 농수산위원장과 김매숙 취임회장, 회원농가 및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이임사‧취임사, 깃발 전수,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에서 “스마트, AI로 농업이 첨단화 기계화되어 가고 있어 앞으로 농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고, 그 중심에 여성 농업인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25년이 그 새로운 씨앗을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진농업국인 네델란드 등 유럽에도 선진농업을 기치로 걸고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있는데, 대한민국도 여성농업인 여러분들이 있어 희망이 많다”며 “우리 전라남도의회에서도 늘 농업인들을 위한, 가급적이면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정책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태균 의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라남도 농수산 관련 공직자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라남도는 올 들어 20일 현재까지 지역사랑상품권 판매량이 2천222억 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배 늘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지역사랑상품권 판매량은 1천743억 원이었다. 올해는 20일 현재까지 2천222억 원 어치가 판매됐다. 이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남도의 적극적인 소비 촉진 정책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남도는 대내외 상황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시군과 협력해 지난 1월부터 3천500억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선제적으로 발행했다. 할인율은 10% 이상을 유지하는 등 실질적 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했다. 선제적으로 발행한 3천500억 원이 소진되면 시군에서 추가로 5천185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실제 지역사랑상품권을 이용한 시민들은 “물가가 오르면서 생활비 부담이 커지는데 지역사랑상품권 덕분에 할인 혜택을 받아 장보기에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역 골목 상권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이 소비 진작과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트럼프 2기 관세정책에 따른 지역 산업의 관세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재로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비상경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도내 상공회의소,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한국은행 목포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KOTRA 광주전남지원본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전남연구원, 전남TP 등 경제 관련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대응 TF 위원 20명이 참석했다.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 관세부과로 직·간접적인 대미수출 감소가 우려되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현대제철㈜ 순천공장 ▲광양알루미늄㈜ ▲㈜삼미메탈 ▲아시아T·C ▲㈜세아제강 순천공장 대표 및 관계자들도 참여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트럼프 정부는 10일(현지시간)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데 이어, 18일(현지시간) 자동차에 대해서도 25% 수준으로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완성차 업체의 수출량 감소가 자동차 강판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은 20일 여수에서 ‘학부모 업무 공유회’를 갖고,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전남교육청에서는 학부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교육공동체협력팀장과 장학사, 10개 거점 학부모지원센터 소속 학부모 컨설턴트가 참여했으며 광주시교육청에서는 학부모정책과 관계자와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장을 비롯한 실무진들이 함께했다. 두 기관 관계자들은 2024년 업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각 기관의 특색사업을 살펴봤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업무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 교환, 민원 해결 방안, 학부모 교육 및 상담 현황, 학부모 참여율 제고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진구 광주시민협치진흥원장은 “전남교육청이 학부모 참여와 소통을 위해 실천하는 노력이 매우 인상 깊었다.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와 소통을 이어가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병국 전남교육청 교육자치과장은 “광주와 전남의 학부모 업무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업무를 공유하고 배우며, 상호 이해를 넓힐 수 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20일 국립나주박물관을 방문해 국가유산 보호 및 맞춤형 화재안전망 구축을 위한 현장점검과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도내 주요 문화재 및 전시시설의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전남소방은 지난 1일 용산구 국립 한글박물관 화재를 계기로 오는 28일까지 도내 51개소(박물관 40, 미술관 11)에 대해 합동 안전조사 및 재난발생 대비 전시물 반출 합동훈련, 대피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내용은 ▲내부 공사현장 용접·용단 등 불티로 인한 화재취약요인 제거 ▲화재 등 재난 대비 소장 전시물 반출 계획 점검 ▲전시물 안전관리 애로사항 현황청취 등이다. 박상진 대응예방과장은 “단 한순간의 방심으로 찬란한 과거의 유산이 우리의 기억 속에서 사리질 수 있다”며 “철저한 안전점검과 지속적인 관심 및 대비로 역사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광양3, 더불어민주당)은 2월 20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제1차 임시회에 참석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김태균 의장 등 14개 시도의회의장이 참석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건의 등 지역 현안 과제에 대하여 집중 논의했다. 