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중구가 ‘2025 국민공감대상’에서 지역혁신경영 부문에 선정됐다.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도시 균형발전과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올해 8회를 맞은 국민공감대상은 동아일보가 주최해, 공감과 소통을 통해 지역민의 삶의 가치를 높인 지자체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30년 묵은 지역 숙원이었던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주민 소통’으로 이뤄냈다. △주민협의체 구성 △토지 소유자 설문조사 △찾아가는 설명회 △전문가 대토론회 △주민 공론장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주민 4천5백여 명의 연명부를 모아 서울시에 전달하는 등 소통 창구로서 힘을 쏟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중구와 주민 의견이 기대 이상으로 반영된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재개발 정비사업에서도 중구는 ‘소통’을 추진 동력으로 삼았다. ‘찾아가는 설명회’와 ‘현장지원센터’, 전국 최초 ‘조합장 후보자 라이브 방송’ 등 밀착 지원을 바탕으로 사업 기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올해는 △이주지원센터 운영 △저소득층 대상 중개수수료·이사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17일 오전 10시 중구청 7층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무공 탄생지 중구의 주민공론장 '100인의 중구민 이순신을 담다'를 열었다. 이번 공론장은 충무공 이순신의 리더십, 도전과 헌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중구 도시브랜드로 확립해 나가는 과정에서 주민들과 도시가 가진 역사성과 상징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 중심 브랜드’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길성 중구청장의 비전공감 발표로 문을 열었다. 김 구청장은 “충무공 이순신 위대한 시작, 다시 중구에서”라는 중구의 새로운 도시 비전을 설명하고, 준비기(2025년), 정착기(2026~2027년), 확산기(2028년)로 이어지는 4개년 로드맵을 소개했다. 이어 방송인 서경석 씨의 역사콘서트가 진행됐다. ‘중구는 왜, 지금, 이순신인가?’를 주제로, 충무공 탄생지로서 중구가 가진 역사적 의미와 새로운 도시브랜드로서의 가치가 조명됐다. 또한 주민공감토크에서는 퍼실리테이터와 주민들이 본격적으로 참여해, ‘이순신 도시브랜드로 중구가 어떤 도시가 되기를 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16일 고속터미널역 광장에서 노숙인들의 자립과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노숙인 일상 복귀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내 노숙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 즉석 증명사진 촬영, 개인별 심리상담 등 대상자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서초구지회의 전문 미용사들은 노숙인들의 단정한 용모를 위해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숙인 거리상담반은 심리상담과 시설 연계 입소를 위한 개인별 심층상담을 진행했다. 또, 서초구 자원봉사센터의 전문 사진작가가 현장에서 즉석으로 증명사진을 촬영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구는 노숙인이 사진 속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통해 자존감과 자신감을 회복하고, 해당 증명사진도 향후 일자리 취업 등 사회복귀 과정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구는 노숙인들에게 건강한 한끼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따뜻한 도시락을 지원하고 세면도구, 양말 등 구호물품도 전달했다. 반포지구대와 협력해 안전한 행사 운영과 현장 대응에도 만전을 기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오는 9월 27일 불암산 유아숲체험원 일대에서 ‘제12회 유아숲 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숲과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생태를 배우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축제에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워줄 체험부스 9개와 다양한 부대공연으로 꾸려진다. 체험부스에서는 숲과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활용해 만들기와 놀이를 접목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나뭇잎 관찰과 도장 찍기, 거미줄 곤충 다트 놀이, 누에고치 방울꽃 만들기, 숲속 전래놀이, 지렁이 달리기 등 생태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체험이 마련돼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자연에 대한 이해를 넓혀줄 예정이다. 또한 오후 1시부터는 2024년 가을 새로 조성된 불암산 피크닉장에서 마술쇼, 버블쇼, 벌룬쇼 등 흥미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가 열리는 불암산 유아숲체험장 주변에는 책쉼터 ‘방긋’과 불암산 피크닉장을 조성하여 숲과 책,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9월 16일, 복지담당 공무원의 실무 능력 향상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2025년 하반기 통합조사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 공무원들이 상담 및 조사 절차를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이를 통해 구민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 과정에서는 ▲초기 상담의 중요성 ▲올해 개정된 복지 지침 ▲통합조사 신청 접수 시 유의사항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초기 상담을 최종 상담으로!”라는 부제를 내세워, 민원인의 복지 상담이 여러 차례 반복되지 않고 한 번의 상담으로 종결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상담 체계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는 주민 불편을 줄이고 담당자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신규 임용 공무원뿐 아니라, 최근 전보로 복지상담 업무를 맡게 된 직원들까지 폭넓게 참여하도록 했다. 