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9일 소상공인 지원 ‘정책포럼’을 열고 광역권 생태계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경상원은 이날 소상공인 지원 사업의 효율적인 실행과 관계 기관들 간 유기적인 협업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 포럼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포럼에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 한원찬 의원, 경기도 정두석 경제실장을 비롯해 경기도상인연합회,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경기도소공인연합회, 지역상인회 등 소상공인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에서는 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전문가의 식견을 더해 행정, 지원 기관들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찾고자 한다”며 “각 지원기관이 단순히 사업을 수행하는 전달체로서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정책의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는 진정한 파트너로서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소상공인 관련 지원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소상공인법)에 따른 중앙정부 정책과 경기도·시군의 기본 조례 등에 따른 지방 자치단체의 정책으로 이뤄진다. 이에 포럼에서는 각 기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10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주관 예비타당성조사의 벽을 넘지 못해 아쉽게 통과되지 못했다. 이 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던 나주시는 이번 결과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와 재도전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 1조 5192억 원 규모로 광주 상무역부터 나주역까지 약 26.46km를 잇는 이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호남권 핵심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 주도 사업으로 큰 기대를 받아왔다. 나주시는 이번 예타 결과에 대해 “대선공약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성(B/C) 등 수치가 낮다고 하여 전국 유일의 공동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상징성과 공공성이 반영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평가하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핵심사업임을 재확인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실제 전국 유일의 공동혁신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교통망인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단순한 수송 수단을 넘어 지역균형발전, 인구 분산,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다층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예타 미통과의 요인으로는 ▲광주 효천역 경유안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예년보다 빠른 폭염 특보 발효에 대응해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생수 나눔 냉장고’ 시즌2를 기존 계획보다 미리 시작했다. 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폭염 특보가 평년보다 이르게 발효됨에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앞당긴 7월 10일부터 생수 나눔 냉장고 운영에 나섰다. 생수 나눔 냉장고는 주요 산책로와 공원 등 야외활동이 많은 곳에 설치돼 무더위에 지친 시민 누구나 1인 1병씩 무료 생수를 이용할 수 있는 폭염 저감 시설이다. 지난해 금성산 둘레길,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 빛가람 호수공원 등 3곳에서 처음 냉장고를 운영한 데 이어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올해는 남평 지석천 친수공원과 대호 수변공원 2곳을 추가로 설치해 총 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나주시는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해 무더위쉼터 620개소, 그늘막 222개소, 살수차 5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쿨토시와 부채 등 예방 물품 지원과 함께 마을 방송, 재난문자, SNS 채널을 활용한 폭염 행동요령 홍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은 청년 농업인의 경영 마인드와 전문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 청년농업인 경영리더십 아카데미’를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농업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농업인 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은 나주시농업기술센터 및 나주청년센터에서 이뤄진다. 교육 과정은 농산물 마케팅 전략(7/10), 스마트팜 시설 설비(7/17), 토양 분석 및 관리(7/24), 작물보호제 및 PLS 이해(8/7), 농업경영 기초 세무·회계(8/14) 등 실질적인 경영과 기술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특히 농업 현장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여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 예정된 청년농업인 현장지원단 운영을 통해 지역 선도농가·농업경영 전문가와 매칭하여 농업 창업 멘토링, 현장으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청년 농업인의 경영마인드 제고와 기술 습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미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조기 가동하며 농업인의 건강 보호와 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 나주시는 10일 농업 현장의 온열질환 예방과 작물 생육 안정 관리를 목표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농작업 안전활동 강화, 작물 피해 선제적 관리, 비상 대응체계 구축 등 3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여름철 고온기 농업재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우선 농작업 안전활동 강화를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고온 시간대 작업 자제를 권고하고 단독 작업 대신 협업작업을 유도해 작업시간을 줄인다. 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관수시설을 활용한 과수 물 스트레스 해소, 풀베기 시 지표면 온도 하강을 위한 예초 높이 유지 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더운 여름철에 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는 해충이나 병이 생기지 않게 농촌 현장을 돌아보며 미리 점검하는 등 대비에 나섰다. 