이날 김태균 의장은 환경오염시설 통합관리 권한의 지방이양을 건의했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2017년부터 환경오염 시설에 대한 사업장 허가와 관리권이 환경부로 일원화됐다. 이 때문에 지자체 관리권한이 없어 환경 사고가 발생해도 지자체는 환경부의 허락없이 제대로 된 실태조사도 하지 못해 효과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김태균 의장은 “지자체가 지역 환경관리와 대규모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주민이 환경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지방분권 시대에 맞춰 환경오염시설에 대한 허가 이후 관리권한은 신속히 지자체로 이양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한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일 “목포를 신해양시대를 여는 동북아 거점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7대 비전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목포국제축구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목포시 정책 비전 투어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책 비전 투어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박문옥·전경선·조옥현·최선국·최정훈 전남도의회 의원,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시민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에서 “과거 대한민국 3대 항이었던 목포가 최근 해상풍력, 해양수산, 조선, 교육 등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면서 “이러한 목포의 부활은 전남 발전에도 큰 힘이다. 1987년 개항의 영광을 넘어 글로벌 해양경제도시로 새 목포시대를 여는데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전남연구원은 목포의 발전 잠재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3대항 명성회복-과거와 미래, 세계를 잇는 동북아 게이트웨이! 목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미래 지역 발전 7대 비전을 제시했다. 7대 비전은 ▲낭만항구 목포 3대 대개조 프로젝트 ▲세계인이 찾는 목포관광 2천만 시대 개막 ▲김대중 평화정신을 품은 대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전남도를 찾은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와 전남 개최 국제행사와 문화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 우호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미즈시마 주한일본대사 방문은 일본의 아스카문화를 꽃피운 영암 출신 왕인박사, 한국의 전쟁고아를 거둔 일본 고치현 출신 윤학자 여사 등이 연결고리가 돼 한·일 간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한 전남도와 일본의 우호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영록 지사는 “왕인박사를 시작으로 윤학자 여사, 한일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연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등 고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전남과 일본은 끈끈한 인연이 있다”며 “올해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도록 많은 역할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가 개최하는 다양한 국제행사와 남도문화산업 등을 소개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남도문화산업 그랜드비전을 세워 권역별로 서부권은 전통문화·실감콘텐츠, 중부권은 게임·지식정보산업, 동부권은 웹툰·애니메이션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또한 전남도가 개최하는 주요 국제행사는 2025 전남국제수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2월 20일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을 찾아 올해부터 도내 5개 직업계 고등학교에 유학 예정인 해외 인재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수업을 참관하고 직접 강의하며 학생들과 어울렸다. 또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해외 학생들의 유학생활 적응을 격려했다. 교육감은 먼저 ‘전단지 만들기’와 ‘쇼핑하기’ 수업을 참관하며, 학생들이 실생활 속에서 한국어를 활용하는 모습을 살폈다. 학생들은 한국어로 가격을 읽고, 필요한 물건을 찾아 구매하는 연습을 하며 실전 회화 능력을 길렀다. 이어 몽골 출신 학생들과 함께한 ‘화폐 속 역사적 인물’ 수업에서는 한국의 세종대왕과 몽골의 칭기즈칸을 비교하며 두 지도자의 공통점을 찾아보는 활동이 진행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두 지도자의 업적을 직접 설명하며 학생들의 역사·문화적 이해를 넓히도록 도왔다. 이후 베트남 출신 학생들과 함께 전통놀이인 딱지치기 활동에 함께 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딱지를 활용해 ‘우리는 하나’ 한글 맞추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화순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와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에서 학교 헌법교육 학교장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12·3 계엄사태’를 계기로 민주주의와 헌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관리자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같이 사는 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에는 도교육청 관계자와 각급 학교 교장 등 950여 명이 참석해 헌법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박상철 강사(사단법인 미국헌법학회 이사장)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반란과 독재가 어떻게 민주법치국가의 원칙을 파괴하고 반입헌주의를 확산했는지 역사의 장면을 통해 설명했다. 특히, “상해 임시정부부터 시작된 K-민주주의와 대한민국헌법의 발전 과정을 통해 토론이 있는 K-민주주의 실현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장은 “이번 12월 3일 계엄을 통해 우리의 삶에서 헌법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사회현안에 대한 학생들의 일상적 토론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새 학기에는 학교에서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