사회보장급여 지침은 매년 개정되기 때문에 기존에 상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송파구 보건소가 지난 12일부터 내달 24일까지 관내 임신부의 산후우울증 예방을 위한 ‘마음 톡톡, 산후우울 이해하기’ 프로그램을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한다고 알렸다. 최근 임산부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모들의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구는 임신 후 겪을 수 있는 심리적 변화, 가족 관계 및 역할 변화 등에 대해 여성들이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구가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서울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에 협업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이는 서울 자치구가 해당 심리상담센터와 협력한 최초 사례이기도 하다. 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강사료, 검사료 등 별도 예산을 들이지 않고 양질의 인력을 운용하며 산후우울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산후우울증 바로 알기 교육을 수강한 뒤, 본인의 산후우울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스트레스 수준, 심리 상태를 점검하는 IESS 스트레스 검사, ▲개인 기질과 성격을 파악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우이방학경전철(우이신설 연장선)이 본격적인 사업 추진단계에 들어섰다. 우이방학경전철 사업은 우이신설선을 방학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방학역이 그 출발역이 된다. 이렇게 되면 우이신설선에서 1호선 방학역 간 직접 환승이 가능해져 도봉구 주민을 비롯한 동북권 주민들의 교통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도봉구는 지난 9월 16일 서울시가 ‘우이방학경전철(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실시설계를 포함한 공사 계약을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시는 우선시공분 공사와 동시에 토목, 건축 등 전 분야에 걸쳐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시는 2026년 9월까지 우선시공분 공사, 실시설계 등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그간 우이방학경전철 사업 추진에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입찰 과정에서 경제성 문제 등으로 건설사들이 참여를 기피해 사업 진전이 더뎠다. 구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입찰공고 시 특례조항을 적용하는 수의계약 방식을 서울시에 지속 요청했다. 이 같은 노력에 시는 올해 1월 사업 방식을 수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도봉구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이 9월 29일까지 도서관 지하1층 책 쉼터에서 ‘우리동네 어린이 탐조단’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직접 관찰하고 기록한 탐조 활동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에서는 초등학생 참가자들이 그린 새 그림과 관찰 기록, ‘우리 동네 새 지도’, ‘탐조 보드게임’ 등이 소개된다. 전시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포토존과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관찰하고 기록한 결과물이 전시로 이어지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현장에서의 경험이 다시 지역과 공유되는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도서관은 이번 여름, ‘자연관찰’을 주제로 독서와 탐조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자연과 접할 기회가 적었던 아이들에게 도시 환경 속에서도 생태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도봉구 도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11일 무수골녹색복지센터에서 ‘무수골 힐링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계 단절과 고립이 우려되는 1인가구 장년, 어르신 20여 명과 협의체 위원 1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약초 족욕 ▲온열 치유 ▲차담 ▲아로마테라피 ▲숲 산책 등 5단계 피로 회복 코스로 진행됐다. 김호성 도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평소 지친 심신을 달래고 참여자 간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광재 도봉1동장은 “프로그램 참여로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돌보며 이웃과 정을 나누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9월 9일 도봉경찰서 소속 파출소와 지구대 경찰 8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응급개입 대응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신건강복지법 시행 후 응급 위기개입과 응급입원에 대한 경찰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일선 경찰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강민정 도봉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이 맡아 ▲정신질환과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따른 자·타해에 대한 기준 통일 ▲정신건강 및 자살고위험군의 치료적 지원을 위한 현실적 방안과 대응 체계 등을 강의했다. 특히 정신질환자가 고위험군으로 발전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현장 경찰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경찰은 “근무 현장에서 만나는 정신질환자와 자살 고위험군에 대해 이해하고, 치료적 개입을 위해 현장 경찰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되새기게 됐다.”라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정신응급대응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 강화를 위해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업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굳건한 협업 관계를 바탕으로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