특히 논물 관리는 기온이 낮은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 실시할 것을 권장한다. 마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0일 본청 상황실에서 이정선 교육감, 최승복 부교육감,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예방·대응 상황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지속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식중독 사고 등 학생·교직원의 안전과 학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폭염 대비 학생 생활지도 강화 ▲폭염 관련 학교 안전사항 1인 1전문직 점검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실 위생 점검 ▲노후 냉난방기 설비 및 수변전 시설 특별 관리 ▲통학차량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보고 등을 추진한다. 또 폭염 특보 단계별 상황과 현장 상황을 고려해 학교에서 등하교 시간 및 학사 일정 조정 등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학사 운영이 조정될 경우 학생‧학부모에게 신속히 상황을 안내할 계획이다. 앞서 폭염 재난 위기 경보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학교 현장의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하기도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교육 현장에서도 안전관리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동대문구와 경상북도 청도군이 7월 10일 청도군청에서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며 두 지역 간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동대문구는 올해 2월부터 청도군과의 자매결연 추진을 위한 검토를 시작했으며, 4월에는 청도군에 자매결연 의향서를 송부하고 교류 의사를 회신 받아 사전 실무협의를 위해 방문을 진행한 바 있다. 청도군청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정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김하수 청도군수, 이태인 동대문구의회의장, 전종율 청도군의회의장 등 양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단순한 우호교류를 넘어 행정‧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농특산물 직거래 및 유통 활성화, 관광자원 공동 홍보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문화·행정·교육 등 실효성 있는 협력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협정식 이후 동대문구 방문단은 청도군의 대표 관광지인 ‘신화랑풍류마을’을 방문해 지역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도시와 농촌 간 상호 보완적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ㆍ고흥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입양가정 지원 조례' 개정안이 7월 10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2023년 국내외 입양 아동 수는 229명으로, 2022년 324명에 비해 크게 감소했으며, 이는 지난 10년간 가장 낮은 수치이다. 이번 개정안은 변화하는 입양 체계에 발맞춰 관련 법률을 정비하고 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며 건강한 입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제안됐다. 박선준 의원은 “모든 아이들이 태어난 가정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국가의 최우선 책무이지만, 태어난 가정에서의 양육이 곤란한 아동에게는 또 다른 영구적인 가정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 입양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관심 제고가 시급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개정안은 전라남도민에게 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건강한 입양문화를 뿌리내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입양 교육과 홍보를 통해 아이들이 따뜻한 가정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더욱 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기정)는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과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 광주은행은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조직위원회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상채 광주은행 부행장, 이연 조직위 사무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을 위한 상호 협력과 연대를 다짐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대회 개최까지 남은 기간 동안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광주가 세계 양궁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번 기부금을 대회 기간 중 열리는 문화예술행사 운영과 양궁 기술 저개발국가 지원 사업 등 대회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평화의 울림(The Echo of Peace)’을 슬로건으로 오는 9월 5일부터 28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가 프로야구 올스타 휴식기를 맞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의 관람석 정비 작업에 속도를 낸다. 홈경기가 없는 오는 16일까지 휴식기 동안 공정률을 6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0일 관람석 교체 작업이 진행 중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아 정비 현장을 점검하고 야외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강 시장은 폭염에 고생하는 야외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살피며 휴식·폭염 예방 물품 비치 여부, 50분 작업 10분 휴식, 온열질환 징후 발현 시 즉각 작업 중지 등 작업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또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팬들의 관심인 챔피언스필드 관람석 좌판, 등판, 컵홀더 등 교체 작업 현장을 직접 살폈다. 광주시는 사업비 6억여원을 투입해 변색과 파손 등 노후화된 관람석 1만6294석을 전면 교체하고 있다. 안정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기존 관람석보다 좌판과 등판, 컵홀더 크기를 키우고, 디자인과 색상은 기존과 같지만 새 것으로 산뜻하게 교체한다. 광주시는 특히 프로야구 올스타 휴식기 동안 교체 작업에 속도를 내 공정률 60.8%(9